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으로 말걸기/독백
GF1 - 봄내음.
2010.04.16날은 추워도 꽃은 계속 피고 있다... 냄새라는 말보다 방언인 내음이라는 말이 참 좋은.... 봄내음 , 꽃내음 , 바다내음..... 바다내음이 요즘 계속 그립다. 그냥 요즘 지나가며 찰칵 담아보는 일상... 그래도 봄이라 꽃 사진이 많은....
봄 - 잠에 취해 길 중앙에 누워 자는 강아지.
2010.04.13아마 사람보다 짐승들이 먼저 봄을 느끼는듯 하다. 길 중아에서 팔자 좋게 누워자는 강아지... 길 중앙에 그냥 드러누워 햇빛을 즐기며 늘어져서 자고 있다. 비포장의 소방 도로라 지나가는 차가 적은편이긴 하나 교통사고의 위험이 있어 깨웠다. 완전 꿀잠에 빠졌는지 정신을 못 차리고 두리번 거리더니 길 옆 골목길 작은집의 대문 아래로 사라진다. 봄은 사람이나 짐승이나 졸리게 만드는 계절인듯 하다.
GF1 - 봄비 내리는 날.
2010.04.04봄이라고 하기에 너무나 차가운 비가 내리는 날.... 눈보다 비가 더 차다는걸 알게 해준 날... 결국 감기에 걸리고 말았다. 뉴스를 보니 세상도 그렇고 좀 잔인한 봄날이 되고 있다. 봄이 오늘 내게 이야기 한다. "지금은 곤란하다. 기다려 달라" 화창한 어제 주말부터 그냥 드러누워서 코를 훌쩍이며 노트북만 멍하니 보고 있군요.
PEN E-P1 - 낚시하는 사람들.
2010.01.22혹시 진짜로 낚시 하는 사람들을 보기 위해 들어 오신거라면 낚이신 겁니다. 주말에 또 추워 진다네요. 감기 조심 하세요.
snap.
2009.12.16영등포 타임스퀘어 요즘 이 동네에 약속이 생기면 다들 이 안으로 부르는 군요. 안이 넓어서 아직 좀 헤메는 곳. 아침에 옷 단디 입구들 나가세요. 지나가며 보다.
[e-p1] snap.
2009.10.21지나가며 보다.
[pen e-p1] day.
2009.10.12지나가며 찍다...
[st500] snap.
2009.10.06꼬마 결국 강아지에게 빵을 반쯤 뺏겨버렸다.
[st550] 필름.
2009.10.04이제 점점 구시대의 유물이 되어가는 필름들 누군가의 기록이 남아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