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별여행
온통 고양이 장식이 가득한 일본식 튀김집 홍대 쿠시야.
2010.07.29쿠시야는 홍대 프리마켓 가는길 골목길 안쪽건물 지하에 있는 작은 선술집. 이 집은 입구에서 부터 온통 고양이가 그려져 있다. 들어가는 입구에서 부터 메뉴판까지 모두 고양이사진이 붙어 있거나 그려져 있다. 이 집은 여기저기 그러니까 고양이가 숨어있다. 주로 안주는 일본식 튀김요리. 메뉴판이 따로 있는게 아니라 여기저기 막 붙어 있다. 그리고 고양이도 한마리씩 숨어있고. 기본으로 나오는 안주. 여름에는 역시 시원한 맥주가 제일 좋은듯 맥주 맛이 괜찮다. 일본 사이다인 라무네도 있다. 저븐 받침대에도 고양이 장식이다. 튀김의 종류가 꽤 많은데 그중 하나씩 몇 가지를 시켰다. 튀김마다 맛은 좀 다르며 입에 맞는것도 있고 아닌것도 있다. 달콤한걸 좀 좋아해서 그런지 고구마튀김은 꽤 맛있다. 아이패드에 정신이 팔려..
얼렁뚱땅 메밀소바 소스로 만들어본 잔치국수.
2010.07.23처음은 그냥 잔치국수가 먹고 싶었으나 집에 소스가 메밀소바소스밖에 없기에 메밀소바소스로 국물 만들기 사실 만들었다기 보다 그냥 물과 적당하게 조합만 하면 됩니다. 소스는 물과 섞어서 사용해야함. 물 큰컵(맥주잔)으로 2컵에 메밀소스도 2컵정도 사용했음. 여름이니까 좀 시원하게 먹기 위해 국물은 일단 얼려 둔다. 그리고 계란1개 삶고 오이반개를 잘라 놓은뒤 국수를 삶으면 끝. 그러면 아래와 같이 최종 완성 참 간단하게 만들어 진다. 어렵지 않고 누구나 아주 쉽게 만들어 먹을수 있는 여름철 별미. 일단 국물이 맛있어야 하는데 샘표메밀소바소스 좀 진하고 맛이 괜찮습니다. 그냥 소스를 국수에 부으면 안되구 물과 섞어서 희석해야 합니다. 섞는 비율은 개인의 입에 맞춰서 해줘야함. 메밀소바를 좋아하는 분이라면 집에..
초복이면 보내주는 어머니표 전복 삼계탕.
2010.07.19오늘이 초복이죠. 거의 매년 초복이면 챙겨주시는 어머니표 전복 삼계탕 토종닭 아니면 오골계에 전복,인삼,대추,오가피,마늘등이 들어간 삼계탕 밥은 항상 찹쌀밥을 따로 해서 담아 주시기에 우려낸 국물에 말아서 한그릇. 역시나 이 맛은 언제나 내게 좀 감동적이고 초복에 삼계탕집 안가는 이유중 하나. 꽤 오랜시간 우려냈는지 인삼, 마늘,대추등은 좀 흐물흐물 녹지만 전복은 살이 탱탱하고 닭 역시 적당히 질긴 어떻게 만드는지 잘 모르지만 초복이면 늘 감사히 받아먹고 있는데 꽤 오랜 세월 공짜였고 외상으로 어머니에게 받아 먹고있지만 지금은 이제 비용을 지불하고 있는 어머니표 전복삼계탕 아직 지난 세월 외상한걸 다 갚을려면(?) 갚을수나 있을지 모르겠지만 올해도 어김없이 닭 한마리 삶아서 큰 냄비로 챙겨주셔서 늘 감사..
외국인 블로거들과 함께한 1박2일간의 한국문화체험.
2010.07.19국가브랜드 위원회에서 한국 거주 외국인 블로거들을 초청해 하는 행사로 같이 참여해 외국인 블로거 26명과 함께 1박2일간 같이 다니며 우리 산업현장과 전통 문화 체험을 하고 왔습니다. 각 나라별로 싱가폴, 파라과이, 중국, 인도, 러시아 ,아르젠바이잔등 꽤 다양한 외국인 블로거들과 함께 했는데 공통적으로 영어는 다들 잘 하시더군요. 주로 성균관대 , 이화여대, 경희대등 한국학교 어학당에서 한국어와 문화를 배우고 있는 학생들이지만 한국어를 좀 하는 친구도 있었고 아직 한국에서 생활한지 오래되지 않아 익숙하지 않은 친구들도 있더군요. 관광버스를 타고 서울에서 출발 가장 먼저 도착한 곳은 군산의 현대 중공업 조선소. 조선소내 시설물은 촬영금지라 그냥 눈으로 구경만 했습니다. 현대중공업 풍력발전기 터빈을 만드는..
'이끼' - 원작보다 아쉽지만 그래도 괜찮아.
