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보여행 가을색 입은 천안 독립기념관 단풍나무숲길
2021.11.08대한민국의 독립 역사의 기록이 보존되어 있는 상징적인 곳이죠. 독립기념관은 천안 목천읍에 조성되어 있는 박물관이자 기념관이기도 하며 일본의 역사 왜곡 교과서에 대응하기 위해 우리의 일제강점기 항일 운동과 독립운동에 대한 역사가 모두 보존되어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박물관과 함께 기념관 공원으로 조성되어 있어 인근에 시민들의 쉼터도 제공하고 있는 곳인데 가을이면 독립기념관을 따라 조성된 단풍나무길이 사진 명소로도 유명한 곳입니다. 단풍나무길 트레킹이 목적이라 기념관으로 가지않고 옆으로 빠져 바로 단풍나무길로 발길을 돌렸습니다. 기념관 쪽에도 단풍나무길로 들어가는 길이 있지만 처음부터 끝까지 걸어가려면 기념관 입구로 가기 전 옆으로 빠져 팻말을 따라 단풍나무길로 들어가면 됩니다. 독립기념관 내에도 단풍나무가..
천안 유관순 생가 부터 독립운동의 발자취 역사문화둘레길
2021.10.25요즘 지역마다 테마에 맞춰 다양한 둘레길이 많이 만들어졌죠. 천안에 있는 역사문화둘레길도 그런 곳중에 하나로 모두 8코스로 나눠져 있으며 총 길이는 22km로 우리 역사와 독립운동가의 발자취를 따라 걸을 수 있는 하이킹 코스 입니다. 그중에서 유관순길은 도보로 2~3 시간 정도 소요되며 유관순 기념관에서 유관순 생가지 -> 조병옥 생가지까지 돌아보고 올 수 있는 코스로 독립운동가의 발자취를 따라가는 길이기도 합니다. 모두 8코스로 나눠져 있는데 1 코스마다 1.5~2km 정도 됩니다. 2코스인 유관순길이의 길이가 2.17km이며 매봉산을 올라서 한바퀴 돌아올 수 있습니다. 도보로 이 코스를 걷게 된다면 차는 유관순열사 기념관 주차장이나 유관순 생가 주차장을 이용하는게 좋은데 유관순열사 기념관 주차장이 가..
한국에서 가장 오래된 호두나무가 있는 천안 광덕사
2021.06.22호두나무의 원산지는 중국으로 국내에 처음 호두나무가 들어온 것이 700년 전이라고 한다. 지금은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만날수 있는 천안의 명물 호두과자는 사실 이곳 광덕사의 호두나무 덕분이라고 할 수 있다. 한국의 호두나무의 시배지가 천안 동남구에 위치한 광덕사란 사찰이다. 광덕사는 원래 충청도에서 가장 큰 절이었으나 임진왜란 때 불타 다시 재건되어 지금은 대웅전과 천불전이 남아있다. 호두나무의 시배지이기도 한 광덕사 입구에는 한국에서 가장 나이가 많은 호두나무가 아직 남아있다. 광덕산 아래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트레킹 코스를 따라 광덕사로 갈 수 있는데 광덕산을 한 바퀴 도는 트레킹 코스는 2시간 정도지만 주차장에서 광덕사까지는 20분 정도다. 주차장에서 팻말을 따라 조금만 걸어가면 광덕사를 만날 ..
벚꽃 드라이브 천안의 알프스 북면위례 벚꽃로 풍경
2021.04.03매년 이맘때쯤이면 벚꽃 축제가 열리는 천안 북면 위례 벚꽃로는 천안에서 봄 소식을 제일 먼저 전해주는 곳이기도 하다. 병천을 따라 길가에 늘어선 벚꽃 나무에 봉우리가 열리기 시작하면 벚꽃 드라이브 코스로도 좋은곳이며 꽃 봉우리가 열릴때 축제가 시작하지만 올해는 벚꽃 축제가 모두 취소 되었다. 근처를 지나게 되면 일부러 벚꽃이 피는 이 시기에는 차를 돌려서 돌아오는데 올해도 벚꽃이 만개하기 시작했다. 작년 보다 조금 일찍 꽃봉우리가 열렸는데 올해는 대부분 꽃이 조금 일찍 꽃이 열렸다. 북면 벚꽃길은 매년 봄마다 연춘리부터 운용리까지 약 15Km가량의 늘어선 벚꽃이 만개하는 장관을 이루는 곳이고 코스도 길어서 드라이브 하기도 좋은곳이다. 벚꽃길을 따라 가다보면 은석 초등학교 앞에서 부터 산책로가 시작하고 하..
SNS 감성 넘치는 천안 카페투어 베스트3
2021.02.25독특한 인테리어와 컨셉으로 요즘 유명한 카페가 많은데 천안에서 인스타 감성으로 유명한 카페들 입니다. 모두 차를 가지고 가야 찾아갈 수 있는 외진곳에 있지만 커피 한잔하러 그리고 독특한 카페의 분위기 때문에 일부러 찾아오는 사람들이 많은 곳이기도 합니다. 대중 교통으로 가기 힘든 곳이라 차를 타고 인근을 지나게 되면 한번씩 커피 한잔 하고 오는 곳이기도 합니다. 모두 독특한 컨셉으로 만들어진 곳이라 커피를 마시는것도 좋지만 잠깐 여유를 가지고 카페에서 작업도 하고 쉬어가기 좋은곳 입니다. 한옥 카페의 낭만 풍세커피 풍세커피는 꼬불꼬불 논길을 따라 들어가면 만날 수 있는 한옥 카페로 이런 곳에 카페가 있을까하는 생각이 들정도로 논과밭 사이에 숨겨진 카페 입니다. 차를 몰고 들어가다보면 표지판이 나오는데 표..
카페가 된 시골의 양조장 천안 광덕양조장
2020.09.14요즘 독특한 인테리어의 구조를 가진 카페가 많은데 광덕양조장도 그런 곳이다. 광덕양조장은 흔히 이야기하는 인더스트리얼 인테리어를 표방한 시골의 카페로 사실 이런 곳에 카페가 있을 거라 아무도 생각 못할 텐데 시골 농가 주변에 있던 양조장을 개조해 카페로 만든 곳이다. 가끔 근처를 지나면 커피 한잔 하기 위해 들렀다 가는 곳인데 차가 없으면 가기도 힘들고 시골의 작은 마을일 뿐이라 사실 아는 사람이 아니면 찾아가기도 힘든 곳이다. 그냥 지나다 보면 여기가 카페인가 싶을 정도로 허름하지만 촌마을에 하나씩 있던 막걸리 공장을 개조해 카페로 만들었다. 사실 이름부터가 카페가 연상되는 곳은 아니다. 예전 막걸리 공장의 이름을 그대로 사용하고 있다. 카페 입구가 흔히 촌동네에 보이는 낡고 오래된 창고 같은 느낌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