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별여행/한국
당진 여행 봄 향기 물씬 당진 삽교호 삽교바다공원
2023.04.10요즘 어딜 가나 꽃 소식이지만 이곳도 마찬가지다. 당진 삽교호는 아산에서 가깝기도 하며 오토바이 라이더들이 라이딩 코스 중 하나로 많이 오는 곳인데 봄이면 벚꽃이 활짝 피어서 바다와 함께 봄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당진 삽교호는 삽교호 관광지로 불리며 퇴역군함을 공원으로 만든 함상 공원, 수산시장, 놀이동산, 바다 공원으로 나눠져 있으며 수산 시장은 일년에 한 번씩 김장철이면 어머니와 함께 젓갈을 사러 오는 곳이기도 하다. 삽교호 입구의 공영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함상 공원쪽으로 가는 산책길을 따라가면 벚꽃이 활짝 피었다. 바다 산책로를 따라 걸어가면 퇴역한 군함을 공원으로 만든 삽교호 함상공원을 볼 수 있다. 산책로를 따라 바다를 보면 서해대교가 보인다. 날씨가 맑은 날에 이곳을 방문하면 좀 더 깨끗..
아산 벚꽃 명소 봄꽃이 만개한 공세리 성당의 봄 풍경
2023.04.05아산에서 공세리 성당은 가톨릭 성지로 잘 알려진 곳이기도 하며 각종 드라마와 영화 촬영에 CF촬영지로 국내에서 꽤 유명한 성당 중 하나로 한국에서 주변 풍경과 엔틱 한 성당 건물의 모습이 잘 어울려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성당에 꼽히는 곳이기도 하다. 공세리 성당은 봄, 여름, 가을, 겨울 항상 다른 풍경을 보여주는데 가장 보기 좋은 때가 봄과 가을이다. 공세리 성당은 봄이면 성당으로 올라가는 입구부터 벚꽃길이 이어진다. 올해는 날씨가 따뜻해서 그런지 작년보다 일주일정도 벚꽃이 빨리 피었다. 공세리 성당으로 들어가는 입구 부터 벚꽃이 만개해 벚꽃비가 내리고 있다. 공세리 성당 주차장 입구부터 시작한 벚나무가 성당으로 올라가는 길까지 이어져 봄이 오고 이맘때쯤이면 나무에 팝콘이 열리는 것을 볼 수 있다. ..
천안 벚꽃 명소 돌아보기 원성천에서 북면까지
2023.03.31올해는 작년보다 날씨가 따뜻해서 그런지 벚꽃이 좀 일찍 피는거 같습니다. 천안은 아직 만개는 아니지만 이번주말이면 거의 만개하고 다음주초면 절정이 될 것 같습니다. 작년 경우는 4월 초부터 시작해서 중순까지 벚꽃이 이어졌는데 올해는 일주일정도 빨리 시작한 느낌입니다. 천안 구도심에서 가까운 천안천 자전거도로와 원성천은 벚꽃이 거의 90% 가까이 피었습니다. 원성천과 천안천의 벚꽃은 이번 주말이면 만개할 것 같습니다. 그늘진 곳에 있는 벚나무 몇그루를 제외하면 대부분 지금 벚꽃이 활짝피고 있습니다. 자전거를 타고 달리다보면 벚꽃잎이 눈앞으로 떨어져 지금 걷기도 좋고 천안천이나 원성천 자전거도로를 라이딩 하기 딱 좋은 시기인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원성천 1.3km 구간 산책로를 따라 버스킹과 문화공연도..
보성 대한다원 녹차밭 걷기만해도 기분좋은 풍경
2023.03.18전라도 보성은 예전부터 차 밭이 유명한 곳이다. 보성에 다원이 꽤 많지만 이 중에서 가장 큰 곳이 보성 대한다원으로 잠시 일 때문에 전라도에 갔다가 아침에 올라오며 오랜만에 이곳에 방문했다. 지인도 근처에 있어서 함께 차도 한잔하고 녹차밭을 산책했다. 이른 아침은 아니지만 오전에 오면 사람도 없어서 조금 여유롭게 녹차밭을 산책하듯이 다닐수 있다. 차를 키우기에 적합한 토양과 날씨 덕분에 한국에서도 보성에 녹차밭이 많이 조성되어 있어 아마 전라도 보성을 왔다면 이 녹차밭은 한번쯤 방문하는 곳이 아닐까싶다. 아침에 이곳을 방문하면 아직 기온이 낮아서 좀 쌀쌀하고 바람도 차갑지만 호흡을 하다 보면 가슴속까지 시원한 느낌이 든다. 여기에 차 밭 골을 따라 바람이 불면 은은한 차 향기가 코 끝으로 느껴져 기분이 ..