2010.07.17'이끼' 다음 웹툰에서 이 작품을 처음 본후 그 느낌이 강렬해 단행본을 발행했을때 구매를 했었다. 영화로 나온다고 할때 만화속에 이 강한 느낌을 잘 살릴수 있을까 반신반의 하며 기다려온 영화 이미 내용은 모두 알고 있었기에 사실 내용상의 궁금증은 없었고 만화가 영화로 될때 내 기억은 모두 원작의 훌륭함을 영화가 제대로 살려낸 작품은 아직 없었다. 대표적인 예가 강풀님의 몇 작품이 영화화 되었으나 지금까지 원작만큼의 감동이나 그 느낌을 살려주지를 못했다. 과연 강우석 감독은 원작을 얼마나 살려줬을까 하는 궁금증으로 보게된 영화 원작을 몇 번이나 읽었기에 내용전개나 다음상황 그리고 결말까지 모두 알고 본 영화라 사실 내 경우는 재미가 더 반감이 됐을수도 있겠다. 가상의 어느 산골의 마을 남자 5명과 여자1명..
임금님의 수라상에도 올라갔다는 전주 비빔밥.
2010.07.16전주에 있는 전통 음식점관 한벽루. 한국 산업과 문화 체험중인 외국인들과 함께 우리 전통음식을 체험하기 위해 들리게 된 곳. 왕의 정찬이라 불리는 상차림 보기 드문 유기그릇의 상차림은 예전 임금님께 올렸든 상이다. 로비에 보니 노무현 전대통령도 이곳에 방문해 귀빈들과 저 정찬으로 식사를 하고 가며 남겨진 기념사진이 있다. 유기그릇의 왕의정찬으로 식사를 한건 아니지만 전통적인 전주의 비빔밥에 조금 현대식 퓨전의 메뉴가 더해진 정식. 처음 나오는건 식전 고소한 검은 깨죽 살짝 달면서 상당히 고소한 맛. 상차림에 올라오는 반찬은 간단해 보이면서도 평범한 메뉴 이다. 옛날 임금님의 수라상에 올라간 상차림이 아닌 현대식으로 새롭게 만들어진 메뉴. 유기그릇의 왕의정찬은 따로 예약하고 주문을 해야 한다. 정찬과 비슷..
경춘선에 국내 최초로 2층열차가 도입된다.
2010.07.10경춘선에 투입될 일반 전동차 외형과 내부. 현재 한참 공사 마무리중인 서울 ~ 춘천을 잇는 경춘선을 운행하는 일반열차는 외형은 푸른 물결 바다 이미지를 형상화한 형태 입니다. 내부는 현재 운행중인 일반 전동차와 비슷한 구조로 중앙선 전철처럼 내부에 자전거를 거취할수 있는 공간이 보이네요. 그리고 용산 ~ 춘천을 운행하는 급행열차의 디자인이 공개 되었습니다. 좌석형 급행전동열차는 8량 1편성으로 운행되는 최고시속 180km의 준 고속열차로서, 용산에서 춘천까지 단 69분 만에 주파하며 특히, 열차 중간부분에 국내 최초로 2층 객차를 도입, 2층 전망차에서 경춘선의 비경을 감상할 수 있다. 경춘선은 북한강을 따라 달리며 2층 전망차에서 풍경을 감상할수 있는 2층 객차가 도입 됩니다. 외형은 날렵한 유선형에 ..
은행처럼 번호표 받아 줄서야 먹는 이대감 족발집.
2010.07.06이대감 족빌집은 시청에서 장사 한지 오래됐고 꽤 유명한 족발집이다. 족발에 찍어먹는 마늘소스가 유명한데 포장도 하구 항상 가보면 줄서서 대기해야 한다. 골목길 안에 있는 작은집인데 늘 사람으로 붐비는 집. 가게 문앞에 있는 팻말 예약따위는 받지 않는다. 오로지 줄서서 대기해서 번호 순서대로 들어가 먹을수 있다. 번호순서가 되었는데 일행이 도착 안하면 뒷 사람과 바꾸는게 낫다. 보통 5시까지 가야 좀 여유롭게 먹을수 있고 이날은 6시 조금 넘어 갔는데 현재의 내 번호표 54번이다. 30번대가 지났고 대략 1시간 조금 더 기다린듯 하다. 지루함을 달래기 위해 DMB 시청. 마침 번호 순서가 되었을때 일행이 도착해서 간신히 자리잡기 뒷 사람이랑 바꿀려 했는데 1명이 먼저 도착. 메뉴는 간단하다. 족발과 만두국..
1박 2일에 나온 자전거 열차는 어떤 열차 인가?
2010.06.30지난해에 한번 블로그에서 한번 소개해 드린적이 있는데 eco-rail이라는 이 자전거 열차는 자전거와 철도를 연계한 여행상품으로 자전거를 탑재할수 있는 전용화물칸이 따로 있는 열차 입니다. 2009년 9월부터 서울 ~ 경주 구간을 시작으로 운행된 열차로 한량을 자전거를 실을수 있게 개조한 열차로 자전거가 탑재되는 한량은 필요에 따라 분리가 가능하며 더 자전거 숫자에 따라 더 붙일수 있는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현재 내부는 이렇게 자전거를 탑재해 고정하고 사람은 따로 객차에 타고간후 도착지에서 자전거를 가지고 여행을 하게 됩니다. 현재 이 자전거 열차는 지난해 공모전에서 처음 9월 경주코스를 시작으로 그 외 계절에 따라 문경 , 충남 보령등 코스가 추가 되었으며 여행 목적지에 도착해 역에서 자전거를 타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