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별여행/캄보디아
씨엠립의 밤문화 유러피안거리,펍스트리트, 나이트마켓
2013.05.28씨엠립에서 낮 시간 동안 가장 큰 볼거리가 앙코르유적지 그리고 밤에는 그 많은 관광객들이 호텔에 있는게 아니라 이 유러피안 거리, 나이트마켓, 펍 스트리트로 몰려 나온다. 씨엠립에 여행온 여행자를 낮에 앙코르 유적지에서 만난다면 밤에는 이 곳에서 모두 또 만날수 있다. 유러피안 거리는 한국의 이태원과 비슷한 느낌을 주는데 주로 서양 배낭여행객들이 몰려 나오는데 인터넷 카페도 있으며 주로 식당가를 위주로 조성되어 있고 펍 스트리트는 말 그래도 펍 서양식 주점들과 나이트과 몰려 있다. 앙코르 유적지에서 툼레이더 촬영당시 안젤리나 졸리가 자주 왔었다던 레드피아노란 카페 입니다. 카페 이름이 레드피아노인데 실제로 위층에 가면 붉은색의 피아노가 있습니다. 위층에 있는 레드 피아노 안젤리나 졸리가 툼레이더 촬영 당..
바다와 같은 호수 씨엠립 톤레샵 호수
2013.05.01캄보디아에 있는 세계 3대 호수중 하나로 톤레샵 면적은 한국의 경상북도 만한 크기로 이 호수는 한때 바다였다가 지각변동으로 인해 호수가 되지 않았나 하는 추측이 있다. 씨엠립 다운타운에서 차로 30분쯤 거리에 톤레샵 선착장이 있다.톤레샵 호수는 호수위에 배로 집단을 이루어 사는 마을 수상촌으로 유명하기도 하지만 이 호수에 물고기를 잡아서 생계를 이어 나가는 주민이 많고 이 호수에서 나오는 물고기가 캄보디아 인구 40%의 단백질을 공급한다고 한다. 처음에는 상상이 잘 안되는데 실제로 보면 이게 호수인가 싶은 느낌이 드는데 이 호수에는 민물돌고래도 살고 있다. 참고로 배의 종류에 따라 요금이 조금씩 다른데 내가 탄배는 사람이 3명이 타는 작은 배로 사람 1인당 3$ 배를 대여하는 비용이 22$ 정도 했다. ..
앙코르의 유적을 그대로 옮겨놓은 씨엠립 앙코르국립 박물관
2013.04.29씨엠립 다운타운에서 10분 정도 거리에 위치한 국립박물관 앙코르 뮤지엄은 앙코르 유적지에서 발굴된 유물들을 모아둔 곳이기도 하지만 박물관의 형태도 앙코르왓을 본뜨서 만들어 놓은 박물관이다. 앙코르왓의 유적지처럼 박물관 앞에 작은 해자가 있고 그 속에 관상용 물고기들이 있는데 물고기 밥을 박물관에서 팔고 있다. 참고로 한국어로 된 오디오가이드가 있는데 대여료는 3$ 이다. 백팩과 같은 큰 가방은 가지고 들어갈 수 없으니 맡겨야 하며 내부 사진이나 동영상 촬영도 금지이며 박물관 안에서는 모자를 벗어야 한다. 역사공부를 하지 않았다면 오디오가이드는 훨씬 도움이 될 것이다. 박물관은 매일 8:30 - 6:30까지 오픈이다. 박물관 내부는 마치 호텔처럼 상당히 깔끔하게 정리가 잘 되어 있는 편이며 건축 양식을 보..
씨엠립 왕의 전용공원 박쥐공원 캄보디아의 결혼식
2013.04.27씨엠립에 있는 캄보디아의 왕의 별장과 사원에 딸려 있는 공원으로 왕의 공원이다 보니 조경이 잘 되어 있는데 한국식으로 박쥐공원으로 부르는 이유는 이 공원에 나무에 수많은 박쥐가 매달려 있다. 도심에 이렇게 박쥐가 살고 있는게 좀 많이 신기하게 느껴지는 곳이다. 이 곳이 왕이 기도를 올렸다는 사원이다. 큰 나무들이 그늘을 만들어 주고 있어 잠깐 휴식하기에 딱 좋은 공원인데 나무마다 새까맣게 박쥐가 매달려 있다. 고개를 들고 나무를 올려다 보면 왜 박쥐공원이라 부르는지 바로 이해가 온다. 얼핏보면 나뭇잎 같은데 공중에 매달려 흔들리고 있는 박쥐들을 볼 수 있다. 무언가 큰 볼거리가 있는 공원은 아니구 도심지의 공원에 이렇게 박쥐가 있다는게 신기하게 느껴지는 공원인데 마침 내가 갔을때 결혼식이 열리고 있었다...
