지구별여행
옛 대통령의 별장 청남대 걸어보기
2021.12.17청남대는 군사 정권 시절 1983년 전두환씨가 만든 대통령 별장이다. 2003년 노무현 전대통령이 청남대를 개방하며 국민의 품으로 돌려준 국가기관 시설 중 하나로 20년간 베일에 쌓여있다 2003년에 충북도로 관계시설이 모두 이관되며 시설을 정비해 지금은 청주 여행코스 중에 꼭 가봐야 할 곳 중 하나로 선정된 곳이기도 하다. 청남대는 '남쪽의 따뜻한 청와대'란 뜻으로 대청호를 끼고 있는 주변의 풍경이 워낙 멋져 이곳에 별장이 들어섰다고 하는데 실제 차를 타고 이곳으로 들어가는 입구까지 풍경이 멋져 드라이브 코스로 괜찮은 곳이다. 별장이라고 하면 그냥 작은 집을 생각할수도 있겠지만 청남대는 여러 코스로 나눠져 기념관까지 그리고 대통령 별장으로 사용되었던 건물에 대청호를 끼고 조성된 산책로까지 있어서 하루 ..
수원의 명소 팔달문에서 화성 성곽길 트레킹
2021.12.13유네스코 문화유적지인 수원화성은 수원을 지나게 되면 한번씩 보게 되는 명소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흔히 수원화성이라 부르지만 화성은 조선시대 축성된 성곽으로 사실 대부분 소실 되었던 유적지 였으나 복원이 아주 잘된 문화 유적 사례중 하나로 세계문화유산 으로 등재될 수 있었던 것도 기록에 따라 옛모습 그대로 복원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조선 성곽 건축의 꽃, 수원화성은 조선 제22대 정조대왕이 장헌세자에 대한 효심으로 부친의 원침을 수원 화산으로 옮긴 후 1796년 9월 완공된 성으로 일제강점기, 6.25 전쟁을 겪으며 대부분 소실되며 수원화성은 당시 흔적만 남게 되었습니다. 지금의 화성이 복원되며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등재될 수 있었던 이유는 '화성성역의궤'라는 화성 축성 공사의 전 과정을 기록된 책자 덕분..
인천 남동둘레길 하늘바다길 소래철교와 새우타워
2021.12.06요즘 지역마다 걷기 좋은 길이나 다양한 테마로 개발된 둘레길 코스가 많은데 인천 남동둘레길도 그런 곳 중 하나입니다. 인천 남동둘레길은 지역의 특색에 맞춰 산과 바다를 모두 걷는 4가지 코스가 있으며 코스마다 3시간에서 2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그중에 좋아하는 길은 하늘바다길로 바다를 보면 걷는 코스로 장아산에서 청년미디어 타워까지 총 8km 정도로 2시간 코스라고 하지만 그것보다 조금 더 소요됩니다. 이 코스는 바다와 가까워 요즘 계절에는 바다 바람이 꽤 쌀쌀해서 더 춥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하늘바다길이란 이름답게 이 날은 하늘도 맑고 바다도 더 푸른 느낌이었지만 바람이 좀 세게 불어서 꽤 쌀쌀했네요. 이 코스의 길은 대부분 평지라 걷기 편하고 날씨가 맑은날 걸으면 바다와 도시를 함께 보는 풍경이 꽤 ..
여기는 카페인가 갤러리인가 아산 모나무르
2021.12.01아산 시내 중심을 벗어나 삽교호 가는 국도변을 차로 달리다 보면 한적한 농가만 보이는 곳에 조금 특이한 건물이 눈에 들어온다. 주변에 대부분 농가라 사실 이런 곳에 카페가 있구나 하고 생각하고 가보면 꽤 규모가 큰 카페가 주변의 논밭과 어울리지 않는 풍경이지만 입구에서 표지판으로 사람을 반긴다. 차가 없으면 찾아오기 힘든 곳인데 이 카페의 독특한 분위기 때문에 멀리서 찾아오는 사람도 많다. 내부는 일반 카페와 비슷한 느낌인데 카페테라스로 나가 안쪽으로 들어가면 카페 분위기와 다른 독특한 건물이 눈에 들어온다. 이곳에 오면 항상 테라스로 나가는데 카페 테라스에서 보면 궁금증을 만드는 독특한 건물이 보이는데 사람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독특한 형태의 건축물이 카페테라스에서 보인다. 카페 인테리어나 주변 조형물들..
수원 나들이 효원공원속 중국풍 정원 월화원
2021.11.29수원 인계동의 효원공원은 도심속 정원으로 수원시를 대표하는 도시공원중 하나다. 수원 인근에서도 많이 찾아오는 공원이기도 하며 조경이 깔끔하게 잘되어있어 시민들의 휴식처이자 나들이 하기 좋은 곳이기도 하다. 그리고 이 공원내에 있는 중국풍 정원으로 꾸며진 월화원은 사진 명소로도 많이 알려진 곳이다. 특히 월화원은 코스프레 사진을 많이 찍는 곳으로도 유명하다. 효원공원은 사계절 마다 다른 풍경을 보여주는데 수원시청에서도 가까운 곳에 있고 시내 중심에서 가까운 곳이라 휴일이면 사람이 늘 북적거리는 곳이기도 하다. 그리고 효원공원 내에 있는 월화원은 중국식 정원을 볼 수 있는 곳으로 중국식 주택과 함께 꾸며진 공원 속의 또 다른 정원으로 독특한 이국적인 분위기 때문에 코스어들이 사진 촬영을 위해 많이 찾는 곳이..