그냥 걷기만 해도 좋은 아산 곡교천 은행나무길
2022.11.12충남에서 가을에 걷기 좋은 길중 하나를 뽑는다면 아산 곡교천의 은행나무길이다. 가을이면 노랗게 물드는 은행나무들이 하천을 따라 이어지며 가을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지역의 명소중 하나로 은행나무가 길 양쪽으로 수키로를 이어져있어 충남의 걷기 좋은길 중 하나다. 바로 옆 곡교천을 따라 자전거도로는 가을이면 자전거 라이딩을 하러 많은 사람들이 찾아와 특히 은행나무가 노랗게 변할 때면 늘 사람으로 북적거린다. 보통 차를 가져오면 하천의 공용 주차장이나 곡교천 캠핑장의 공용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다. 원래 주차하기 꽤 편한 곳인데 가을 이맘때면 주말이나 휴일은 공용 주차장이 꽉 차서 캠핑장 주차장을 이용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 참고로 곡교천 은행나무길은 차량과 자전거 진입이 불가하며 도보로만 들어갈 수 있다...
늦여름의 꽃 맥문동과 서천 장항 송림산림욕장 스카이워크
2022.09.08장항 송림산림욕장은 충남 서천에 있는 작은 해변을 따라 소나무 숲이 조성되어 해변을 보며 삼림욕을 할 수 있는 곳이다. 특히 이곳이 유명한 이유는 가을이 오기전 해변을 따라 이어지는 소나무 숲 사이로 늦여름이면 활짝 피는 보랏빛 맥문동이 활짝 피어서 소나무 숲과 어우러지는 곳이다. 근처에 솔바람 캠핑장이 있어서 캠핑도 많이 하는 곳이다. 여름이 끝나서 그런지 해변은 좀 한가한 느낌이지만 해변을 따라 이어진 소나무숲과 소나무 숲 사이에 있는 스카이워크는 해변을 한눈에 보기에 좋은 곳이다. 해변으로 들어서면 소나무숲을 따라 이어진 데크 위로 장항에서 유명한 스카이워크가 보인다. 여름이 끝나서 해변은 좀 썰렁해 보이지만 해변을 따라 이어지는 소나무 숲으로 들어서면 바닷바람이 불어오며 소나무를 흔들어 다른 곳 ..
충남 서천 과거로 가는 여행 '판교' 시간이 멈춘 마을
2022.08.23요즘 시간이 참 빠르게 지나간다고 생각하는데 이곳은 지금도 70년대에 멈춘듯 한 느낌을 주는 곳이다. 시간이멈춘마을 '판교'는 시골의 버려진 마을인가 생각하겠지만 현재도 사람이 살고있고 예전에 꽤 번창했던 곳이지만 지금은 그 흔적만 남아있는 곳이다. 1930년 일제강점기 장항선이 개통되며 판교역으로 인해 번창했던 곳이기도 하지만 그후에 80년대로 접어들며 우시장이 멈추고 젊은이들이 떠나며 점점 변화가 없는 시골의 한적한 마을이 되었다. 그래도 과거의 번성했던 흔적이 여전히 남아있는데 지금은 카메라를 들고 이제 사라져가는 모습들을 기록하는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이 되었다. 마을 입구로 들어서면 남루하고 한적한 시골마을과 같은 느낌이다. 마을 중앙에 판교 시간이 멈춘 마을 사무실로 오면 스탬프 투어와 함께 ..
독립운동의 발자취를 따라 천안 독립기념관 역사문화둘레길 걷기
2022.08.15매년 8월 15일 독립기념일이 오면 천안 독립기념관에서 늘 행사가 열립니다. 천안에서 조금 외곽에 세워진 곳이긴 하지만 독립기념관은 매년 삼일절 그리고 광복절이 되면 독립기념관은 그 날을 기리는 행사가 열려 TV에서도 한번씩 볼 수 있으며 77주년 광복절 경축 행사도 독립기념관 겨레의 집에서 열립니다. 올해 독립기념관에서 15일 오전 10~17시 제77주년 광복절 기념 C-47 수송 비행기 탑승 체험도 있습니다. 그리고 독립기념관에는 독립 운동의 역사가 모두 모여있는 곳이기도 하며 독립기념관을 중심으로 조성된 역사문화둘레길에는 대한독립만세길(1.37km), 유관순길, 조병옥길, 이동녕길, 독립기념관길이 조성되어 독립운동의 역사를 돌아볼 수 있는 둘레길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역사문화둘레길중에 첫 번째 코스..
아이와 함께가면 좋은 런닝맨의 아산 생태곤충원 전망대
2022.07.06충남 아산 생태곤충원은 쓰레기 소각장 위에 세워진 친환경 생태공원으로 예전 이곳 스카이뷰에서 런닝맨 촬영을 하며 유명해졌던 곳이기도 합니다. 흔히 쓰레기 소각장 하면 혐오시설 중 하나지만 아산 환경 과학공원은 공원 내에 환경 과학공원과 함께 장영실 과학관, 생태곤충원 그리고 150m에 이르는 소각장 굴뚝을 이용해 스카이뷰라는 전망대를 실제로 가보면 쓰레기 소각장 같은 분위기는 전혀 느껴지지 않습니다. 특히 직접 체험해보고 즐길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라 아이들과 함께 가면 교육과 함께 다양한 즐길거리와 함께 볼거리가 있습니다. 매표소에서 입장권을 끊고 생태곤충원을 한 바퀴 돌고 나와서 엘레베이터를 타고 전망대로 올라가는 코스로 되어 있습니다. 곤충원에 들어가보면 정말 다양한 곤충들을 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