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별여행
2010 서울 디자인 한마당을 가보다.
2010.10.07지난 9월 17일부터 10월 7일까지 열린 서울 디자인 한마당 2010을 다녀왔네요. 잠실역에 도착 잠실 종합운동장으로 가다 보니 행사의 소식을 알리는 포스터와 안내판이 벽에 붙어 있더군요. 처음 오는 사람이라도 아주 쉽게 행사장을 찾아 갈수 있겠더군요. 지하철 출구를 빠져나와 야구장을 지나니 바로 보이는 디자인 한마당이 열리고 있는 잠실종합운동장. 인포메이션에서 받아온 지도와 안내서. 각 전시공간의 배치와 주제에 대해 잘 정리가 되어 있더군요. 비는 주룩주룩 내려서인지 운동장에는 사람이 없었지만 전시장 안은 사람들이 좀 몰려있었다. 요즘 전시회의 특징인지 여기도 전시장에 QR코드가 있더군요. 스마트폰으로 전시장 QR 코드를 스캔해서 전시정보 보기. 첫번째 한중일 생활 전시장에서 만난 그릇듯 비슷한 듯 ..
세계 유명 쉐프들의 요리를 직접 먹어보니.
2010.10.05지난주에 열린 LG 글로벌 아마추어 요리대회에 참여한 세계적인 스타 쉐프들의 화려한 요리 솜씨를 볼 수 있는 '쿠킹 쇼'가 있었다. 모두 4명의 세계적인 스타 쉐프와 f1 패독클럽의 쉐프팀이 이 날 심사위원 이었는데 각각 하나의 요리를 이 날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에게 서비스를 했다. 참고로 난 미식가는 아니다 그냥 주면 주는대로 그게 무엇이든 잘먹는 편이다. 일단 난 먹고보자의 모토를 가진 거지같은 입 맛이라고 해야하나 그다지 까다로운 식성도 아니구 딱히 비릿한 음식이 아니면 다 잘 먹는 편이다. 와인 한잔과 함께 서비스로 나올 요리 기다리기. ' 첫번째 요리는 F1 패독클럽 쉐프팀. Smoked Salmon and Avocado Tarte with truffled yuzu and ponzu vignai..
요리도 이정도면 예술, 국제 아마츄어 요리왕 대회.
2010.10.05올해로 3회째라고 하는데 사실 이런 대회가 있는지는 처음 알았다. 머 요리와 나는 큰 관계가 없는 남자인지라 알턱이 없긴 하지만 지난 1,2회 대회는 두바이등 해외에서 열렸고 올해는 한국에서 개최된 대회로 정식명칭은 글로벌 아마츄어 대회(LG Life Tastes Good Championship) 2300명이 예선을 거쳐 22개국 25개팀이 참가 했다. 본선에 올라온 25개팀이 경합을 벌여 8개팀이 수상을 하게 된다. 대회 참가자들 열심히 lg 광파오븐을 사용해 요리를 만들고 있다. 요리의 점수 항목에 오븐의 활용도가 있기 때문인데 오븐 하나로 아주 다양한 음식을 만들수 있다는걸 느낀 순간이다. 꽤 유명한 대회인지 해외취재진들이 많이 보인다. 실제 이날 관람객의 반은 외국 취재진들과 관계자들로 보였다. ..
중국요리와 양고기를 같이 잠실본동 양꼬치.
2010.10.01다른건 별로 안좋아하는데 이 설탕을 뿌린 뽁음땅콩은 좀 좋아한다. 양꼬치 2인분. 1인분에 9000원. (원산지는 호주산) 생고기에 양념을 재워놓고 숯불에 굽는다. 참고로 양고기외 다양한 중국음식을 팔고 있다. 양꼬치를 먹으러 온거라 양꼬치에 집중. 그냥 슬슬 양꼬치를 구워가며 이런저런 이야기 나누기. 다 구워진 양꼬치는 올려놓고 한입씩하며 이야기 나누기. 잘익은 양꼬치를 양념에 묻혀서 먹는다. 너무 구우면 타고 질겨지니 양꼬치는 적당히 굽는게 관건. 양도 적당하고 맛도 괜찮고 그냥 가볍게 한잔하기 좋은 곳. 소주도 괜찮고 칭따오도 괜찮을거 같은 양꼬치. 2010년 4/4분기 시작하는 날이네요. 10월 1일 금요일 이군요. :)
1박2일 이승기군이 찾아간 이화동 풍경.
2010.09.29지하철 4호선 혜화역 2번 출구 그 출구를 돌아서 나오면 마로니에 공원을 지나서 방송통신대 담장을 따라가면 이화동에 들어선다. 아니면 낙산 공원 가는길로 가다보면 볼수 있는 동네이며 낙산공원에서 동대문쪽으로 내려오면 머랄까 서울에 이런 곳이 있었나라고 느낄 정도로 골목길이 복잡하고 오래되어 보이는 동네가 나온다. 그 곳을 그냥 이화마을 혹은 이화동이라고 부른다. 가파른 오르막 길을 따라 가다보면 골목과 담벼락옆 숨은그림찾기를 하듯 벽면 여기저기에 누군가의 그림을 볼수 있다. 사람들이 사진을 많이 찍는 꽃 계단. 바로 아래 대학로와는 완전 다른 분위기로 골목길 안을 돌다 보면 벽면에 여기저기 벽화가 있다. 돌아다니다 보면 영화나 뮤직비디오의 한 장면에서 본 것 같은 배경이 있다. 실제로 이 마을에서 뮤직비..