캄보디아 여행 씨엠립 앙코르톰 남문에서 앙코르의 미소 바이욘사원
2013.04.18씨엠립 앙코르 유적지의 가장 중심에 있는 앙코르톰은 거대한 왕의 유적지라 불리며 앙코르 톰은 바이욘사원, 바푸온사원, 코끼리 테라스, 피미아나까, 레퍼왕의 테라스로 이루어진 유적지로 이루어져 있으며 도보로 돌아 보기에는 상당히 긴 거리라 보통 툭툭이를 이용해 이동하며 돌아본다. 앙코르톰은 그 둘레가 12km에 달하는 성곽으로 안쪽에 사원, 왕궁, 거주지등을 만들어 그시대 가장 번성한 왕조였다고 한다. 당시에 이 주변 인구가 모두 100만에 달할 정도로 엄청난 규모의 문명이 있었다. 앙코르 톰으로 가는 입구인 남문의 양쪽은 착한신과 나쁜신의 조각상이 양쪽에 위치해 있다. 꽤 많이 훼손되었고 이 곳 역시 현재 복원 공사중인데 머리가 잘린 조각상이 많다. 앙코르톰 남문을 지나 바이욘사원까지는 1.5km정도 되..
씨엠립의 작은 킬링필드 왓트마이 사원
2013.04.16킬링필드는 캄보디아의 아픈 역사로 크레르루즈라는 군벌 집단에 의해 벌어진 내전으로 인한 학살을 이야기 한다. 영화 킬링필드가 이 학살사건을 토대로 만들어 졌으며 세계 근대사에서 찾아 보기 힘든 1975년 부터 1979년까지 4년 정도의 시간동안 캄보디아 인구의 1/3이 학살 당한다. 대략 200만이 넘는 인구가 학살 당했는데 지금도 땅을 파면 그 유골이 나온다. 왓트마이는 당시 희생자들의 영혼을 달래기 위한 작은 사원으로 씨엠립 시내에 위치하고 있다. 사원의 입구에 있는 추모탑들. 이 곳 기초공사중 발견된 유골들 원래 추모탑을 만들기 위해 지어진 사원이 아니라 일반 사원을 짓는 중 이 곳에서 너무 많은 유골이 나와서 추모탑과 함께 당시의 일을 기리기 위해 사원과 함께 유골 안치소가 만들어 졌다. 현재도 ..
캄보디아 씨엠립 재래시장 싸르
2013.04.08싸르 크메르어로 시장이란 뜻으로 캄보디아 씨엠립의 재래시장을 이야기 한다. 가게들이 다닥다닥 붙어 있는 모습은 한국의 70년대 시장 풍경과 비슷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입구가 좁아서 일렬로 들어가서 구경을 하며 빠져 나가야 하는데 현지인의 일상을 볼 수 있는 시장이 아닐까 생각한다. 이 시장은 없는게 없을 정도로 식료품 부터 일상 생활용품까지 모든것이 다 있다. 그리고 시장 안쪽에 미싱공장에서 바로 옷을 만들어 가게로 보내고 있는데 흡사 예전의 동대문 시장이 이렇지 않았을까 ??? 옷도 수선하고 각종 악세사리도 만들고 있다. 안쪽을 벗어나면 한국의 예전 장터와 비슷한 느낌을 주는 풍경이 펼쳐진다. 아마 한국의 시골 장터의 옛 모습이 이렇지 않았을까 ??? 캄보디아의 거리 풍경도 그렇지만 영화나 사..
영화 툼레이더 촬영지 정글 속 사원 타프롬
2013.04.07영화 툼레이더의 촬영지인 타프롬 앙코르톰의 가장 안쪽에 있으며 지금은 나무들이 점령하고 있는 유령의 사원이다. 바이욘사원을 자야바르만 7세가 자신의 어머니를 위해 만든 사원으로 당시에 이 사원에만 20000명 이상이 거주 했을 정도로 규모가 큰 사원이나 지금은 엄청난 나무들이 이 사원을 뒤덮고 점령하고 있다. 이 곳에 오면 정글에 와 있다는 느낌이 제대로다. 사원으로 가는 입구에 캄보디아 내전 당시 뿌려진 지뢰 피해자들이 악기를 연주하며 물건도 팔고 구걸을 하고 있다. 신기하게 사람이 지나갈때 마다 음악이 다른데 한국 사람이 지나가면 아리랑이 나오고 중국 사람이 지나가면 중국노래를 일본 사람이 지나가면 일본노래를 연주한다. 아마 이 곳에서 관광객의 모습이나 말소리를 오래동안 듣고 익혀서일까 그 사람이 어..
캄보디아 씨엠립 여행 - 언덕위의 사원 프놈바켕과 일몰
2013.04.04프놈바켕에 오르기 위해 도착하니 노점상 아이들이 물건을 팔고 있다. 앙코르유적지에 아이들은 두 종류로 나누며 반은 구걸을 하고 있고 반은 저렇게 관광객을 상대로 물건을 팔고 있다. 막무가내로 구걸하는 아이들 보다는 물건을 파는 아이들이 일단 내 눈에는 더 좋아 보인다. 물건값을 좀 높여 부르기는 하지만 흥정을 하면 머 10%까지도 다운이 된다. 프놈바켕은 앙코르톰 남문에서 400-500미터 언덕에 위치한 사원으로 앙코르 유적지에서 가장 높은 위치에 있는 사원이다. 산이라고 하던데 산이라기 보다는 그냥 언덕 위에 사원이라고 보는게 맞는거 같다. 해발 67M의 높이에 위치한 이 사원은 상당히 많은 부분이 훼손되어 지금은 당시에 번성한 문명이 이 곳에 존재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 곳은 보통 일몰 시간에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