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 여행 팍세 볼라벤 고원의 민속촌
2013.10.04▲ 팍세 공항의 풍경. 라오스 북부 루앙프라방에서 남부 팍세로 슬리핑 버스를 타고 이동하면 11시간 이상이 걸리는 거리지만 가볍게 비행기로 이동 1시간 30분 정도 소요된거 같다. 마침 여행중 팍세에 도착한 날은 비도 안오고 라오스를 여행중 가장 날씨가 좋았던 날이 아니였나 싶다. 영어로는 pakse 이 곳 사람들은 이 곳을 빡세라고 부른다. ▲ 팍세에서 첫 식사 고기육수의 쌀국수인데 꽤 맛있다. 그러고 보면 이 나라는 어디서나 강아지가 장소 구분없이 잘 돌아 다닌다. :) 팍세에서 식사를 끝내고 1시간 30분 정도 북쪽으로 달려서 도착한 첫 번째 목적지는 볼라벤 고원의 민속촌. 민속촌으로 들어가는 입구 라오스 소수민족들이 살고 있는 곳으로 한국 민속촌과 비슷한 곳으로 생각하면 될거 같다. 라오스는 소수..
라오스 여행 비엔티엔의 야시장 풍경
2013.09.26라오스는 각 지역마다 저녁 시간에 야시장이 열린다.이 곳 비엔티엔과 루앙프라방은 매일 야시장이 열리고 다른 지역은 날을 정해서 열리는 듯 한데 남부 지역의 팍세등 각 지역마다 날짜가 좀 다른데 팍세의 경우 강변을 따라 일주일에 2번 정도 열린다고 한다.일반 재래시장이 주로 식재료를 팔고 있다면 야시장은 핸드메이드 제품이나 공산품을 위주로 팔고 있다. 비엔티엔의 야시장은 대략 7시부터 10시까지 3시간 정도 열리고 있으며 이 곳의 밤문화를 볼 수 있는 장소 이기도 하다. 해가 질 무렵 천막들이 들어서고 장이 열리는데 젊은이들의 데이트 장소 이기도 하다. 여자들이 좋아할만한 아기자기한 악세사리나 금속 세공 제품도 꽤 많이 팔리는지 이런 가게가 여러개 있다. 장신구의 장식이나 조각을 보면 이 나라가 불교국가라..
라오스 여행 100만불 짜리 전경을 가진 미니 앙코르왓 참파삭의 왓푸
2013.09.24▲ 라오스 유네스코 문화유산 왓 푸 (Vat Phou)를 만나다. 라오스에 있는 유적지중 가장 오래된 역사를 가지고 있는 크레르 왕조의 유일한 흔적이라고 할 수 있는 참파삭주의 '왓 푸' 캄보디아 앙코르왓 보다 300년이 먼저 시작된 문명으로 팍세에서 차로 1시간 40분 정도 달려와 도착한 문화유적지다. 불교와 힌두 문화의 복합된 모습을 하고 있는 이 유적지는 유네스코 지정 세계문화 유산중에 하나로 현재 복원 사업중에 있으며 라오스 남부 지역을 여행하며 방문한 유일한 라오스 국립공원이다. ▲ '왓 푸'의 입장권 외국인은 30000kip ▲ '왓 푸'의 입구로 가기 위해 카트를 타고 이동한다. (15분 정도) 카트를 타고 이동하기전 우선 입구의 유물전시관을 먼저 관람후 카트를 타고 이동하면 된다.'왓 푸'..
라오스 여행 루앙프라방의 아침 재래시장
2013.09.21누구나 여행을 가면 꼭 가보는 장소가 하나가 있을 것이다. 그 곳이 문화 유적지 혹은 미술관, 박물관 일수도 있지만 내게는 여행을 하면 꼭 한번 들르는 장소가 있다. 바로 그 나라의 재래시장이다.흔히 우리식으로 이야기 하면 사람 사는 모습을 볼 수 있다고 하는 시장 그 나라의 문화와 식습관 생활 그리고 사람의 오감을 자극하는 모든 물건이 있는 곳이 아닐까 싶다. 거기에 가끔 시장에서 꽤 독특한 물건을 발견하기도 하고 아주 저렴한 가격에 그 나라를 대표하는 물건들을 구할수도 있는 곳이 시장이 아닐까 싶다.루앙프라방의 시내에서 탁발을 구경하고 나와 들른 근처의 재래시장 생각보다 아침 일찍 시장을 연다. ▲ 벌통과 꿀인듯 한데 벌의 유충도 함께 먹는데 달콤한 꿀의 향기가 나던 천연꿀이라고 봐야할 듯. 루앙프라..
