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기운이 활짝 핀 천안 각원사 풍경
2025.04.21천안에서 가장 큰 사찰이기도 하지만 충남에서도 조계종 계열에서 큰 사찰 중 하나인 각원사는 봄이면 꽃놀이를 오는 관광객으로 늘 북적 거리는 곳이다. 특히 다음달 부처님 오신 날을 앞두고 지금 각원사 대웅전 앞은 소원등 달기가 한참이기도 하다.천안 시내에서도 가깝고 각원사는 국내에서 가장 큰 청동대불좌가 있는 곳 벚꽃부터 각원사 둘레길의 꽃은 천안에서 가장 늦게 꽃이 피고 지는 곳이다.도심에서 가까워 가벼운 산행을 즐기는 등산객들도 많이 방문하는 곳이기도 하다. 각원사 바로 앞에 절 주차장이 있지만 평소에는 문제 없지만 이맘때면 늘 차를 주차할 수 없을 만큼 붐벼서 되도록이면 차를 타고 절까지 올라가기보다 절 아래 공영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걸어 올라가는 것이 좋다. 내가 방문한 날도 절 앞 주차장은 차를..
봄 향기 솔솔 천안의 도심 벚꽃 명소들
2024.04.08올해는 벚꽃이 좀 늦게 개화했다고 하는데 천안도 이제 벚꽃이 활짝 개화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천안 도심에서 벚꽃 나들이 하기 괜찮은 곳들을 한번 정리해 봤습니다. 천안 원도심에서 가까운 천안의 벚꽃 명소는 우선 자전거도로가 있는 도심 하천으로 천안천과 원성천이 있습니다. 지금 원성천이나 천안천 자전거 도로는 자전거 타고 달리며 벚꽃을 즐기기 좋은 곳이기도 합니다. 도로 구간구간 아직 벚꽃이 만개하지 않은 곳도 있지만 대부분 벚꽃이 이제 만개했습니다. 도심 하천의 산책로 원성천과 천안천 벚꽃길 천안 원성천의 경우 야간에 조명이 들어와 밤 산책 하기도 좋으며 야간에 음악회가 열리기도 합니다. 작은 도심 하천을 따라 산책로 양쪽에 벚나무 이제 만개해 휴식하기 좋은 곳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벚꽃이 참 빨..
백종원이 칭찬했던 천안 할매묵은지지짐이 방문후기
2023.05.09백종원 유튜브를 즐겨보던 어머니가 동네 식당 이야기가 나왔다며 가고 싶어 해서 방문해 본 곳이다. 마침 동네에서 멀지 않은 곳이라 방문 했는데 이 식당의 주메뉴는 이미 상호명에 나와있듯이 묵은지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메뉴라 어머니를 모시고 방문했다. 참고로 차를 가져가도 주차장이 따로있는 식당이 아니라서 근처 주택가에 차를 세워두고 가야 한다. 주차하기 좋은 곳이 아니니 참고하자. 방송을 탄지 좀 된거 같은데 유명세를 톡톡히 치르고 있는 느낌이다. 식사 타임이라 그런지 이미 사람들이 줄을 서있었다. 내외부는 넓지도 좁지도 않은 동네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그냥 작은 식당으로 내부에 테이블이 5개뿐이라 애초에 손님을 많이 받을 수 있는 구조는 아니다. 참고로 본인의 경우 1시간 반을 기다려서 입장했다. 사..
겹벚꽃이 활짝 핀 천안 각원사의 봄
2023.04.17올해는 벚꽃이 좀 빨리 피었지만 아직은 봄이 좀 더 늦게 찾아오는 곳이 있다. 천안의 각원사는 국내에서도 꽤 규모가 큰 사찰 중 하나이며 각원사는 남북통일을 염원하며 태조산 중봉에 봉인된 사찰로 태조산에서 천안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이곳의 청동대불좌가 유명한데 통일을 기원하기 위해 만든 청동대불좌는 국내에서 가장 큰 청동대불좌이다. 봄, 여름, 가을, 겨울 다른 풍경을 보여주는데 그중 봄, 가을의 풍경이 좋으며 태조산 트레킹 코스 중간에 있어서 휴일이면 등산객들도 많이 찾는 곳이다. 산아래 벚꽃이 떨어질쯤 이면 각원사는 봄이 시작한다. 봄이면 각원사 본당과 대웅전을 둘러싼 돌담길을 따라 겹벚꽃이 활짝 피어있다. 집토끼인 것 같은데 각원사 둘레길을 따라가다 만난 토끼다. 아무리 봐도 ..
