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면 자주 먹는 음식 중 하나가 삼계탕이 아닐까 싶다.
보통 초복, 중복, 말복에 1번씩은 먹게 되니 최소 3번은 먹는데 '이우철 한방 누룽지 삼계탕' 한식대첩 우승자인 이우철 씨가 만든 삼계탕 전문점이다.
성성호수 근처로 지나가다 한번 방문해 봤는데 주차장도 넓어서 차를 가져가도 편한 곳이다.
누룽지 삼계탕으로 유명한 삼계탕집으로 여러곳에 분점이 있는데 이곳도 그중에 하나다.
한식대첩을 제대로 본적이 없지만 한식을 주제로 한 서바이벌 프로그램으로 알고 있는데 우승자임을 간판이나 내부에서 볼 수 있는데 오픈한 지 오래된 집이 아니라 그런지 내부는 깔끔하다.
메뉴는 간단하며 평균 가격은 대략 2만원 정도로 생각하면 되는데 삼계탕은 딱 4종의 메뉴가 있으며 대표는 간판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한방 누룽지 삼계탕'이다.
참고로 누룽지를 미리 만들어두는 집이 아니라 가끔 누룽지가 없어서 '한방 누룽지 삼계탕'은 주문을 못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다른 메뉴를 볼 필요도 없이 시그니처 메뉴인 '한방 누룽지 삼계탕'을 주문했다.
반찬은 일반 삼계탕집에 가면 보통 나오는 깍두기와 고추등이 나온다.
테이블 한쪽에 아주 고운 가는 소금이 있으며 옆에 후추병이 있다.
소금은 많이 짜지 않으며 아주 부드러운 느낌의 소금이다.
메뉴를 주문하고 10분 정도 기다리면 누룽지 삼계탕이 나오는데 다른 일반 삼계탕과 차이는 누룽지가 올라가 있다.
누룽지는 추가로 주문이 가능하며 2,000원이며 보통 찹쌀이 들어가는 삼계탕과 차이는 누룽지가 들어있다는 차이 정도다.
닭은 보통 삼계탕집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크기의 닭이다.
국물은 맑은 곰탕 국물과 비슷한데 간은 소금과 후추로 맞추면 되는데 본인의 경우 후추를 조금 많이 넣어서 먹는 편인데 이 가게의 소금은 많이 짠 소금이 아니라서 소금은 살짝 들어서 닭고기를 찍어 먹는데 더 좋다.
닭을 찢어보면 대추, 인삼, 밤이 들어 있는데 보통 일반 삼계탕에 찹쌀밥을 많이 쓰지만 구수한 누룽지가 꽤 맛있다.
닭고기는 담백하고 쫀득하며 살짝 심심한 맛인데 소금에 찍어 먹으면 간이 딱 맞다.
양은 혼자 먹기에 적당하며 누룽지를 추가할 수 있는데 한 그릇 먹고 나면 든든한 삼계탕으로 여러 지역에 분점이 있는데 가까운 곳에 분점이 있다면 한번 방문해 봐도 괜찮은 곳이다.
주소 :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업성수변로 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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