라오스, 커피향이 솔솔 볼라벤 고원의 시누크 커피농장
2013.09.12세계 커피 생산국 1위는 단연 브라질. 2위는 어디일까? 의외로 베트남이다. 베트남은 연간 80만 톤 이상의 커피원두가 재배되어 세계 각 국으로 수출하고 있으며, 커피 소비로는 세계에서 지지않는 우리나라 역시 많은 양을 베트남으로부터 수입하고 있다. 우리나라가 커피 수입을 의존하고 있는 국가는 베트남, 브라질, 콜롬비아 순이다. 그런데 여기에, 최근 신흥 커피 강국으로 떠오른 곳이 있으니 바로 베트남이 이웃나라인 '라오스'다. 라오스와 커피 사실 쉽게 연관이 안되는 곳인데 이 곳은 뜻밖에도 이 나라 커피가 꽤 유명하며 주요 수출품중에 하나다. 팍세 볼라벤 고원의 시누크 커피농장. 라오스 남부 지역의 대표적인 산업 도시 팍세 영문 표기명 PAKSE, 현지인들은 '빡세'라고 부르는 이곳에서 아주 조금만 더 ..
라오스 여행 탁발로 시작하는 루앙프라방의 아침
2013.08.23불교국가 라오스의 아침은 승려들의 탁발 행렬로 시작한다. 사람들은 이른 아침부터 이 탁발을 준비해 미리 거리에 나와 승려들을 기다린다. '탁발'이란 승려들이 걸식을 통해 끼니를 해결하는 것을 말한다. 그 어떤 상업활동이나 생산활동에 종사할 수 없는 승려들이 걸식을 통해 중생에게 목숨을 의탁하는 것이다. 라오스의 탁발 행렬은 이제 너무나 유명하여 라오스를 찾은 여행자들도 몸소 체험해 보는 프로그램중 하나다. 여행자들의 탁발 행렬 참여를 위해 '시주용 음식'을 판매하는 상인들이 이른 아침부터 자리를 깔고 앉아있을 정도다. 물론 상인들도 그 음식으로 보시를 한다. 탁발은 아침 일찍 시작하는데 5시반에는 루앙프라방 시내에 도착해 있어야 한다. 탁발전에 상인들이 시주 음식을 체험 관광객들에게 팔고 있다. 그러니까..
아기자기한 느낌을 준 고베 아리마온천 마을
2013.08.21일본 하면 생각나는 몇 가지 그중에서도 여행으로 가면 꼭 하고 오는 것중에 하나가 라멘 먹기, 일본은 라멘 종류도 참 많고 한국의 라면과는 또 다른 맛을 보여주기에 그리고 두 번째로 늘 하는게 온천이다.아마 일본에 갈때마다 이 두가지는 꼭 하고 왔던거 같은데 이번에도 역시 간사이 지경 여행중 어디로 갈까 고민하다 고베에서 유명한 아리마 온천으로 출발 아리마 온천은 전철을 이용해 가거나 혹은 전철을 이용하다 중간에 버스를 이용해 가는 2가지 방법이 있는데 전철을 타고가다 버스 시간이 맞아서 버스를 이용했다. 오사카에서 전철을 타고 아시마역에서 내려 간단하게 식사를 한 후 버스를 이용해 아리마 온천으로 이동 아시마에서 아리마 온천행 버스는 1시간 마다 있는데 간사이쓰루 패스를 이용하면 일단 무료다. 전철을 ..
해외여행에 꼭 필요한 USB 겸용 엘라고 멀티어댑터
2013.08.14아마 해외로 여행이나 출장을 간다면 준비해야 할 것이 많은데 그중에 하나가 이 멀티어댑터가 아닐까 싶습니다. 전원이 전세계 공통이면 참 좋겠는데 각 나라마다 전원코드도 다르고 전압도 달라서 해외에서 디지털 기기를 사용 하려면 그 나라의 전기 규격에 맞는 어댑터가 필요하죠. 특히나 요즘 디지털기기들을 많이들 가지고 나가는데 기본적으로 카메라, 스마트폰, 노트북, 태블릿등이 아닐까 싶습니다.그만큼 사람이 사용하는 디지털기기도 늘어나서 한번에 모두 충전을 하기 위해 아예 멀티탭을 가지고 나갈때도 제 경우는 가끔 있고 해외에서 사용할 수 있는 여행용 멀티어댑터도 2개를 보통 가져 갑니다. 그러다보니 당연히 한번에 여러개의 디지털기기를 충전할 수 있는 어댑터의 필요성을 많이 느꼈는데 엘라고 멀티어댑터가 그 부분을..
라오스 어디까지 가봤니 ??? 천천히 라오스를 돌아보기
2013.08.13라오스 현재 지구에서 얼마남지 않은 공산국가중 하나로 삼면이 바다인 대한민국은 삼면이 바다지만 이 곳은 내륙국으로 북쪽으로는 중국, 미얀마, 태국과 접하고 남쪽으로는 베트남, 캄보디아와 국경을 접하고 있다. 지도로 들여다보면 라오스라는 나라는 태국과 베트남 등의 다른 나라에 둘러싸인 모양을 하고 있다. 국토의 75%가 산지나 해발 1200m가 가장 높은 고지라고 하나 완만한 경사를 이루는 고산지대가 국토의 70%정도를 차지하고 있다.한국에서 비행기로 5~6시간. 시차는 한국보다 2시간이 느리며, 국민의 97%가 소승불교를 믿고 있는 불교 국가다. 캄보디아와 마찬가지로 동남아의 극빈국가 중 하나로 처음 공항에 내려 맛보았던 후덥지근한 공기와는 달리, 약 일주일간 라오스 남부와 북부를 가로지르며 다녀보니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