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별여행/한국
충남 당진 아이들과 함께 여행이라면 체험형 목장 아그로랜드
2020.07.29태신 목장이라 불리기도 하는 곳인데 아그로 랜드는 당진에 있는 유일한 체험형 목장으로 낙농 생활을 체험해 볼 수 있는 당진에서 가장 큰 목장이기도 하며 사진 촬영 명소이기도 하다. 웨딩 촬영이나 데이트 스냅을 많이 촬영하는 곳으로 당진에서 꽤 오래된 사진 명소중 하나며 계절마다 다른 풍경을 만날 수 있는 곳이다. 특히 이곳은 목장에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서 아이들과 함께 낙농업에 대한 체험을 해볼 수 있다. 주차장은 넓은편인데 매표소에서 표를 끊고 입장하면 바로 휴게실과 전망대 건물이 있다. 규모도 크고 목장을 가볍게 트레킹 하는 느낌으로 한 바퀴 돌면 훌쩍 2시간이 지나간다. 아그로랜드의 체험관에서 낙농업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체험관이 있는데 소 젖 짜기, 치즈공방, 아기 소 우유..
조선시대 병참 기지였던 서산 해미읍성의 풍경
2020.07.15서산 해미읍성 하면 아마 다들 골목식당을 생각하겠지만 이미 조선시대 때부터 해미읍성은 중요한 병참 기지중 하나였고 우리 근대사와 관련이 있는 한국의 천주교 순교지중에 하나이기도 하다. 골목식당으로 유명해지긴 했지만 프란치스코 교황님이 방한때 방문했던 순교지중 하나이기도 하다. 요즘 코로나 덕분에 사람이 몰리지 않는 산행이나 캠핑이 유행이라고 하는데 해미읍성은 언택트 시대에 가볼만한 곳으로 성곽을 따라 걸어보는 산책로는 걷기 좋고 사람을 자주 마주치지 않는 곳이기도 하다. 그리고 인근에 카페와 골목식당 촬영지의 식당들까지 잠깐 산책하고 먹고 쉬기 좋은 곳이다. 해미읍성은 조선시대에 건축된 성중에 보존이 꽤 잘되어 있는 성중에 하나로 보통 산성이 많았지만 해미읍성은 특이하게 평야에 넓게 타원형으로 세워진 병..
당일치기로 좋은 충남 당진 삽교호 바다공원
2020.07.06충남 당진의 9경중 하나 삽교호는 서해대교를 지나 일몰 포인트중 하나인 한진포구에서 꽤 가까운 위치에 있어 서울에서 당일치기도 다녀가기 좋은 곳중 하나다. 어시장 그리고 바다공원, 바다를 따라 포구까지 이어지는 트레킹 코스와 테마공원, 퇴역한 군함을 전시장과 카페로 만든 함상 카페에 인근에 캠핑장까지 있어서 1박 2일 혹은 당일치기로 나들이 하기 편리하다. 서울에서 차로 1시간 조금 더 소요되며 서해대교가 보이는 포구에 자리잡고 있어서 경기도 혹은 서울에서 가까운 편이고 사람이 북적이는 곳을 피해 바다를 보기 위해 많이들 온다. 삽교호에 바라보는 서해대교 실제로 경기도 평택에서 무척 가까운 곳이기도 하며 해변이 없는 간척지의 뻘이지만 공원을 따라 포구로 이어지는 트레킹 코스와 조개구이가 유명하다. 김장철..
조선시대 그 모습 그대로 아산 외암민속마을
2020.07.02충남 아산의 외암민속마을은 설화산 기슭에 자리 잡고 있는 전통마을 중 하나다. 설화산(雪華山) 기슭 경사지에 위치한 외암마을은 약 500년전에 강씨와 목씨 등이 정착하여 마을을 이루고 조선 명종 때 장사랑을 지낸 이정이 이주해 오면서 예안 이씨가 대대로 살기 시작한 곳이다. 이정의 6대손인 이간이 호를 ‘외암’이라 지은 후 마을 이름도 ‘외암’이라 불렀다고 한다. 그리고 지금도 500년전 그 모습을 그대로 잘 유지하고 있는 민속마을이다. 마을 입구부터 요즘 보기 힘든 짚으로 지붕을 만든 초가삼간 나무를 엮어 만들어진 다리부터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로 돌아온 느낌을 주는 곳이기도 하다. 외암민속마을에는 영암댁·참판댁·송화댁 등의 양반 주택과 50여 가구의 초가 등 크고 작은 옛집들이 상당 부분 원래 모습을 ..
당진 사진 명소 보리밭이 유명한 카페 피어라
2020.06.19아마 이 카페는 어쩌면 전국에서 제일 큰 카페일수도 있는데 카페 보다 카페안에 대규모 보리밭이 있어서 커피 마시러 가서 산책 하고 오게 되는 곳이다. 카페겸 갤러리이기도 하고 당진의 사진 명소중 하나이기도 하다. '피어라'라는 이름도 좀 특이하지만 당진에서 아산으로 가는 국도변에 있는 카페로 길 옆에 있는 카페가 아니라서 차를 타고 지나가면 자칫 그냥 지나쳐 버리기 쉬운 곳이기도 하다. 개인적으로 무척 좋아하는 장소중 하나라 근처로 지날때 한번씩 들르게 되는 곳이다. 카페는 1층 갤러리 전시장으로 사용 되지만 현재 전시는 하지 않고 있으며 음료와 함께 케이크를 팔고 있다. 카페는 노키즈존이지만 카페 외부 테라스존은 반려동물 아이들과 함께 와도 괜찮은 곳이다. 이곳이 유명한 이유는 초여름 보리 수확이 오기..
