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별여행/한국
사계절 내내 꽃이 활짝 충남 아산세계꽃식물원
2022.05.18아산세계꽃식물원은 연중 3,000여종의 원예종 관상 식물을 관람할 수 있는 충남 최대 규모의 실내 온실 식물원이다. 온실 식물원이라 이곳은 겨울에도 꽃이 활짝피고 식물원에서 화분및 원예용 재료와 씨앗 꽃도 판매하고 있는 곳이다. 사계절내내 꽃이 피기 때문에 봄이 아니라도 꽃을 볼 수 있고 계절마다 꽃도 바뀌고 있다. 차가 없이는 찾아가기 좀 힘든 위치에 있으며 식물원 규모에 비해 주차장이 작은편이다. 늘 그렇듯 이런곳은 휴일에는 아이들과 함께 나들이오는 사람들 덕분에 복잡하고 평일은 좀 여유롭게 구경할 수 있는 곳이다. 매표소에서 티켓을 끊고 입장하면 유리 온실이라 후끈함을 느낄수 있는데 티켓은 관람을 끝내고 나올때 이곳에서 화분을 구매하면 할인이 된다. 참고로 티켓은 원예점에서 8000원 짜리 바우처로..
청와대 개방과 함께 청와대 관람전 알아두면 좋은것들
2022.05.13이번 5월 10일부터 청와대가 개방된다는 소식에 신청을 했더니 당첨되어 잠깐 관람을 하고 왔습니다. 사전 신청을 해야 되기 때문에 청와대 홈페이지에서 관람일정을 체크해서 모바일앱 카카오톡이나 네이버로 등록하면 알림을 보내줍니다. 카카오톡에서 청와대로 검색하면 청와대 관람예약 채널도 있으니 거기를 이용해도 됩니다. 참고로 당첨되지 않으면 재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절차는 간단합니다. 신청절차는 양식에 있는 개인정보를 넣고 기다리면 되는데 추첨 방식이라 당첨이 되면 국민비서 전자문서나 카카오톡으로 입장용 바코드를 보내줍니다. 청와대 가는길은 지하철 3호선 경복궁역에서 하차 4번 출구로 나가면 바로 청와대로 가는 길 안내를 볼 수 있습니다. 현대 청와대 앞쪽 도로를 전면통제해 차가 다니지 않는 도로라서 경복궁역에..
벚꽃 다음은 배꽃 천안 성환읍 왕지봉 배꽃길
2022.05.10벚꽃 시즌이 끝난지 얼마 지나지 않았지만 지금 천안은 또다른 꽃이 한참이다. 국내 배 생산지로 유명한 천안 성환읍 왕지봉의 배밭은 벚꽃이 지고 4월 중순 부터 시작해서 5월까지 이곳 과수농가의 배나무가 모두 꽃을 피우며 눈송이가 나무에 매달린 느낌을 준다. 천안 12경중 9경인 왕지봉 배꽃은 매년 벚꽃이 사라질때쯤 봄이 끝났다 싶을때 하얀 꽃을 피우며 절정을 보여준다. 매년 배꽃이 필때면 이곳에서 왕지봉 배꽃길 걷기대회도 열릴만큼 이곳 과수농가의 배나무가 한번에 꽃을 피우며 아주 멋진 풍경을 보여주는 곳이기도하다. 왕지봉 배꽃길 걷기 시작은 성환읍 왕지봉의 이화정 전망대에서 시작한다. 이화정에서 도로를 건너 좌측으로 30m 정도 걸어올라가면 배 농장 표지판이 나오며 거기서 부터 산책하듯이 걸어서 한바퀴 ..
충남 아산 공세리성당에서 맞이하는 봄 풍경
2022.05.06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성당중 하나로 불리는 충남 아산의 공세리성당은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성당중 하나이기도 하지만 각종 드라마와 영화 촬영지로 알려진 유명한 곳이다. 특히 이곳이 유명한 이유는 오래된 성당과 함께 주변 자연의 풍경이 잘 조화를 이루어 봄, 여름, 가을, 겨울까지 아름다운 풍경을 보여주는것도 한몫하고 있다.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성당이기도 하며 그만큼 오래되고 낡은 성당이지만 자연과 조화를 잘 이루고 있다. 봄이면 성당의 벚나무와 함께 각종 꽃이 피어있어 더 화사한 느낌을 주는 성당으로 올라가는 입구부터 꽃이 반기고 있다. 신자는 아니지만 가끔 근처를 지나게되면 한번씩 들어와 보는데 사계절중 봄이 가장 아름답게 느껴지는 곳이기도 하다. 고풍스러운 성당 건물과 이곳의 풍경이 너무 잘 어울려..
서울 둘레길 산업화의 유산 마포 문화비축기지
2022.04.26마포 '문화비축기지'는 '석유에서 문화로'란 슬로건으로 산업화시대 유산인 마포 석유비축기지가 도시재생을 통해 시민 품으로 돌아오게 된 문화공원 중 하나입니다. 서울 둘레길 코스에 포함되어 서울 둘레길 탐방을 하며 마포구로 넘어오게 되면 한 번은 방문하게 되는 공원이기도 하며 석유비축기지의 모습을 유지하며 그대로 공원화된 곳이라 특이한 디자인 때문에 유명한 곳이기도 합니다. 상암 월드컵구장에서 도보로 10분 정도로 가까운 거리며 1973년 석유파동을 겪으며 만들어진 석유비축 기지라 우리 산업화 역사의 한 부분이 남아있는 곳이지만 지금은 꽤 괜찮은 도심공원으로 바뀌어서 휴일 나들이하기 좋은 곳이죠. 문화비축기지는 모두 6개의 구역으로 나눠 T0부터 T6까지 독특한 공간을 만들어 공유하고 있습니다. 마포 문화..
