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의 폐교를 미술관과 상주하는 작가들의 작업실로 만든 당진의 아미 미술관은 늘 지역 작가들의 꽤 흥미있는 전시를 하는 곳이기도 하다.
학생이 없어지면서 폐교가 되면서 학교를 미술관으로 만들고 신인 작가들의 작업공간으로 만든 곳이다.
이곳에 거주하는 작가들의 전시회가 매분기마다 진행되는데 이번 전시회는 장기간 코로나로 인해 지친 마음을 잠시나마 잊고, 일상에서 벗어나 작품의 시공간에 빠져들 수 있는 전시회가 진행중이다.
학교 건물을 활용한 설치미술 전시가 많은 곳인데 이번 전시도 설치미술 전시가 진행중이다.
설치미술(設置美術, 영어: installation art)은 1970년대 이후 회화 · 조각 · 영상 · 사진 등과 대등한 현대 미술의 표현 방법 장르의 하나이다. 특정한 실내나 야외 등 오브제와 장치를 두고, 작가의 의도에 따라 공간을 구성하고 변화시켜 장소와 공간 전체를 작품으로 체험하는 예술이다. 비디오 영상을 상영하여 공간을 구성하기도 하며, 음향 등을 이용해 공간을 구성 할 수도 있다. 공간 전체가 작품이기 때문에 감상자는 작품을 감상하기보다는 체험하게된다. 감상자가 그 공간을 체험 (보고, 듣고, 느끼고, 생각하고)하는 방법을 어떻게 변화 시킬지를 요점으로하는 예술 기법이다. -- 위키 백과 --
학교라는 공간을 하나의 미술관으로 활용하고 있어서 학교의 외벽이나 교실 복도등이 모두 하나의 전시 공간이 되고 있다.
복도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면 아주 묘한 분위기의 사진이 나온다.
교실과 복도는 지금 정원을 주제로 꾸며져 있으며 인스타 사진 명소로 떠오르는 장소이기도 하다.
독특한 분위기와 작품 때문에 이곳의 복도와 교실은 인스타 사진 명소가 되고 있다.
그리고 또 다른 교실들은 조각과 빛을 활용한 '시공간으로 여행' 이란 독특한 전시가 진행중이다. 이 전시는 설치된 조각물에 조명을 활용해 조각물과 다른 의미의 그림자를 볼 수 있다.
설치된 조각과 조명을 통해 만들어진 그림자는 조각과 다른 의미를 가진다.
공간을 활용한 설치미술이라 벽면 그리고 조명 조형물을 모두 활용해 공간 자체가 하나의 작품처럼 느껴지는 곳도 있다.
아이들과 함께 나들이 해도 좋은 미술관으로 학교라는 공간을 전시장으로 잘 활용하고 있으며 상주하는 작가들의 작업공간이기도 하다.
운동장 한쪽에 카페도 있어서 어른들은 잠깐 여유를 즐길수 있는 공간도 있으니 참고하자.
주소 : 충남 당진시 순성면 남부로 753-4
영업시간 : 10 : 00 ~ 18 : 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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