이국적인 풍경 충남 천안아산 여행 지중해 마을
2020.06.02천안에서 아산 현충사로 가는 국도를 따라 가다보면 아산 탕정을 지날때쯤 도로변에 조금 독특한 건물들을 볼 수 있다.아산 지중해 마을로 이곳의 건축물들은 그리스 산토리니, 프랑스 프로방스 그리고 파르테논 신전에서 모티브를 가져와 건축물을 만들고 집단 부락을 이룬 곳이다. 모두 65가구로 아산에서 데이트 명소로 유명한 곳이기도하다. 원래 이곳이 개발되며 한동네에 살던 사람들이 마을을 떠나지 않고 남은 사람들이 모여 만들어진 동네이기도 하다. 하늘에서 보면 비슷한 건축물들이 다닥다닥 붙어 있는데 모두 3개의 구역으로 나눠 산토리니, 파르테논, 프로방스라 불린다. 지중해 연안 유럽의 마을들을 테마로 해서 만들어서 그런지 풍경 자체가 이국적인 곳이기도 하다. 건물과 건물 사이의 작은 골목길에는 꽃이 피어있다. 건..
아산 가볍게 걷기 좋은길 현충사 방화산 둘레길
2020.05.18충남 아산시 이순신장군의 생가가 있고 사당이 있는 현충사는 공원이 잘 조성되어 있으며 현충사 뒤로 방화산을 따라 하이킹 하기 좋은 둘레길이 조성되어 있다.아산 탕정에서 현충사까지 이어지는 둘레길중 하나의 구간인데 가볍게 산책하기 좋은 코스로 되어 있다. 현충사 공원에서 교육원쪽으로 걸어가면 둘레길 팻말이 보이며 그 팻말이 가리키는 방향으로 계속 걸어가면 된다.아산 현충사길 둘레길이란 팻말이 세워져 있으며 현충사를 감싸고 있는 방화산을 한바퀴 돌아서 내려오는 코스로 방화산의 높이가 167m라 코스가 초보자도 아이들도 걷기 꽤 좋은 코스다. 현충사 주차장에 차를 세워두고 팻말을 따라 올라가면 충무공 교육원이 나오고 이디야 커피가 보인다. 현충사 이디야 커피는 현재 영업을 안한다. 그러니 그냥 지나쳐 가면 된..
충남 가볼만한 곳 한국에도 사막이? 태안 신두리 해안사구
2020.05.06태안군 신두리 해변은 여름이면 사람이 북적거려 꽤 유명한 곳이다. 이곳에서 해변외에 또 유명한 곳이 바로 해안사구로 한국 최대의 해안사구로 서해안 거센 바람에 의해 오랜 세월동안 쌓인 고운 모래가 육지에 쌓이면서 마치 사막처럼 형성된 곳이다. 트레킹 코스로도 좋으며 가끔 드론 축제가 열리는 곳이기도 하며 바다와 맞닿아 있어 바다 풍경을 즐기면서 또다른 이색적인 풍경을 만날 수 있는 곳이 이 신두리 해변이기도 하다. 충남에 있는 여러 해변중에 다른 해변에서 볼 수 없는 이색적인 풍경덕에 사람들이 많이 찾아오는 곳이다. 신두리 사구센터는 해안사구의 역사와 함께 이곳에 서식하는 다양한 생물에 대해 볼 수 있는 곳으로 아이들과 함께 찾아가면 더 좋은 곳으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이다. 코로나 19 때문..
폐교에서 미술관으로 충남 당진 아미미술관
2020.04.22요즘 인구수가 줄면서 농촌에 점점 아이들이 사라져가며 농촌 학교들이 점점 폐교가 되는 곳이 늘어나고 있다. 아미미술관도 그런곳 중에 하나로 충남 당진의 작은 농촌 학교가 폐교가 되며 몇몇 예술가들이 이 폐교를 임대해 작업실과 그리고 전시장으로 꾸며 지금은 학교에서 전시장으로 탈바꿈한 곳이다. 특히 이곳은 봄 부터 시작해서 여름까지 이 학교를 감싸고 있는 주변의 풍경이 아주 멋진곳 중에 하나다.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매표소를 지나 들어가면 벚꽃이 활짝 핀 학교의 전경을 볼 수 있다. 큰 벚꽃 나무가 학교를 가리고 있는데 학교는 이제 작가들의 전시장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1년 내내 다양한 전시를 하고 있다. 시골 학교의 운동장은 설치 예술이 전시되곤 했는데 지금은 아직 전시가 없다. 운동장을 지나 전시장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