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별여행/한국
당일치기로 좋은 충남 당진 삽교호 바다공원
2020.07.06충남 당진의 9경중 하나 삽교호는 서해대교를 지나 일몰 포인트중 하나인 한진포구에서 꽤 가까운 위치에 있어 서울에서 당일치기도 다녀가기 좋은 곳중 하나다. 어시장 그리고 바다공원, 바다를 따라 포구까지 이어지는 트레킹 코스와 테마공원, 퇴역한 군함을 전시장과 카페로 만든 함상 카페에 인근에 캠핑장까지 있어서 1박 2일 혹은 당일치기로 나들이 하기 편리하다. 서울에서 차로 1시간 조금 더 소요되며 서해대교가 보이는 포구에 자리잡고 있어서 경기도 혹은 서울에서 가까운 편이고 사람이 북적이는 곳을 피해 바다를 보기 위해 많이들 온다. 삽교호에 바라보는 서해대교 실제로 경기도 평택에서 무척 가까운 곳이기도 하며 해변이 없는 간척지의 뻘이지만 공원을 따라 포구로 이어지는 트레킹 코스와 조개구이가 유명하다. 김장철..
조선시대 그 모습 그대로 아산 외암민속마을
2020.07.02충남 아산의 외암민속마을은 설화산 기슭에 자리 잡고 있는 전통마을 중 하나다. 설화산(雪華山) 기슭 경사지에 위치한 외암마을은 약 500년전에 강씨와 목씨 등이 정착하여 마을을 이루고 조선 명종 때 장사랑을 지낸 이정이 이주해 오면서 예안 이씨가 대대로 살기 시작한 곳이다. 이정의 6대손인 이간이 호를 ‘외암’이라 지은 후 마을 이름도 ‘외암’이라 불렀다고 한다. 그리고 지금도 500년전 그 모습을 그대로 잘 유지하고 있는 민속마을이다. 마을 입구부터 요즘 보기 힘든 짚으로 지붕을 만든 초가삼간 나무를 엮어 만들어진 다리부터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로 돌아온 느낌을 주는 곳이기도 하다. 외암민속마을에는 영암댁·참판댁·송화댁 등의 양반 주택과 50여 가구의 초가 등 크고 작은 옛집들이 상당 부분 원래 모습을 ..
당진 사진 명소 보리밭이 유명한 카페 피어라
2020.06.19아마 이 카페는 어쩌면 전국에서 제일 큰 카페일수도 있는데 카페 보다 카페안에 대규모 보리밭이 있어서 커피 마시러 가서 산책 하고 오게 되는 곳이다. 카페겸 갤러리이기도 하고 당진의 사진 명소중 하나이기도 하다. '피어라'라는 이름도 좀 특이하지만 당진에서 아산으로 가는 국도변에 있는 카페로 길 옆에 있는 카페가 아니라서 차를 타고 지나가면 자칫 그냥 지나쳐 버리기 쉬운 곳이기도 하다. 개인적으로 무척 좋아하는 장소중 하나라 근처로 지날때 한번씩 들르게 되는 곳이다. 카페는 1층 갤러리 전시장으로 사용 되지만 현재 전시는 하지 않고 있으며 음료와 함께 케이크를 팔고 있다. 카페는 노키즈존이지만 카페 외부 테라스존은 반려동물 아이들과 함께 와도 괜찮은 곳이다. 이곳이 유명한 이유는 초여름 보리 수확이 오기..
이국적인 풍경 충남 천안아산 여행 지중해 마을
2020.06.02천안에서 아산 현충사로 가는 국도를 따라 가다보면 아산 탕정을 지날때쯤 도로변에 조금 독특한 건물들을 볼 수 있다.아산 지중해 마을로 이곳의 건축물들은 그리스 산토리니, 프랑스 프로방스 그리고 파르테논 신전에서 모티브를 가져와 건축물을 만들고 집단 부락을 이룬 곳이다. 모두 65가구로 아산에서 데이트 명소로 유명한 곳이기도하다. 원래 이곳이 개발되며 한동네에 살던 사람들이 마을을 떠나지 않고 남은 사람들이 모여 만들어진 동네이기도 하다. 하늘에서 보면 비슷한 건축물들이 다닥다닥 붙어 있는데 모두 3개의 구역으로 나눠 산토리니, 파르테논, 프로방스라 불린다. 지중해 연안 유럽의 마을들을 테마로 해서 만들어서 그런지 풍경 자체가 이국적인 곳이기도 하다. 건물과 건물 사이의 작은 골목길에는 꽃이 피어있다. 건..
아산 가볍게 걷기 좋은길 현충사 방화산 둘레길
2020.05.18충남 아산시 이순신장군의 생가가 있고 사당이 있는 현충사는 공원이 잘 조성되어 있으며 현충사 뒤로 방화산을 따라 하이킹 하기 좋은 둘레길이 조성되어 있다.아산 탕정에서 현충사까지 이어지는 둘레길중 하나의 구간인데 가볍게 산책하기 좋은 코스로 되어 있다. 현충사 공원에서 교육원쪽으로 걸어가면 둘레길 팻말이 보이며 그 팻말이 가리키는 방향으로 계속 걸어가면 된다.아산 현충사길 둘레길이란 팻말이 세워져 있으며 현충사를 감싸고 있는 방화산을 한바퀴 돌아서 내려오는 코스로 방화산의 높이가 167m라 코스가 초보자도 아이들도 걷기 꽤 좋은 코스다. 현충사 주차장에 차를 세워두고 팻말을 따라 올라가면 충무공 교육원이 나오고 이디야 커피가 보인다. 현충사 이디야 커피는 현재 영업을 안한다. 그러니 그냥 지나쳐 가면 된..
