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ntax istD
길옆에 핀꽃.
2009.08.09바람에 흔들리는 소 금계국. 하늘로 올라갈거 같은 나리꽃. 입추가 지나긴 했으나 코스모스는 참 빨리 핀듯한 느낌이 든다. 금계국 꽃말 - 경쟁심 , 나리꽃 - 깨끗한 마음 , 코스모스 꽃말 - 소녀의 순정.... 바람에 흔들리는 코스모스를 보니 여름이 끝나감을 느끼네요. 휴일 즐겁게들 마무리 하고 계신가요 ? - 사진으로 말걸기.
서해대교.
2009.08.04지나가며 찍다.. 아산방조제에서 본 서해대교... 멀리서 보면 귀엽고.. 가까이서 보면 웅장하고... 다리바로 아래서 위를 보면 좀 기괴하다... 사진으로 말걸기...
개와 늑대의 시간에 바라본 하늘.
2009.07.30'해질녘 모든 사물이 붉게 물들고, 저 언덕 너머로 다가오는 실루엣이 내가 기르던 개인지, 나를 해치러 오는 늑대인지 분간할 수 없는 시간'을 말하는 것으로 프랑스 말 heure entre chien et loup(개와 늑대의 시간)에서 따온 것인데 개와 늑대를 구분할 수 없는, 낮도 밤도 아닌 애매모호한 시간의 경계, 날이 어둑어둑해지면서 사물의 윤곽이 희미해지는 시간을 가리키는 말로 황혼을 뜻한다. 개와 늑대의 시간 유명한 드라마 제목이기도 하지만 새벽녁과 황혼무렵의 빛이 강하지도 않고 고운편인데다 요즘 장마덕에 먼지가 가라앉아서 하늘이 청명하게 보이네요. 도시의 네온싸인이 반짝이기전의 시간 어렴풋이 건물들의 형체만 보이는 시간.
day~.
2009.07.26오늘 운전을 하고가면서 보니 하늘이 참 청명하다. 결국 국도변에 차 세워놓고 잠깐 한컷. 렌즈 바꿔서 또 한컷. 요즘은 과음을 하면 그 후유증이 사라지는데 하루가 걸리는군요. 다른곳도 오늘 하늘에 구름이 좋았나요 ?_? 초저녁에 계속자다가 지금 이시간에 아주 맑은 정신으로 말똥 ~ 말똥 ~ 이것도 좀 괴롭군요. 야웅군은 옆에서 코까지 골며 자는데 그냥 부럽기도 결국 글쓰면서 한번 깨워봤더니..~.~;;;; 승질내면서 베란다로 나가버리네요...ㅡ.ㅜ. 이 새벽에 니가 나한테 이러면 안되자나.
100만송이 연꽃이 활짝 부여 궁남지.
2009.07.24우아한 자태의 황금련. 홍련과 백련은 자주 봤지만 여기서도 한쪽에서만 보이는 황금련. 국내 연꽃 군락지중 3손가락안에 들어가는 부여 궁남지 연꽃축제일때 맞춰서 개화시켜서 축제때가 가장 절정이라고 들었는데 아직도 꽃은 활짝이다. 시간대별로 꽃은 열렸다 닫혔다한다는데 아직은 한참인듯 하다. 백제의 무왕이 만들었으며, 궁궐의 남쪽의 연못이라는 뜻으로 궁남지라고 한다. 물론 주변에 궁터가 남아있지 않아서 지금은 대규모의 연꽃산책로와도 같은 모양새를 하고 있지만, 조성될 당시에는 뱃놀이를 했다고 할 정도로 지금보다 더 대 규모로 치수된 곳이다. 이곳에 피는 연꽃이 거의 100만송이라던데 곳곳에 분홍,흰색,노란 연꽃들이 활짝활짝 피어있다. 이곳에 피는 연꽃의 종류는 홍련,대하연,그리고 노란색의 황금련이 있다. 사진..
하루하루 지나가며 담다.
2009.06.07하루하루 지나가며 담다. 꽃이 많은거 보면 아직 봄기운이 남은듯 한데 날씨가 너무 덥다. NIKON D3, 28-70,135D 1:2 & pentax istd
소니 VAIO P 시리즈 런칭쇼, P시리즈 직접보니.
2009.01.12이미 지난주에 다녀온 런칭쇼 행사지만 어쨌든 넷북에 지난해부터 관심이 있어 신제품 런칭쇼에 초대받구 나서 혹시나 하며 기대반 보고 있었지만 예상대로 소니에서도 바이오 P시리즈로 넷북이 출시가 되었군요. 처음 본 느낌은 디자인이나 가격은 이미 공개된데로 소니 답다라는 생각이... 본인도 현재 VAIO SZ를 사용하고 있구 SZ시리즈가 3번째로 사용하는 소니 노트북이긴 하지만 늘 그렇듯 소니 디자인은 참 예쁘게 나온듯 합니다. 크기나 무게도 마음에 들고 이전 타사의 10인치대의 넷북을 체험단으로 사용해본지라 그 리뷰에서 넷북이 10인치보단 조금 더 작고 가벼웠으면 좋게다고 이야기 한적이 있는데 마침 딱 맞는 크기와 무게로 나왔더군요. 그런데 가격은 참 무겁다는 느낌이... 물론 SSD를 채용하고 사양은 기존..
카페 DR.ROBBIN
2009.01.07이화 ECC안 DR.ROBBIN 뜨거운 핫 쵸코 한잔과 오랜만에 만난 권지은 작가와의 수다 , 머그컵은 이쁘다. 와플은 솔직히 맛이 그냥 평범 내가 좋아하는 맛은 아니였다. 역시나 난 치즈케잌이 맛있다. 권작가가 올해 논문에 개인전 모두하면 권박사로 불러야 하나. 수다내내 계속 고민중 ~ 결국 그러지말구 공부를 좀 더하라고 권유하고 왔다... 학교를 너무 오래다니는것도 좋은건 아니니.. 나는 인생공부중 ~.~;;;
사는게 줄타기...
2008.12.12아파트 베란다로 보든 휴일아침의 풍경... 대롱대롱 메달려 바람이 부니 흔들리는게 보여 꽤 위험해 보인다. 휴 저러다 떨어지면 어떡하나 하는 생각도... 여기가 17층이고 저쪽은 9층쯤 되어 보였는데.... 담배를 피며 그냥 외벽 칠하는걸 보다가 카메라를 가져나와 한컷 담아본다. 어쩌면 우리 사는게 모두 보이지 않는 끈에 매달린채 아둥바둥 떨어지지 않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건지도 생각도 든다. 각자가 잡고 있는 줄이 잘 엮어진 튼튼한 밧줄 일수도 있고 어떤줄은 가느다란 언제 끊어질지도 모르는 실줄 일수도 있고 혹은 내가 잡고 있는 줄이 무엇인지도 모른채...대롱대롱~ 바람불면 바람부는대로 흔들흔들..... 산다는거 자체가 줄타기를 하고 있는거지... 그냥 2008년 12월의 혼잣말..... 사랑할 시간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