천안 벚꽃 명소 돌아보기 원성천에서 북면까지
2023.03.31올해는 작년보다 날씨가 따뜻해서 그런지 벚꽃이 좀 일찍 피는거 같습니다. 천안은 아직 만개는 아니지만 이번주말이면 거의 만개하고 다음주초면 절정이 될 것 같습니다. 작년 경우는 4월 초부터 시작해서 중순까지 벚꽃이 이어졌는데 올해는 일주일정도 빨리 시작한 느낌입니다. 천안 구도심에서 가까운 천안천 자전거도로와 원성천은 벚꽃이 거의 90% 가까이 피었습니다. 원성천과 천안천의 벚꽃은 이번 주말이면 만개할 것 같습니다. 그늘진 곳에 있는 벚나무 몇그루를 제외하면 대부분 지금 벚꽃이 활짝피고 있습니다. 자전거를 타고 달리다보면 벚꽃잎이 눈앞으로 떨어져 지금 걷기도 좋고 천안천이나 원성천 자전거도로를 라이딩 하기 딱 좋은 시기인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원성천 1.3km 구간 산책로를 따라 버스킹과 문화공연도..
독립운동의 발자취를 따라 천안 독립기념관 역사문화둘레길 걷기
2022.08.15매년 8월 15일 독립기념일이 오면 천안 독립기념관에서 늘 행사가 열립니다. 천안에서 조금 외곽에 세워진 곳이긴 하지만 독립기념관은 매년 삼일절 그리고 광복절이 되면 독립기념관은 그 날을 기리는 행사가 열려 TV에서도 한번씩 볼 수 있으며 77주년 광복절 경축 행사도 독립기념관 겨레의 집에서 열립니다. 올해 독립기념관에서 15일 오전 10~17시 제77주년 광복절 기념 C-47 수송 비행기 탑승 체험도 있습니다. 그리고 독립기념관에는 독립 운동의 역사가 모두 모여있는 곳이기도 하며 독립기념관을 중심으로 조성된 역사문화둘레길에는 대한독립만세길(1.37km), 유관순길, 조병옥길, 이동녕길, 독립기념관길이 조성되어 독립운동의 역사를 돌아볼 수 있는 둘레길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역사문화둘레길중에 첫 번째 코스..
천안 둘레길 탐방 암행어사 박문수 테마길
2022.06.13천안의 독립기념관을 중심으로 조성된 역사문화둘레길의 코스중 하나인 박문수 테마길은 독립운동의 역사와 좀 다른 의미가 있는 테마길중에 하나다. 독립기념관에서 조금 떨어져 있으며 석오 이동녕 생가에서 가깝지만 박문수 기념관을 묘소까지 가면 산을 2km 정도 트레킹 해야하는 코스로 구성되어 있어서 차로 이동후 주차장에서 출발해 박문수 묘소, 은석사를 한바퀴 돌아오는 코스로 구성된 곳이다. 아마 박문수는 대부분 사람들이 한번쯤 이름은 들어보지 않았을까 생각하는데 '암행어사 출두요'로 유명한 조선시대 어사 박문수를 기리는 코스길이다. 박문수 재실 바로 앞에 주차장이 있고 주차장에서 재실을 지나서 산을 한바퀴 돌아서 내려오는 코스다. 박씨종중재실주차장출발 → 은석사 → 박문수 묘 → 팔각정 → 박씨종중재실주차장 도..
천안 역사문화 둘레길 석오 이동녕 선생의 생가
2022.05.24천안 독립 기념관을 중심으로 만들어진 역사문화 둘레길은 독립기념관 인근에 있는 유관순열사 생가부터 석오 이동녕 선생의 생가까지 대한민국의 독립운동의 역사를 보여주는 둘레길이기도 하다. 석오 이동녕 선생의 생가는 독립기념관에서 도보로 40분 정도의 거리에 있으며 뒷산의 왜가리 서식지로도 유명하다. 독립기념관 방문후 한 번쯤 방문해봐도 괜찮은 곳으로 석오 이동녕 선생의 생가와 함께 기념관이 자리 잡고 있다. 참고로 차를 가져간다면 독립기념관에서 차로 이동하면 10분 정도 소요되며 기념관 앞 주차장은 넓어서 자리가 여유로운 편이다. 잘 지어진 한옥으로 보존이 잘되어 있는데 이곳에 도착하면 새소리가 많이 들린다. 석오 이동녕 선생은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주석을 여러 차례 지냈지만 결국 독립은 보지 못하고 1940..
아이와 함께 가면 더 좋은 천안 박물관
2022.04.19천안 삼거리에서 가까운 곳에 위치한 천안 박물관은 시에서 운영하는 유일한 박물관이다. 도시의 역사와 함께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곳으로 무료로 운영되는 지역 박물관이며 박물관을 중심으로 산책로와 민속 체험장이 함께 있어서 박물관과 관람과 함께 잠깐 산책하기도 좋은 장소다. 도로를 하나 건너면 천안 삼거리 공원은 반려동물과 산책하는 사람들이 많이 오는 곳이라 가끔 동물을 데려오는 사람도 있는데 박물관은 반려동물 출입금지다.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안으로 50m쯤 들어가면 바로 박물관으로 들어갈 수 있는데 천안 박물관은 3개의 전시실로 나눠져 있으며 박물관 들어가며 3층부터 관람을 하면서 내려오는 구조다. 박물관 전시실 구성은 3층의 1 전시실 천안고고실, 2 전시실 천안역사실, 3 전시실 천안삼거리실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