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별여행/한국
당진 여행 인스타 사진 명소 아미미술관 전시회
2021.04.29시골의 폐교를 미술관과 상주하는 작가들의 작업실로 만든 당진의 아미 미술관은 늘 지역 작가들의 꽤 흥미있는 전시를 하는 곳이기도 하다. 학생이 없어지면서 폐교가 되면서 학교를 미술관으로 만들고 신인 작가들의 작업공간으로 만든 곳이다. 이곳에 거주하는 작가들의 전시회가 매분기마다 진행되는데 이번 전시회는 장기간 코로나로 인해 지친 마음을 잠시나마 잊고, 일상에서 벗어나 작품의 시공간에 빠져들 수 있는 전시회가 진행중이다. 학교 건물을 활용한 설치미술 전시가 많은 곳인데 이번 전시도 설치미술 전시가 진행중이다. 설치미술(設置美術, 영어: installation art)은 1970년대 이후 회화 · 조각 · 영상 · 사진 등과 대등한 현대 미술의 표현 방법 장르의 하나이다. 특정한 실내나 야외 등 오브제와 장..
국내에서 보기 힘든 서산 개심사 청벚꽃 활짝
2021.04.22벚꽃이 청록색이라고 하면 의아하겠지만 청벚꽃은 국내에 몇 없는 수종 중에 하나다. 국내에서 보기드문 벚꽃인데 4월 중순경부터 시작해 4월 말에 지는 벚꽃이기도 하며 국내는 개심사가 이 청벚꽃으로 유명하다. 다른 벚꽃보다 개화하는 시기가 늦은 편인데 올해도 청록색의 벚꽃이 개화하기 시작했다. 멀리서 보면 다른 벚꽃과 컬러가 달라서 저게 무슨나무일까 생각하게 되는데 청벚꽃 나무로 일반 벚꽃 나무와 확연히 다른 컬러를 보여준다. 국내에서 청벚꽃 나무가 보급이 많지 않아서 같은 벚꽃 나무지만 개심사에서만 아직까지 만개를 볼 수 있는 벚꽃 나무다. 부처님 오신날이 얼마 남지 않아서인지 절 올라가는 길에 연등이 걸려있다.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20분 정도 도보로 올라가면 개심사를 만날 수 있는데 역사는 오래됐지만 ..
언택트 여행 서산 아라메길 트레킹 코스
2021.04.12요즘 날씨가 좋아서 야외로 나가 트레킹 하기 참 좋은 봄날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코로나로 인해 사람이 붐비지 않는 곳을 언택트 여행이라 하는데 비대면 여행이죠. 지자체마다 이런 트레킹 코스를 개발해 홍보하고 있습니다. 사람이 붐비지 않고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장소가 많은데 서산시의 경우 아라메길이란 트레킹 코스가 있습니다. 아라메 바다를 뜻하는 고유어이며 아라와 산을 뜻하는 고유어 메를 합해 바다와 산이 만나는 서산의 지형을 이용한 트레킹 코스로 아라메는 바다와 산을 의미하는 단어이기도 합니다. 서산 아라메길은 여러구간으로 코스가 나눠져 있는데 바닷길 구간 그리고 산으로 산길 구간이 있습니다. 바닷길 구간은 삼길포항에서 시작하는 바다를 보며 코스이며 산길은 해미읍성에서 출발해 숲길로 걷는 코스인데 2구간..
드라마 속 그곳 시지프스의 촬영지 공세리 성당
2021.04.10이제 종방한 드라마죠. 넷플릭스에서 매주 꽤 열심히 봤는데 후반부에 성당 촬영씬이 꽤 길었는데 아산 공세리 성당에서 촬영했더군요. 아산 공세리 성당은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 드라마 '아이리스', '불새', '모래시계'외에도 각종 광고에도 꽤 자주 등장했던 성당이기도 합니다. 규모가 큰 성당은 아니지만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성당 10선 중 하나로 꼽히기도 합니다. 봄이면 벚꽃이 피고 수백 년 된 느티나무가 성당을 둘러싸고 있으며 앤틱 한 느낌의 성당이기도 합니다. 이번 시지프스 마지막 회를 보면서 눈에 익은 장소여서 확인해보니 공세리 성당이 맞더군요. 성당 자체는 작지만 꽤 터가 넓은 곳에 있어서 주차장도 넓고 천주교 신자들에게 성지중 하나라 공원처럼 조성되어 있습니다.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성당으로 ..
비대면 여행 당진 벚꽃길 아이와 산책하기 좋은 길
2021.04.08매년 이맘때면 한번은 방문을 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봄이면 보통 벚꽃 나들이를 많이 하지만 올해도 코로나로 인해 다니기 쉽지 않은데 그래서 요즘 사람이 많이 다니지 않는 곳을 찾아다니는 편이기도 합니다. 당진 벚꽃길은 당진 시청에서 시작해 당진천을 따라 4kn 이상 이어지는 산책로인데 길 양옆으로 늘어선 벚나무가 이맘때면 만개해서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기분좋게 만드는 곳이기도 합니다. 올해는 작년보다 꽃이 조금 일찍 피었는데 지금 만개해서 이번 주말이 지나면 꽃이 떨어질것 같습니다. 차가 지나갈 수 있는 길이 있고 차가 갈 수 없는 길이 있어서 차는 보통 벚꽃교 아래에 세워두고 도보로 걷게 됩니다. 길을 따라 가볍게 산책하면 1시간 정도 시청에서 부터 벚꽃길을 지나 당진 아미 미술관까지 걸으면 2시간 정..
