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별여행/한국
벚꽃 다음은 배꽃 천안 성환읍 왕지봉 배꽃길
2022.05.10벚꽃 시즌이 끝난지 얼마 지나지 않았지만 지금 천안은 또다른 꽃이 한참이다. 국내 배 생산지로 유명한 천안 성환읍 왕지봉의 배밭은 벚꽃이 지고 4월 중순 부터 시작해서 5월까지 이곳 과수농가의 배나무가 모두 꽃을 피우며 눈송이가 나무에 매달린 느낌을 준다. 천안 12경중 9경인 왕지봉 배꽃은 매년 벚꽃이 사라질때쯤 봄이 끝났다 싶을때 하얀 꽃을 피우며 절정을 보여준다. 매년 배꽃이 필때면 이곳에서 왕지봉 배꽃길 걷기대회도 열릴만큼 이곳 과수농가의 배나무가 한번에 꽃을 피우며 아주 멋진 풍경을 보여주는 곳이기도하다. 왕지봉 배꽃길 걷기 시작은 성환읍 왕지봉의 이화정 전망대에서 시작한다. 이화정에서 도로를 건너 좌측으로 30m 정도 걸어올라가면 배 농장 표지판이 나오며 거기서 부터 산책하듯이 걸어서 한바퀴 ..
충남 아산 공세리성당에서 맞이하는 봄 풍경
2022.05.06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성당중 하나로 불리는 충남 아산의 공세리성당은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성당중 하나이기도 하지만 각종 드라마와 영화 촬영지로 알려진 유명한 곳이다. 특히 이곳이 유명한 이유는 오래된 성당과 함께 주변 자연의 풍경이 잘 조화를 이루어 봄, 여름, 가을, 겨울까지 아름다운 풍경을 보여주는것도 한몫하고 있다.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성당이기도 하며 그만큼 오래되고 낡은 성당이지만 자연과 조화를 잘 이루고 있다. 봄이면 성당의 벚나무와 함께 각종 꽃이 피어있어 더 화사한 느낌을 주는 성당으로 올라가는 입구부터 꽃이 반기고 있다. 신자는 아니지만 가끔 근처를 지나게되면 한번씩 들어와 보는데 사계절중 봄이 가장 아름답게 느껴지는 곳이기도 하다. 고풍스러운 성당 건물과 이곳의 풍경이 너무 잘 어울려..
서울 둘레길 산업화의 유산 마포 문화비축기지
2022.04.26마포 '문화비축기지'는 '석유에서 문화로'란 슬로건으로 산업화시대 유산인 마포 석유비축기지가 도시재생을 통해 시민 품으로 돌아오게 된 문화공원 중 하나입니다. 서울 둘레길 코스에 포함되어 서울 둘레길 탐방을 하며 마포구로 넘어오게 되면 한 번은 방문하게 되는 공원이기도 하며 석유비축기지의 모습을 유지하며 그대로 공원화된 곳이라 특이한 디자인 때문에 유명한 곳이기도 합니다. 상암 월드컵구장에서 도보로 10분 정도로 가까운 거리며 1973년 석유파동을 겪으며 만들어진 석유비축 기지라 우리 산업화 역사의 한 부분이 남아있는 곳이지만 지금은 꽤 괜찮은 도심공원으로 바뀌어서 휴일 나들이하기 좋은 곳이죠. 문화비축기지는 모두 6개의 구역으로 나눠 T0부터 T6까지 독특한 공간을 만들어 공유하고 있습니다. 마포 문화..
벚꽃이 녹색? 서산 개심사 청벚꽃 겹벚꽃이 활짝
2022.04.22보통 4월 중순이 지나면 도심의 벚꽃은 다 떨어지고 있지만 이때쯤 봄이 시작하는 곳도 있다. 다른곳보다 늦지만 더 화려하게 보이는 곳이기도 하며 매년 4월 중하순에 벚꽃이 만개해 눈깜짝할 사이에 지나가버린 봄이 아쉬울때 찾아가면 좋은 곳이다. 거기다 이곳에는 다른 곳에서 볼 수 없는 아주 특이한 벚꽃을 만날수 있는데 국내에서 보기 힘든 청벚꽃이다. 보통 4월 중순에 꽃이 피기시작해 하순이면 지는데 올해는 개화가 좀 늦게 시작했다. 다른곳은 봄이 끝났다고 하지만 개심사는 이제 한참 봄이 시작한다. 산 위라 그런지 봄바람이 조금 늦게 찾아오는 곳이기도 하다.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개심사로 올라가는 길은 가파르지 않아 가볍게 걷기 좋고 15~20분 정도면 걸어올라 갈 수 있다. 단 개심사에 겹벚꽃과 청벚꽃이 ..
