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별여행/culture
아이언맨(Iron man)
2008.04.30개봉날 영화를 본건 오랜만인데 꽤 기대했던 영화라 금일 저녁에 바로 보고 왔네요. 원작은 마블코믹스의 아이언맨을 그대로 스크린으로 옮긴 영화로 원작의 첫부분인 아이언맨의 탄생을 영화화 한 작품으로 원작 만화를 보신분은 아시겠지만 초반부의 내용은 원작과 큰 차이가 없습니다. 원작의 내용에 따라 인간이 슈트를 입고 초인적인 힘을 발휘해 악과 싸워 정의를 구현하는 단순한 내용으로 어째보면 로보캅이 생각나기도 합니다. 로보캅과 다른점은 로보캅은 기계와 인간의 합체시킨 사이보그 영웅이었다면 아이언맨은 평범한 인간이 최첨단 기술력으로 만들어진 강화 슈트를 착용함으로해서 하늘을 날고 초인적인 힘을 발휘하게 된다는 것인데 영화속의 아이언맨의 모습도 원작에 기초를 바탕으로 둬 최대한 흡사한 모습이며 그다지 차이도 없더군..
GP 506
2008.04.10어제 투표를 하고 카메라 들고 어슬렁 어슬렁 잠깐 나서볼까 하다가 비가와서 포기하구 극장가서 본 영화. 대충의 스토리는 전방부대에서 일어난 GP초소에서 몰살당한 부대원의 사건을 하룻밤동안 풀어나간 이야기로 사실 이걸 볼려고 한건 예전에 공수창 감독의 '알포인터' 생각이 나서 봤는데... 2% 아쉽다. 배우들 연기도 괜찮았고 미스테리물로 폐쇄된 공간을 선택하고 소재도 괜찮은거 같은데 아쉬움을 준다. 후반부에 반토막난 시신이 움직이는건 좀비영화도 아니구 음.... 어쨌든 커게 나쁘지도 좋지도 않았던 영화. 조금만 더 스토리에 신경썼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공수창 감독의 '알포인터'는 참 좋았는데... 이야기에서 폐쇄된 공간을 선택한것도 좋았던거 같은데... 기대에 못 미치긴 했지만 그럭저럭 볼만했던 영화...
인생의 의미를 되새겨본다 - 버킷리스트.
2008.03.30The Bucket List. 이 영화는 쟁쟁한 두 연기파 배우인 잭니콜슨과 모건 프리먼이라는 두 노장 명배우의 출연에도 불구하고 미국에선 기자평론가 시사회에서 평론가들에게 진실성이 없는 지루한 이야기라는 악평을 받아 처음 개봉당시 그다지 주목을 끌지 못했으나 개봉후 관객들의 입소문에 의해 재평가가 되어 흥행을 이끌며 이번에 한국에선 뒤늦은 개봉을 하게 되는 영화다. 영화제목인 'Bucket List'는 속어로 그냥 영화속 의미로 해석을 한다면 '죽기전에 해봐야 할일'을 뜻한다. 'before they kick the bucket' 이말에서 나온말로 죽기전에 당신들이 하고싶은일을 기록해 본다는 의미이다. 왜 하필 죽기전일까 ??? 흔히 이런책들이 있다. '20대에 해봐야 할일 몇가지' , '30대에 해야..
죽지않는 사람의 이야기 - 뉴 암스테르담
2008.03.28폭스tv에서 3월부터 시작한 신작 미드 , 미국드라마를 보다 보면 꽤 소재가 다양하구 독특하다. 영화 하이랜드에서 모티브를 가져왔을까 ? 수사물로 이제 4주째 접어든 드라마로 이 드라마의 주인공은 1642년 이후 400년이상을 뉴욕 맨해튼에서 살아온 형사 존 암스테르담의 이야기다. 400년이 넘는 시간이라 어째 꽤 지겨운 세월일듯하다. 드라마 초반이 살짝 지루한거 같으면서도 계속 보게 만들더군요. 유튜브에서 광고영상을 보고 흥미가 생겨 보게 됐는데 주인공 존은 뉴욕의 형사로 그는 늙지도 죽지도 않는 불사신이다.. 400년 이상을 맨해튼에서 살아오면서 세상의 변화를 구경했으며 2차세계대전때는 노르망디 상륙작전에도 참가했었다. 진정한 뉴욕 역사의 산 증인이라고 할까. 어쩌다 그는 불사신이 되었을까 ? 그는 ..
