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별여행/culture
광복 63주년기념 임시정부와 백범김구선생님의 사진전.
2008.08.16대한민국 임시정부 시절의 사진들. 여러사진중에 윤봉길의사의 애국단 입단직후 사진이 상당히 인상에 남더군요. 백범 김구선생님 사진. 옆 사진은 백범 김구선생님의 서거 소식을 듣고 경교장 앞뜰에 몰려와 애도하는 시민들의 모습을 사건직후, 피격현장인 경교장 2층 복도에서 총알이 지나간 유리창을 통해 찍은 사진 사건직후 Life지의 사진기자 칼 마이던스(carl mydans)가 찍은 이사진은 1949년 7월호에 '혼란속의 한국 , 호랑이를 잃다'라는 제목으로 실렸다.(1949 .6.26) 백범김구선생님의 서거직후 한 미국인 기자가 사건현장인 2층에서 아래를 내려다보며 몰려든 시민들을 담은 사진으로 보도사진으로서도 꽤 의미가 깊은 사진이다. 이사진은 1919년 4월 19일 수립된 대한민국 임시정부 신년 축하식에 ..
다크나이트 (The Dark Knight)
2008.08.07스포는 없습니다. 요즘 연일 기록갱신이라고 불리는 다크나이트 배트맨 시리즈를 원래 좋아했던 탓에 나름 기대와 개봉을 기다리기도 했지만 본인의 기대치에는 조금 모잘랐던거 같다. 그렇다고 영화가 재미없다거나 그런건 아니다. 일단 영화는 재미있게 봤으나 살짝 중간중간 조금 지루하게 느껴지는 부분도 없지않아 있었다. 배트맨 비긴즈의 속편격이라 할수있는데 배트맨 비긴즈를 재미있게 봤다면 이영화 역시 재미있게 보실듯 배우들의 연기는 좋았으며 히스레져의 유작답게 조커는 잭니콜슨이후 제대로 잘 표현한듯 하며 계속 조커의 이야기가 계속 나오는건 아무래도 히스레져의 죽음이 큰 탓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일단 본인은 배트맨 비긴즈보다 잼있게 봤습니다. 선과 악의 대결에서 항상 물질적인 것이 등장하는데 조커의 재미있는 점은 ..
Nim's Island(님스 아일랜드 2008)
2008.07.21Movie Review : Nim's Island(님스 아일랜드 2008) 감독 : 제니퍼 플래킷 , 마크 레빈 주연 : 아비게일 브렌스런 , 조디 포스터 외 장르 : 코미디 어드벤쳐 이 이야기는 지도에도 나오지 않는 외딴 섬에 부녀가 함께 생활하며 고대생물을 연구하는 아버지가 어느날 연구를 위해 배를 몰고 나갔다가 폭풍에 휘말려 아버지가 실종되고 혼자 남은 딸이 광장공포증이라고 해야하나 어쨌든 집밖으로 전혀 나오지 않던 모험 소설가에게 이메일을 통해 우현히 도움을 청해 섬을 지키고 , 광장공포증이 있는 모험 소설가가 섬에 혼자남은 소녀를 도와주러 가기위해 실제 모험을 겪는 이야기이다. 딱히 애들만을 위한 영화같지도 않고 개인적으로 조금 재미있게 봤네요. 큰 재미나 볼거리가 있는건 아니지만 지루하지도 않..
적벽대전
2008.07.16스포가 조금 있습니다. 적벽대전 삼국지의 3대 대전중 하나의 이야기로 삼국지를 읽어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기억하는 내용이 아닌가 싶군요. 원작의 이야기를 떠올리면서 봤는데 영화는 내가 아는 삼국지 이야기랑은 좀 다르게 진행이 되더군요. 영화라서 그런지 남녀의 애정관계를 넣었놔야 했던건지 삼국지 이야기에는 없었던 주유의 부인 소교의 이야기가 조조와 얽혀있더군요. 책에서 본 삼국지는 소교의 이야기가 아주 짤막해서 잘 기억이 안났었는데 어쨌든 배우들과 삼국지의 각 캐릭터는 잘 어울리는거 같습니다. 제갈량의 금성무나 관우역을 했던 배우나 주유역의 양조위도 느낌이 책속의 그 인물들과 비슷한 느낌을 우선 주더군요. 중국역사속에 적벽대전은 한나라가 위,촉,오로 갈라지게 되는 계기가 되는 대전투인데 대략 100만 대군이..
[호러 미드] 피어잇셀프 (Fear Itself)
2008.06.23Fear Itself는 미국 NBC에서 6월부터 새롭게 시작한 호러공포물 시리즈물로 이전에 마스터즈 오브호러 시리즈에 이은 새로운 호러 시리즈라고 할수 있는데 이전에 마스터즈 오브호러를 워낙 잼있게 봤고 , 이런류의 영화를 상당히 좋아하는 편이라 이번시리즈 NBC에서 시작하는 이 시리즈도 꽤나 흥미가 생긴다. 마스터즈 오브호러와 마찬가지로 피어잇셀프도 각각의 에피소드마다 각기 다른감독이 만들어 단편으로 깔끔하게 끝나는지라 보는데 지루하지도 않고 우선 에피소드 1,2만 봤지만 에피소드의 1의 경우 영화 '사하라'의 감독이었던 Breck Eisner이 첫회 에피소드를 만들었으며 , 또한 마스터즈 오브호러에서 '마녀의집'과 시즌2에서 '검은고양이' 에피소드를 만들었던 스튜어트고든이 피어잇셀프에 다시 참여한걸로..