벚꽃힐링 당진 벚꽃명소 벚꽃로에서
2022.04.20당진의 숨은 벚꽃 명소중 하나 당진 아미미술관에서 아래쪽 벚꽃로에서 벚꽃교까지 봄이면 왕벚꽃 나무들이 보여주는 풍경입니다. 아직 봄 나들이 제대로 못하셨다면 힐링이 되시길 당진 아미 미술관에 방문한다면 하천을 따라 흐르는 산책로는 한번 거닐어봐도 좋습니다. 이곳은 자전거 타기도 괜찮고 봄이면 축제가 열리지만 3년째 축제는 열리지 않았지만 올해는 개방되어 있습니다. 매년 봄이면 방문하는 곳인데 올해도 벚꽃이 활짝 피어서 하천을 따라 운치 있는 풍경을 보여줍니다. 당진 벚꽃로는 아미미술관에서 가까워 산책하기 좋은길로 아미미술관에서 시청까지 하천을 따라 4.5km 이어집니다. 중간에 벚꽃교를 기점으로 차를 타고 드라이브하기 좋고 나머지 길은 도보나 자전거로 가는 것이 좋습니다. 벚꽃교는 차 한 대 겨우 지나갈..
아이와 함께 가면 더 좋은 천안 박물관
2022.04.19천안 삼거리에서 가까운 곳에 위치한 천안 박물관은 시에서 운영하는 유일한 박물관이다. 도시의 역사와 함께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곳으로 무료로 운영되는 지역 박물관이며 박물관을 중심으로 산책로와 민속 체험장이 함께 있어서 박물관과 관람과 함께 잠깐 산책하기도 좋은 장소다. 도로를 하나 건너면 천안 삼거리 공원은 반려동물과 산책하는 사람들이 많이 오는 곳이라 가끔 동물을 데려오는 사람도 있는데 박물관은 반려동물 출입금지다.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안으로 50m쯤 들어가면 바로 박물관으로 들어갈 수 있는데 천안 박물관은 3개의 전시실로 나눠져 있으며 박물관 들어가며 3층부터 관람을 하면서 내려오는 구조다. 박물관 전시실 구성은 3층의 1 전시실 천안고고실, 2 전시실 천안역사실, 3 전시실 천안삼거리실 그..
충남 아산 벚꽃명소 드라이브 신정호 벚꽃길
2022.04.13천안에서도 가까운 곳이라 가끔 찾아가는 곳이기도 하며 데이트 명소 중 하나로 호수 주변에 카페, 레스토랑과 휴양시설이 많아서 천안, 아산 사람들이 많이 찾아가는 곳 중에 하나다. 여름에는 물놀이 하러 많이들 가지만 호수를 빙 돌아서 조성된 산책로와 호수 주변의 도로에 벚나무가 많아서 꽃이 피는 봄이 오면 꽃구경을 하러 오거나 아이들 데리고 산책하러 많이들 오는 곳이기도 하다. 이곳 도로는 호수를 한 바퀴 돌며 벚나무가 4월 초부터 시작해서 중순까지 꽃구경을 하기 좋은 곳이다. 신정호를 들어오는 터널 입구부터 시작해서 양옆으로 벚꽃이 만발해 창을 열고 달리고 싶은 도로다. 주차하기 좋은 곳이라 차를 세워두고 잠깐 공원 쪽으로 가보니 공원에도 벚꽃이 만개하기 시작했다. 신정호 벚꽃 여행을 하는 방법은 3가지..
천안 도심 하천의 벚꽃명소 원성천 벚꽃 산책로
2022.04.12천안 구도심을 가르는 도심 하천인 천안천과 원성천 두곳 모두 벚꽃 산책로가 유명한 천안의 도심속 숨은 벚꽃 명소중 하나다. 특히 원성천 2km 가량 왕벚나무가 줄지어 늘어서있어 산책로가 봄이면 사람들을 몰려드게 하는 곳이다. 저녁에 운동하기 위해 나오는 사람이 많아서 그런지 낮보다 밤에 인근에서 운동을 하기 위해 나오는 주민들이 많이 나와서 낮 보다 밤이 좀 더 북적거린다. 도시 하천을 따라 조성된 벚꽃 산책로는 야간에 벚나무 아래 조명을 켜두어 더 운치를 느낄수 있다. 도시 하천이라 그런지 아이들과 함께 가족 단위로 산책 나온 사람들이 꽤 많다. 물길을 따라 계속 걷다보면 벚꽃이 조성된 길이 꽤 길어서 한시간 이상 도보로 벚꽃을 감상하며 걸을수 있다. 올해는 유난히 벚꽃이 더 활짝 핀 느낌을 준다. 도..
벚꽃 만개한 잠실 석촌호수 공원과 인기만점 벨리곰
2022.04.11서울에서 벚꽃 나들이하면 바로 여의도 윤중로와 롯데월드가 있는 석촌호수 공원을 꼽을수 있습니다. 코로나 때문에 그동안 벚꽃 피는 시즌이면 사람이 몰리는것을 방지하기 위해 대부분 공원이 개방되지 않고 올해부터 드디어 공원이 개방되며 출입을 허가해 주고 있습니다. 마침 잠실에서 미팅이 있어서 미팅이 끝나고 도보로 걸어서 석촌호수로 한번 나가 봤습니다. 석촌호수도 지금 벚꽃이 만개해서 그런지 사람이 많이 몰려 나왔더군요. 2년 동안 벚꽃 시즌에 개방하지 않아서 그런지 더 사람이 몰린것 같습니다. 잠실 석촌호수는 원래 롯데월드 때문에 사람이 몰리는 곳이기도 했지만 지금 벚꽃이 만개하며 석촌호수를 개방하면서 사람이 더 몰리는것 같습니다. 위 사진은 잠실 석촌호수 포토존중 하나로 저 계단휘 석등에서 앞쪽을 보며 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