숯불갈비와 냉면의 만남 잠실동 육쌈냉면.
2010.09.27냉면과 함께 숯불갈비를 먹는 메뉴를 개발해 장사하는 곳. 장사가 잘 되는지 체인점이 계속 늘어나나 봐요. 잠실동에도 있더군요. 안쪽에서는 열심히 숯불갈비를 굽고 있다. 이 집에 오면 늘 먹는 메뉴는 갈비 + 냉면 , 비빔냉면보다 물냉면을 좋아해 늘 이 메뉴로. 매운걸 좋아하시는 분은 비빔냉면이 괜찮을 겁니다. 이 고기는 그냥 따로 먹어도 맛있습니다. 그러나 먹는 방법은 이 집 방식대로 고기를 냉면에 같이 싸먹는다. 다먹고 난 뒤에 따뜻한 온 육수 한잔. 다른 메뉴는 만두 , 고기등 사리 추가가 됩니다. 이 곳은 체인마다 가격차이가 조금 있는거 같네요. 신천역 아래 잠실동 분점은 냉면 + 고기가 4500원 좀 저렴하죠. 신림동이 본점으로 아는데 신림동에서 4800원에 저 메뉴를 먹은 기억이 있기에 체인마다..
양도 맛도 푸짐 한현덕의 왕만두찐빵.
2010.09.25길옆에 사람들이 줄을 서서 사길래 덩달아 차 세워놓고 같이 줄서서 한번 사왔다. 만두랑 찐빵 각각 1개 1000원 포장해서 파는데 한사람이 10개까지만 살수 있다. 매장에서 포장만 해서 팔고 있다. 가게 상호에서 느낌이 오듯 일단 찐빵이고 만두고 크다. 일단 찐빵이나 만두나 정말 크다. 찐빵이 어른손 보다 큰 편이다. 실제로 찐빵만 하나 먹어도 배부르다. 양은 확실히 푸짐 하다. 찐빵안에 통팥앙금이 가득 들어 있다. 맛도 괜찮다. 만두도 속이 꽉차 있음. 본인에게 찐빵보다 만두가 더 맛있었음. 가격대비 양도 맛도 괜찮다는 생각이다. 체인으로 운영하는거 같은데 예전에 대전에서 한번 보고 이번이 두번째 장사가 잘 되는지 체인이 계속 늘어나나 보다.
번호표들고 기다리며 먹는 대패 삼겹살 나리의집.
2010.09.15한남동 하야트호텔 아래 골목길에 자리한 식당으로 내가 알기로 이 자리에서 장사한지 꽤 오래된 집이다. 나리의집 나리식당이라고 부르는데 주 메뉴는 삼겹살과 찌게로 그 중 김치를 넣은 청국장이 좀 유명하다. 옛날 맛이 생각나면 가끔 가는데 미국에서 놀러온 아는 동생이랑 꽤 오랜만에 왔다. 내 대기번호는 11번 주말이라 좀 복잡은 느낌이다. 보통은 이렇게 안기다렸는데... 온김에 그냥 좀 기다리기 30분 정도 기다려서 식당으로 입성. 11번 이었는데 10번에서 딱 잘리니까 솔직히 열받더라. 이곳에서 주메뉴인 삼겹살과 찌게외에는 먹어본적이 없다. 간단한 상차림. 그리고 이곳에서 유명한 냉동 대패삼겹살. 요즘은 생고기인데 옛날에 먹던 기억이 있어 그게 생각나면 가끔 이 집에 온다. 그리고 고기와 곁들여 먹는 다른..
수제버거로 유명한 크라제버거 수원역점.
2010.09.13가끔 들리는 수원역에 크라제버거가 있길래 한번 가봤다. 수제버거로 유명한데 처음에 외산 브랜드인줄 알았는데 토종 국내브랜드다. 가격은 일반 패스트푸드점과 비교하면 절대 싼 가격이 아니다. 가게의 인테리어도 독특한데 외산브랜드로 오해할만한 시스템을 갖춘 프렌차이즈가 아닌가 생각한다. 어쨌거나 개인적으로 버거에는 콜라가 최고라 생각한다. 조금 독특한 인테리어 가게 내부 분위기는 일반 패스트푸드점 보다 좀 더 고급스러운 느낌이다. 분위기로는 국내 브랜드라는 생각인 들지는 않는다. 버거외에도 사이드메뉴가 많은 편이다. 내가 오늘 주문한건 갈릭버거 크라제 특선 갈릭소스와 갈릭 슬라이스에 베이컨을 곁들여 더욱 고소한 버거. 그냥 가끔 좀 다른걸 먹고 싶을때 한번쯤 가볼만 하다. 일반 맥도널드나 롯데리아와 비교하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