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트린 전망대는 프라하에서 가장 높은 전망대중에 하나로 프라하 시내에서 보면 프라하성을 마주 보고 있는 산에 있는 전망대다.
프라하 시내에서 보면 프라하성의 반대쪽에 우뚝 쏟아있는 철탑이 보인다.
페트린 타워의 높이는 58.7m로 산 위에 있기 때문에 프라하 시내 어디서나 보이는 타워로 야간에 조명이 들어온다.
낮보다는 밤에 더 잘 보이는 타워로 프라하 시내에서 가장 높은 곳이라 프라하 랜드마크 타워중 하나로 꼽힌다.
페트린 타워는 프라하의 에펠탑이라고도 하는데 그것보다는 규모가 작고 높은 언덕에 공원이 조성되어 있다.
참고로 페트린 타워에 간다면 낮 보다는 야간에 조명이 켜지는 저녁 시간에 가는 게 좋다.
계절별로 조명이 켜지는 시간이 다른데 낮 시간이 긴 하절기에 보통 9시 이후에 조명이 켜지고 동절기에 조명이 켜지는 시간이 다르다.
참고로 페트린 타워는 걸어서 올라갈수도 있지만 꼭 푸니쿨라를 타고 올라가기를 권한다.
푸니쿨라를 이용하려면 티켓을 구입해야 하는데 이곳은 카드가 안되니 꼭 현금으로 100코루나 정도 챙겨가길 권한다.
참고로 내가 페트린 타워로 간 시간은 저녁 8시 30분인데 해가 길어서 그런지 여전히 한낮처럼 밝은데 프라하의 여름은 저녁 9시가 지나야 노을이 지고 해가 진다.
해가 길어서 여행중 낮 시간이 길어서 돌아다니기 더 좋다는 장점이 있지만 야경을 즐기는 시간은 부족해진다.
저녁 9시가 지나야 페트린 타워의 조명이 켜지기 때문에 일부러 좀 늦게 올라갔다.
참고로 페트린 타워로 가는 푸니쿨라는 Ujezd 역에서 Petrin 역까지 푸니쿨라로 5분이며 하차 후 도보 3분 정도면 페트린 타워에 도착할 수 있다.
푸니쿨라(Ujezd 역 ↔ Petrin 역) - 탑승 시 일반 교통 티켓 사용 가능, 09:00 - 23:30(10 - 15분 간격) 운행한다.
프라하의 에펠탑이라 불리는 페트린 타워는 1891년에 세워졌는데 가까이 와서 보면 에펠탑과 닮았지만 규모는 작은 편이다.
그런데 여기서 큰 문제가 생겼다. 페트린 타워의 운영 시간은 21:00까지인데 타워의 마지막 입장 시간은 20:30분까지로 내가 도착했을 때 20:50분으로 타워가 닫히고 사람들이 모두 내려오고 있었다.
그러니까 결론을 이야기하면 타워의 마지막 입장 시간이 지나서 난 타워로 올라갈 수가 없었다.
참고로 페트린 타워의 전망대까지 높이는 58.7m지만 엘리베이터를 이용하거나 저 나선형의 계단을 도보로 걸어서 올라가야 한다.
페트린 타워 입장료는 150코루나이며 엘리베이터는 따로 이용료를 받는데 60코루나다.
페트린 타워 입구에서 기다리고 있으니 타워에서 내려온 외국인 관광객이 못 올라갔느냐 묻더니 티켓을 선물로 줬다.
이게 뭐 선물인지 모르겠지만....
타워에서 프라하의 야경을 보고 싶었지만 입장 시간이 끝나서 올라갈 수 없어서 타워에서 보는 프라하의 야경은 포기할 수밖에 없었다.
결국 그냥 내려갈까 하다가 페트린 타워의 조명이 켜지는 것을 기다리기로 했다.
페트린 타워에 조명이 켜지는것을 기다리며 잠깐 주변을 구경했는데 페트리진 공원이 조성되어 있지만 모두 문을 닫은 상태다.
시간이 9시가 넘었는데 조명이 켜지지 않아서 계속 기다리니 여름이라 해가 길어서 조명이 9시 30분이 지나 공원이 완전히 깜깜해지니 페트린 타워에 조명이 켜졌다.
9시 30분 정도에 페트린 타워에 조명이 켜지고 사진을 몇 컷 담았다.
은은한 느낌의 조명인데 조명이 화려하게 켜지는 것은 아니지만 낮에 보는 것과 확실히 느낌이 다르다.
페트린 타워가 문을 닫으면 이곳은 정말 깜깜해지는데 공원에 사람이 아무도 없고 혼자 있으니 살짝 무서운 느낌도 들었는데 원래 목적했던 전망대에 올라가지 못했지만 조명이 켜진 모습만 보고 다시 내려왔다.
아쉬움을 뒤로한 채 푸니쿨라역으로 돌아와 탑승했다.
이곳의 푸니쿨라는 꽤 늦은 시간까지 운영하지만 페트린 타워의 조명만 켜지고 페트리진 공원의 불은 다 소등되기 때문에 타워를 제외하면 정말 깜깜해진다.
페트린 타워의 조명이 켜지고 잠깐 구경하고 내려오니 오후 10시가 됐다. 위 사진은 다시 숙소로 돌아가며 블타바 강에서 바라본 모습이다.
만약 프라하 여행 중 페트린 타워에 방문할 계획을 세웠다면 계절별로 다르지만 여름은 21:00 이후에 조명이 켜지니 참고하자.
그리고 페트린 타워의 마지막 입장은 20:30분이니 그전에 도착해야 페트린 타워의 전망대에 올라갈 수 있다.
페트린 타워로 가는 교통편은 프라하 시내에서 9번/22번 트램 탑승 후 Újezd역에서 하차 구글맵을 보고 공원으로 이동 푸니쿨라 티켓을 구매 후 푸니쿨라를 타고 올라가서 입장권 및 엘리베이터 이용권 구매하면 된다.
그리고 페트린 타워 운영 시간은 계절별로 다르고 마감 시간 30분 전까지만 페트린 타워로 입장이 가능하다.
주소 : Petřínské sady 633, 118 00 Praha 1-Malá Strana, 체코
페트린 타워 운영 시간 : 계절별로 다름 오전 9:00 ~ 오후 9:00 (타워 입장 시간은 오후 8시 30분까지, 푸니쿨라는 오후 9:00까지)
페트린 타워 입장료 : 150 코루나 엘리베이터 이용권 60코루나
'지구별여행 > 체코' 카테고리의 다른 글
프라하 바게트 샌드위치 전문점 bageterie boulevard (4) | 2023.09.06 |
---|---|
달콤한 향기가 솔솔 프라하 수제 사탕가게 Captain Candy (5) | 2023.08.31 |
프라하 여행 체코에 오면 꼭 한번은 먹는 굴뚝빵(뜨르들로) (3) | 2023.08.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