충남 가볼만한 곳 한국에도 사막이? 태안 신두리 해안사구
2020.05.06태안군 신두리 해변은 여름이면 사람이 북적거려 꽤 유명한 곳이다. 이곳에서 해변외에 또 유명한 곳이 바로 해안사구로 한국 최대의 해안사구로 서해안 거센 바람에 의해 오랜 세월동안 쌓인 고운 모래가 육지에 쌓이면서 마치 사막처럼 형성된 곳이다. 트레킹 코스로도 좋으며 가끔 드론 축제가 열리는 곳이기도 하며 바다와 맞닿아 있어 바다 풍경을 즐기면서 또다른 이색적인 풍경을 만날 수 있는 곳이 이 신두리 해변이기도 하다. 충남에 있는 여러 해변중에 다른 해변에서 볼 수 없는 이색적인 풍경덕에 사람들이 많이 찾아오는 곳이다. 신두리 사구센터는 해안사구의 역사와 함께 이곳에 서식하는 다양한 생물에 대해 볼 수 있는 곳으로 아이들과 함께 찾아가면 더 좋은 곳으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이다. 코로나 19 때문..
폐교에서 미술관으로 충남 당진 아미미술관
2020.04.22요즘 인구수가 줄면서 농촌에 점점 아이들이 사라져가며 농촌 학교들이 점점 폐교가 되는 곳이 늘어나고 있다. 아미미술관도 그런곳 중에 하나로 충남 당진의 작은 농촌 학교가 폐교가 되며 몇몇 예술가들이 이 폐교를 임대해 작업실과 그리고 전시장으로 꾸며 지금은 학교에서 전시장으로 탈바꿈한 곳이다. 특히 이곳은 봄 부터 시작해서 여름까지 이 학교를 감싸고 있는 주변의 풍경이 아주 멋진곳 중에 하나다.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매표소를 지나 들어가면 벚꽃이 활짝 핀 학교의 전경을 볼 수 있다. 큰 벚꽃 나무가 학교를 가리고 있는데 학교는 이제 작가들의 전시장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1년 내내 다양한 전시를 하고 있다. 시골 학교의 운동장은 설치 예술이 전시되곤 했는데 지금은 아직 전시가 없다. 운동장을 지나 전시장으로 ..
벚꽃비 내리던 충남 당진 벚꽃로 벚꽃엔딩
2020.04.11충남 당진시 벚꽃로는 충남에서 꽤 유명한 벚꽃 코스중 하나 입니다.당진시청에서 길게 이어진 벚꽃로는 봄이면 늘 사람으로 북적 거리는데 올해는 코로나19 덕분에 벚꽃 축제도 취소되고 일부 구간은 출입도 못하게 되었더군요. 충남에서 유명한 벚꽃 명소중 하나인데 4.5km 달하는 작은 도로가 양쪽에 벚꽃이 활짝인데 이제 지고 있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때문에 올해는 벚꽃 축제가 대부분 취소 되었기 때문에 그런지 사람도 별로 없이 한산한 풍경 입니다.끝나는 봄이 아쉬워서 드론으로 한번 촬영해 봤습니다. 지난주가 절정이었고 지금은 바람이 불면서 벚꽃잎이 날리며 계속 떨어지고 있습니다. 벚꽃교에서 부터 시작해 트레킹 코스로 유명하기도 하며 길이 좁아서 드라이브 코스로는 조금 안좋은 편이기도 하지만 걷기 무척 좋은곳..
드론으로 촬영한 당진포구의 작은 어촌풍경
2020.04.09요즘 사회적 거리두기 때문에 나들이 하기가 참 힘든 시기인것 같습니다. 잠깐 볼일이 있어서 지나가다 드론을 띄워서 촬영해 봤습니다. 계속 차에 드론을 가지고 다니다보니 지나가다 풍경이 좋으면 잠깐 바람 쐴겸 드론을 꺼집어내서 촬영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하늘에서 보는 풍경은 땅에서 보는거랑 또 다른 느낌을 주죠. 지금은 바다에도 봄 기운이 느껴진다고 할까? 바람이 겨울만큼 차갑게 느껴지지는 않습니다. 작은 어촌 마을이라 그런지 작은 고깃배만 포구에 둥실둥실 보입니다. 바다가에 앉아있는 갈매기떼가 보이는데 가끔 갈매기들이 드론을 공격하는 경우가 있어서 가까이 가지는 못했습니다.가끔 새중에 까마귀, 독수리, 참매, 갈매기, 까치등 드론을 자기 구역을 침범하는 다른 새로 오인해서 공격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