추격자 (the chaser)
2008.02.16추격자 (2008) , 감독 : 나홍진 주연 : 김윤석 , 하정우. 사실 감독이름은 내게 생소했고 김윤석이라는 배우는 '천하장사 마돈나'에서 처음보고 그뒤 '타짜'에서 아귀를 보면서 연기를 참 잘한다는 생각이 들어 이 영화를 보게 되었습니다. 또한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영화라는 점에서 조금씩 끌리더군요. 영화의 모티브는 '연쇄살인범 유영철' 사건에서 이야기의 주된 소재를 가져왔더군요. '살인의 추억' , '그놈 목소리' 같이 실화를 소재로한 영화를 원래 개인적으로 좀 좋아합니다. 이 영화역시 희대의 살인마라 불리는 유영철의 연쇄살인사건의 이야기로 실제 일어났었던 이야기의 살인사건의 범행수법등을 영화속에서 묘사해 좀 잔인하기도 합니다. 실제 영화의 런닝타임은 2시간정도 되더군요. 영화상의 시간은 미진이..
2008 TOKYO SOLO EXHIBITION
2008.02.15불교미술을 전공한 친구 권지은작가의 전시회 광고인셈이네요. 한국이 아닌 동경에서 하는지라 구경은 못가지만 이렇게 대신 광고나.... 일본에 계신분들 관심이 있으시면 한번 가보시는것도. 2008년 2월 24일부터 2월29일까지 동경도립무역센터에서 전시합니다 蓮Ⅲ-蓮Ⅳ/ 53 × 45.5cm / Coloring on Korean Paper & Ramie Fabric 멋진 전시회가 되길 기원하며..일본에서 한국전통미술을 알리는것도 좋은의미라 생각하네요. 전통미술을 공부한 친구라 숭례문 전소때 뉴스를 보며 잠을 한숨도 못잤던 친구랍니다.
김광진의 '편지'의 가사에 얽힌 사연.
2008.01.19오늘 블로그에 댓글을 보고 답방을 했다가 그분 블로그의 포스팅에 있는 김연우의 '사랑한다는 흔한말'이란 노래를 듣다가 갑자기 김광진의 편지가 듣고싶어져 검색했네요. '여기까지가 끝인가 보오 이제 나는 돌아서겠소 , 억지노력으로 인연을 거슬러 괴롭히지는 않겠소' 하오체라는 독특한 가사가 인상깊었던 노래인데 노래 검색하다 보니 이 노래가사를 김광진C의 부인이 썼더군요. 또한 가사에 대한 잼있는 사연이 있길래... 나만 몰랐었나.. 김광진씨가 젊은 시절 지금처럼 잘 나가는 작곡가도 아닌 무명시절에 사랑하던 여인이 있었다. 결혼을 약속하고 여자분 집에 인사를 드리러 갔지만 부모님들은 김광진씨가 가진 것도 없고 장래가 불투명한지라 결혼을 반대했다. 흘러가는 시간속에 부모님의 반대와 압박에 견디다 못한 여자는 부모..
스위니토드 - 가위손의 미용사에서 면도기를 든 이발사가 된 조니뎁.
2008.01.18감독 : 팀버튼 주연 : 스위토드 - 조니뎁 러빗부인 - 헬레나 본햄 카터 터핀 판사 - 알란 릭맨 장르 : 뮤지컬 오늘 개봉했길래 기다려왔던 영화인지라 저녁에 보고 왔습니다. 원래 연극과 뮤지컬에서 대성공을 거둔 원작을 영화한 것임을 이미 알고 있었고 연극과 뮤지컬은 보지는 못했고 순수하게 이야기 하자면 팀버튼 감독과 조니뎁 커플 때문에 보게 됐네요... 팀버튼의 가위손이라는 영화가 너무 인상깊었던지라 포스터에서 조니뎁의 분장 모습은 슬리피 할로우 같기도 하고 마치 가위손의 에드워드를 보는듯한 느낌이 들어 개인적으로 그냥 기대를 가졌던 영화라고 할수 있네요. 원래 원작인 뮤지컬과 연극을 보지는 못했지만 스위니 토드는 그 모티브를 영국의 실존했었던 연쇄살인범의 이야기에서 그 모티브를 가져온것으로 알고 있..
[미국드라마] 카일 xy
2007.12.28카일 xy 이미 시즌2까지 올해로 끝나고 내년 3월부터 3시즌을 한다더군요. 개인적으로 이드라마를 보게된 이유는 발음이 알아듣기 쉽고 표준 영어공부하기가 쉽다고 해서 봤는데 제가 느끼기엔 여전히 어렵더라는...헌데 드라마 내용이 잼있어 시즌2까지 그냥 다 보게 만들더군요. sf나 미스테리물을 좋아하는 사람에겐 꽤 잼있을겁니다. 어느날 산에서 내려온 정체를 알수 없는 카일 그의 신체적 특징은 배꼽이 없다는것 그의 출생배경도 성장배경도 모두 알수 없는 이상한 소년으로 보통사람의 능력이상의 90% 두뇌활용능력과 학습능력 신체적인 발달은 천재라고 해야하나 초능력자라고 해야하나 어쨌든 카일이 자신의 정체를 찾아가는 내용으로 1시즌의 주된이야기가 에피소드로 꾸며져 풀어지게 됩니다. 1시즌에서 조금씩 카일의 출생비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