산속 호젓한 곳 천안 북면 카페 교토리
2021.11.24천안 북면은 천안의 알프스라는 별칭이 있는 곳으로 벚꽃 피는 봄에 오면 가장 좋은 곳이기도 하다. 벚 나무를 따라 죽 이어지는 도로를 따라 달리다보면 길 옆에 조금 특이하게 생긴 건물이 눈에 들어온다. 원래 북면 벚꽃로는 천안에서 드라이브 하기 좋은 코스이기도 하며 계곡을 따라 아기자기한 카페들이 많은 곳이기도 하다. 교토리도 도로를 따라 달리다보면 산 중턱쯤 길 옆에 자리를 잡고 있다. 11월인데 올해는 꽤 일찍 눈이 내리기 시작한 느낌인데 이곳이 산이라 그런지 눈이 좀 더 일찍 내린듯하다. 건물이 조금 특이한 느낌을 주는데 일본풍 건물로 일본의 주택과 닮은 그런 느낌을 주는 곳이다. 내부 인테리어도 건물의 외관과 느낌이 비슷한데 일본풍 건물이라 그런지 내부도 일본식 카페의 느낌을 살린 구조다. 작은 ..
가을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 공원의 풍경
2021.11.22파주는 사진 찍을 곳이 꽤 많은 곳 중 하나로 임진각과 평화누리 공원도 그중에 하나다. 파주에서 출사지로 사진찍기 좋은 곳을 꼽는다면 벽초지 수목원, 파주 출판단지, 헤이리, 파주 영어마을도 그중에 하나로 예전부터 사진 찍는 사람들한테 유명했던 출사지다. 그래서 가끔 파주를 가게되면 차를 타고 한 바퀴 돌아보는 곳이기도 하다. 독특한 조형물도 많고 평화누리 공원은 도시락 싸서 소풍 나오기도 좋은 곳이다. 군사분계선에서 7km 남쪽으로 임진강을 사이에 두고 위치한 임진각은 사실 6.25 전쟁의 비극이 그대로 남아 있는 곳이라 전쟁을 겪지 못한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전쟁의 흔적이 그대로 남아있어 공감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임진각은 다양한 전쟁유물이 산재되어 있는 전시관과 3만 평 규모의 잔디밭이 펼쳐..
지하철 타고 가을 산책 송도 센터럴파크
2021.11.19서울에서 지하철 타고 갈 수 있는 가까운 여행지중 하나가 인천인데 그중 송도 센터럴파크는 예전에 사진 촬영을 위해 자주 갔었던 장소중 하나다. 지하철로 갈 수 있어서 뚜벅이 여행자에게도 좋고 서울에서 당일치기 여행으로 가기도 좋은 곳이다. 특히 이곳에서 볼 수 있는 독특한 건물과 송도 센터럴파크는 한국 최초의 해수 공원이기도 하며 공원의 규모가 여의도 공원의 2배라 인근에서 산책하기 좋은 곳이기도 하다. 센터럴파크의 건축물들은 처음 이곳이 조성될때 부터 건축물에 디자인을 심의해 허가를 받아서 그런지 똑같은 건축물이 없고 조금씩 다른 형태로 지어졌다. 그리고 이곳과 좀 어울리지 않는 느낌을 주는 독특한 한옥 호텔 '경원재 앰배서더 인천' 도 송도 센터럴파크의 명물중 하나다. 현대식 건물이 즐비하게 늘어서 ..
아산 단풍명소 현충사와 곡교천 은행나무길
2021.11.11요즘 가을이 좀 늦게 오는 듯하더니 바로 겨울로 들어가는 느낌이지만 아직 단풍이 한창인 곳도 있습니다. 충남 아산의 가을 단풍명소로 널리 알려진 현충사와 현충사에서 차로 5분이면 갈 수 있는 곡교천 생태공원의 은행나무길은 충남에서 아주 유명한 단풍명소중 하나입니다. 공원이 잘 조성되어 있어서 4계절 모두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으로 나들이 공간으로도 유명한 곳입니다. 현충사는 경내와 들어가는 입구 그리고 방화산 둘레길을 돌아서 가는 길목에 특히 은행나무가 많아서 가을이면 노란은행잎이 뒤덮고 있습니다. 현충사는 입구로 들어서기전 주차장 가는 길부터 은행잎이 노랗게 물들어 한참이라고 이야기할 수 있습니다. 비 때문에 많이 떨어진 곳도 있지만 은행나무는 예전보다 조금 늦게 노란 바닥 길을 만들고 있습니다. 현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