쿵푸팬더의 동물 캐릭터들...
2008.06.09조카를 데리고 가족들끼리 봤는데 , 본인이 원래 이런류의 애니를 무척 좋아하는지라 꽤 잼있게 봤습니다. 조카덕에 더빙판을 봤는데 자막판이 보고싶었지만 나이어린 조카때문에 어쩔수가 없었네요. 캐릭터들은 주인공인 팬다 포와 , 2명의 사부 , 개성강한 쿵푸5인방과 유일한 악역인 타이렁이 주이며 나머지 동물들은 그냥 찬조 출연정도의 수준이지만 하나하나 꽤 귀엽더군요. 주인공인 팬다곰 포 국수집 아들로 상당히 코믹합니다. 쿵후와는 상당히 거리가 멀어 보이는 뚱뚱한 몸의 캐릭터로 우연한 일을 계기로 세상을 구할 용의 전사로 선발되어 시푸에게 무술을 전수받게 됩니다. 실제 애니메이션속에선 세상을 구할수 있을거 같지 않은 행동과 몸짓과 대사로 보는내내 웃음을 주는 캐릭터 였네요. 타이그리스 5인의 쿵후마스터중 하나로..
인디애나존스4를 보고...
2008.05.24스포는 없습니다. 인디애나 존스4를 오늘 보고 왔네요. 개인적으로 상당히 좋아하는 시리즈물중에 하나이기도 합니다. 원년 멤버들이 모두 모여 만들었죠. 원조 1편 '레이더스'의 의 여주인공이었던 카렌앨런과 해리슨포드가 다시 만났지만 둘다 세월의 흐름은 막을수 없는 탓인지 많이 늙었더군요. 어쨌든 다시 헨리존스 박사가 돌아왔다는것만으로도 전 아주 잼있게 봤네요. 처음 1편을 아버지와 같이 극장에서 봤던지라 예전보다 전체적인 느낌은 주인공이 이제 늙어버려 영화도 같이 늙어가는건지 조금 예전보다 약하다는 느낌이 들었지만 시리즈물로서는 오래 기억하고 있었던 영화이고 그 음악은 아직도 생생한지라 무척 즐겁게 감상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 시리즈물은 세월이 흘러도 다 명작이라 생각합니다. 1편과 3편을 특히 좋아하는데..
영화 + 광고의 마케팅 U-Turn
2008.05.05유턴은 흔히 애드무비라고 하는 광고를 위해 제작된 영화다. 총 4부작으로 감독 : 장진 주연 : 소지섭, 이연희 아주 짧은 단막극으로 쌍용자동차에서 제작한 액티언용 광고 영화라 할수 있다. 또한 화려한 음악스탭진들이 등장하는데 박근태 작곡. ‘휘성’과 ‘허밍어반스테레오’가 함께 부른 [러브 SEAT]이 삽입됐고, 액티언 광고 역시 박근태 작곡, 그룹 플라워의 ‘고유진’이 부른 [너하나만(강은경 작사)]이 삽입되어 영상에 더욱 풍성한 느낌을 살려준다. 본인은 개인적으로 '허밍어반스테레오'를 상당히 좋아함. 유턴역시 일반대중에게 자신들의 이미지를 친근감있게 보이고 영화속에서 두 남녀의 2535세대에게 자신들의 차를 좀 더 어필하게 위해 만들어졌다고 볼수있다. 영화는 총 4부작으로 1개의 에피소드가 모두 5분..
국립중앙 박물관 무료관람.
2008.05.04국립중앙 박물관이 상설전시관과 어린이 박물관이 무료라 한번 다녀왔습니다. 사실 이번에 처음 가보는것이기도 하지만 음성안내기는 역시 대여를 해야 하더군여 영상안내기는 3000원 음성 안내기는 1000원이더군여. 음성안내기만 대여했습니다. 연휴라 그런지 단체손님과 가족들 학생들이 많더군여. 1층부터 한번 죽 돌아서 대충 4시간정도 소요되더군요. 3층까지. 1층은 고고관과 역사관 입니다. 입구에서 가져온 안내서를 보면서 죽 돌아봤네여. 구석기시대부터 발해까지 그리고 한글, 연표, 인쇄, 문서, 지도, 사회경제, 전통사상에 대한것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1층에서 본 유물중 안타까운 하나 선명하게 복제품이라고 안내가 되어있는 '직지심경' 세계최고의 금속활자본이며 일제강점기때 프랑스대사가 본국으로 가져가 1950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