제주도 여행의 매력 해안도로 드라이브
2021.04.06보통 제주도를 여행하면 아마 렌트카를 많이 이용할것 같은데 제경우도 제주도에 촬영이나 출장을 가면 주로 렌트카를 이용합니다. 제주도는 다양한 매력을 가진 여행지이기도 하며 특히 코로나 이후 해외로 나갈수 없어서 제주도로 요즘 여행을 많이 하는데 개인적으로 제주도에 가면 꼭 한번 해보라 권하고 싶은 여행이 제주도 해안 도로를 따라가는 드라이브 입니다. 차 밖으로 지나가는 풍경도 이쁘고 특히 제주도 특유의 푸른바다를 느낄 수 있는 드라이브 입니다. 그리고 지금 제주도는 한참 봄이라 풍경이 멋진 곳에서 잠깐 차를 멈추고 풍경을 감상하기 좋은 곳이기도 합니다. 특히 제주도는 에메랄드빛 바다와 하얀 백사장이 연결되는 해안도로 드라이브 코스는 제주도의 매력이기도 합니다. 올레길 14, 15, 16 코스 협재와 애월..
벚꽃 드라이브 천안의 알프스 북면위례 벚꽃로 풍경
2021.04.03매년 이맘때쯤이면 벚꽃 축제가 열리는 천안 북면 위례 벚꽃로는 천안에서 봄 소식을 제일 먼저 전해주는 곳이기도 하다. 병천을 따라 길가에 늘어선 벚꽃 나무에 봉우리가 열리기 시작하면 벚꽃 드라이브 코스로도 좋은곳이며 꽃 봉우리가 열릴때 축제가 시작하지만 올해는 벚꽃 축제가 모두 취소 되었다. 근처를 지나게 되면 일부러 벚꽃이 피는 이 시기에는 차를 돌려서 돌아오는데 올해도 벚꽃이 만개하기 시작했다. 작년 보다 조금 일찍 꽃봉우리가 열렸는데 올해는 대부분 꽃이 조금 일찍 꽃이 열렸다. 북면 벚꽃길은 매년 봄마다 연춘리부터 운용리까지 약 15Km가량의 늘어선 벚꽃이 만개하는 장관을 이루는 곳이고 코스도 길어서 드라이브 하기도 좋은곳이다. 벚꽃길을 따라 가다보면 은석 초등학교 앞에서 부터 산책로가 시작하고 하..
봄 기운 살랑 대청호 청주 문의문화재단지
2021.04.02남쪽은 요즘 꽃이 활짝 만개가 된후에 지고 있지만 아직 북쪽은 이제 꽃이 열리기 시작한 곳도 많습니다. 대청호를 따라가는 벚꽃로 드라이브 코스도 그중 하나인데 아직 벚꽃이 만개하지 않아서 이제 조금씩 꽃망울이 올라온 곳이 많더군요. 청주에서 대청호를 벚꽃로 드라이브 코스를 따라가다 보면 대청호 인근에 가볼만한 곳이 꽤 있는데 오늘은 그중 한곳 입니다. 문의문화재 단지는 아이들과 함께 가도 좋고 비대면 여행지중 하나로 대청호를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곳에 있는 문화재단지 입니다. 청남대를 가는 목적이라면 이곳을 거쳐서 가는데 중간에 돌아봐도 좋은곳 이기도 합니다. 차를 주차장에 세우고 문의문화재단지 입구인 양성문을 지나 안으로 들어가는데 원래 입장료가 1000원 이지만 지금은 입장료를 받지 않더군요. ..
봄 기운 가득 현충사 이순신 장군의 생가
2021.03.25이순신 장군의 생가가 있는 아산 현충사는 이순신 장군 기념관과 위패를 모시고 있는 사당이 함께 있는 곳이다. 산이 둘러싸고 있는 공원이 조성되어 있어 계절마다 그 변화를 느낄수 있는 풍경으로 바뀌는데 현충사 안쪽에 있는 이순신 생가도 그런곳이다. 생가와 함께 앞쪽에 이순신 장군이 활쏘기를 연습했던 활터가 있으며 생가에 지금은 사람이 살고 있지 않지만 예전에는 후손들이 그곳에 기거하기도 했다. 충무공의 고택에 지금은 사람이 살고 있지 않지만 제사는 매년 이곳에서 지내며 위패가 모셔있는 사당도 있다. 현충사 입구에서 15분 정도 도보로 걸어가야 만날수 있는 이순신 장군의 생가로 가다보면 요즘 봄에 만날 수 있는 꽃들이 피어있다.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생가에 홍매화가 피면 현충사도 1시간 일찍 오픈을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