벚꽃이 녹색? 서산 개심사 청벚꽃 겹벚꽃이 활짝
2022.04.22보통 4월 중순이 지나면 도심의 벚꽃은 다 떨어지고 있지만 이때쯤 봄이 시작하는 곳도 있다. 다른곳보다 늦지만 더 화려하게 보이는 곳이기도 하며 매년 4월 중하순에 벚꽃이 만개해 눈깜짝할 사이에 지나가버린 봄이 아쉬울때 찾아가면 좋은 곳이다. 거기다 이곳에는 다른 곳에서 볼 수 없는 아주 특이한 벚꽃을 만날수 있는데 국내에서 보기 힘든 청벚꽃이다. 보통 4월 중순에 꽃이 피기시작해 하순이면 지는데 올해는 개화가 좀 늦게 시작했다. 다른곳은 봄이 끝났다고 하지만 개심사는 이제 한참 봄이 시작한다. 산 위라 그런지 봄바람이 조금 늦게 찾아오는 곳이기도 하다.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개심사로 올라가는 길은 가파르지 않아 가볍게 걷기 좋고 15~20분 정도면 걸어올라 갈 수 있다. 단 개심사에 겹벚꽃과 청벚꽃이 ..
벚꽃힐링 당진 벚꽃명소 벚꽃로에서
2022.04.20당진의 숨은 벚꽃 명소중 하나 당진 아미미술관에서 아래쪽 벚꽃로에서 벚꽃교까지 봄이면 왕벚꽃 나무들이 보여주는 풍경입니다. 아직 봄 나들이 제대로 못하셨다면 힐링이 되시길 당진 아미 미술관에 방문한다면 하천을 따라 흐르는 산책로는 한번 거닐어봐도 좋습니다. 이곳은 자전거 타기도 괜찮고 봄이면 축제가 열리지만 3년째 축제는 열리지 않았지만 올해는 개방되어 있습니다. 매년 봄이면 방문하는 곳인데 올해도 벚꽃이 활짝 피어서 하천을 따라 운치 있는 풍경을 보여줍니다. 당진 벚꽃로는 아미미술관에서 가까워 산책하기 좋은길로 아미미술관에서 시청까지 하천을 따라 4.5km 이어집니다. 중간에 벚꽃교를 기점으로 차를 타고 드라이브하기 좋고 나머지 길은 도보나 자전거로 가는 것이 좋습니다. 벚꽃교는 차 한 대 겨우 지나갈..
아이와 함께 가면 더 좋은 천안 박물관
2022.04.19천안 삼거리에서 가까운 곳에 위치한 천안 박물관은 시에서 운영하는 유일한 박물관이다. 도시의 역사와 함께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곳으로 무료로 운영되는 지역 박물관이며 박물관을 중심으로 산책로와 민속 체험장이 함께 있어서 박물관과 관람과 함께 잠깐 산책하기도 좋은 장소다. 도로를 하나 건너면 천안 삼거리 공원은 반려동물과 산책하는 사람들이 많이 오는 곳이라 가끔 동물을 데려오는 사람도 있는데 박물관은 반려동물 출입금지다.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안으로 50m쯤 들어가면 바로 박물관으로 들어갈 수 있는데 천안 박물관은 3개의 전시실로 나눠져 있으며 박물관 들어가며 3층부터 관람을 하면서 내려오는 구조다. 박물관 전시실 구성은 3층의 1 전시실 천안고고실, 2 전시실 천안역사실, 3 전시실 천안삼거리실 그..
충남 아산 벚꽃명소 드라이브 신정호 벚꽃길
2022.04.13천안에서도 가까운 곳이라 가끔 찾아가는 곳이기도 하며 데이트 명소 중 하나로 호수 주변에 카페, 레스토랑과 휴양시설이 많아서 천안, 아산 사람들이 많이 찾아가는 곳 중에 하나다. 여름에는 물놀이 하러 많이들 가지만 호수를 빙 돌아서 조성된 산책로와 호수 주변의 도로에 벚나무가 많아서 꽃이 피는 봄이 오면 꽃구경을 하러 오거나 아이들 데리고 산책하러 많이들 오는 곳이기도 하다. 이곳 도로는 호수를 한 바퀴 돌며 벚나무가 4월 초부터 시작해서 중순까지 꽃구경을 하기 좋은 곳이다. 신정호를 들어오는 터널 입구부터 시작해서 양옆으로 벚꽃이 만발해 창을 열고 달리고 싶은 도로다. 주차하기 좋은 곳이라 차를 세워두고 잠깐 공원 쪽으로 가보니 공원에도 벚꽃이 만개하기 시작했다. 신정호 벚꽃 여행을 하는 방법은 3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