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사키 오바마에서 가장 큰 신사가 있는 토치바나 공원
2017.03.09나가사키현 운젠시에는 이 지역에서 가장 큰 신사가 하나 있다.토치바나 공원에 있는 이 신사는 벚꽃이 필때가 가장 이쁘다고 하는데 아쉽지만 좀 이른봄에 이곳을 찾았다.참고로 운젠시에는 1년에 단 한번 열리는 봄 축제 즉 마쯔리가 있는데 3월 마지막주 토요일 단 하루만 이 축제를 한다. 1년에 단 한번만 볼 수 있으니 혹시 이곳에 갈 계획이 있다면 그때 가는 것도 좋을것 같다. 공원 입구부터 시작해 신사까지 그리고 주변의 나무가 모두 벚나무인데 아직 날씨가 쌀쌀해서 그런지 앙상한 나무가지가 쓸쓸한 풍경을 보여준다. 일년에 단 하루 열리는 이 지역의 마쯔리 햇불축제로 매년 3월 4째주 토요일 단 하루 저녁에 열리는 축제로 남자들이 사무라이 복장으로 햇불을 들고 저 포스터 그대로 진행이 된다고 한다.일년에 단 ..
나가사키현 운젠시에 간다면 꼭 먹어봐야 할 것들
2017.03.03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이야기가 있다면 바로 먹거리 이야기다.일본하면 우리에게도 꽤 익숙한 음식도 많아 먹으러 간다고 이야기할 정도로 입을 즐겁게 하는 음식들이 일본 각지마다 많다. 특히 나가사키 하면 아마 대부분 나가사키 짬뽕 그리고 카스테라를 떠올릴 것이다.각 지역의 특색있는 음식들은 그 지역의 문화와 역사를 담고 있기도 하다.나가사키현에서 빼놓을 수 없는 2가지를 고른다면 아마 짬뽕과 카스테라인데 그외에도 꽤 다양한 먹거리가 있다. 1. 오바마 짬뽕. 나가사키현에는 지역마다 특색있는 짬뽕이 있는데 그중에 하나가 오바마 짬뽕이다. 나가사키현 운젠시의 오바마쵸에서 먹을 수 있는 짬뽕으로 처음에 미국의 오바마 대통령이 먹고 간 짬뽕인가 생각 했는데 지명을 따라 그대로 지어진 이름이다. 오바마 짬뽕은 돼..
나가사키현 운젠시 지옥온천에서 오바마까지
2017.02.27규슈는 작년에도 2번이나 갔었지만 이번 나가사키현의 운젠시는 처음이다.나가사키하면 내 머리속에는 짬뽕, 카스테라 그리고 사세보시의 하우스텐보스만 기억에 남아 있는데 운젠시는 아직 많이 알려진 여행지는 아니다. 아니면 지금까지 나만 몰랐을지도 모르겠다.한국에서 출발하면 1시간 조금 더 소요되는 비행시간 제주도를 가는 느낌만큼 규슈는 한국과 가까운 곳이다. 이번 여행의 첫번째 목적지인 운젠에서 유명한 국립공원이 있는 지옥온천은 나가사키 공항에서 차를 렌트할 경우 1시간 조금 더 소요된다. 땅속에 화산이 활동하고 있는 지구로 바닥이 뜨거울 정도로 지열이 높으로 온천의 왕국 일본 답게 산속의 온천과 자연이 잘 조화를 이루고 있는 곳이다. 산속의 작은 아기자기한 마을이 모두 료칸과 온천 호텔이며 인근에 국립공원이..
규슈 운젠 지옥온천의 풍경
2017.02.22지옥온천이란 이름답지 않게 고양이가 지키고 있었던 규슈 나가사키현 운젠 지옥 온천 순례길2017년 2월 나가사키현 여행중 ~
이와테현 조도가하마 파크 호텔 뷰와 가이세키 요리
2017.02.10이와테현 조도가하마 파크호텔은 일본에서 아름다운 경치로 유명한 산리쿠 해안을 바라보는 위치에 있는 호텔로 뷰가 아름다운 호텔중 하나다.호텔 객실에서 산리쿠 해안의 절경과 그리고 아침이면 일출, 저녁이면 일몰을 한번에 볼 수 있는 호텔이다. 이와테현을 여행하는 마지막날 숙박한 곳으로 태평양을 바라보고 있는 해안의 절벽에 지어진 호텔이다. 산리쿠 해안의 풍경 일본에서 절경중 하나로 산리쿠 해안은 조도가마하 파크 호텔에서 도보로 10분 조금 더 소요된다. 아침이면 일출 저녁이면 일몰의 풍경 모두 괜찮은데 아침 일출은 날씨가 좋지않아 제대로 보지 못했다.채 하루도 안되는 시간을 이곳에서 보냈는데 꽤 아쉬웠던 곳이라 할까? 객실 내부는 전형적인 일본식 다다미방으로 혼자 사용하기 꽤 넓은편인데 원래 2인실이다. 공..
이와테현 에도 시대 민속촌 토노후루사토무라
2016.12.27이와테현에는 한국의 민속촌과 비슷한 에도 시대의 전통 마을인 토노후루사토무라란 곳이 있다. 일본 에도 시대의 전통 가옥과 동북 지역의 농가의 모습이 그대로 보존되어 남아있는 마을로 사람이 사는 곳은 아니지만 한국 민속촌이나 아산의 외암마을과 비슷한 곳이기도 하다. 토오노후루사토무라 가는 길 안내판을 보면 규모가 그렇게 크다라고 생각을 안했는데 의외로 걸으면서 잠깐 구경하다 보면 한시간 이상 걸린다.일본 에도 시대의 농가의 가옥과 농경 생활을 그대로 보존하고 있는 곳으로 일본 동북 지역 역사를 살펴볼 수 있는 장소이기도 하다. 일본 전통 사극이라고 할까? 영화나 그런 사극의 배경 촬영지로 많이 활용된 장소 였던것 같다. 토오노후루사토무라 관리실 안으로 들어가면 이곳에서 촬영한 영화나 드라마의 배우들 사진이..
이와테현 하나마키 온천 세슈카쿠 호텔에서 아침산책
2016.12.20이와테현에서 첫날 밤을 보낸 호텔은 하나마키 온천 호텔 센슈카쿠다.하나마키 온천 센슈카쿠 호텔은 일종에 호텔 연합이라고 해야 하나 3개의 호텔이 모여 있으며 각 호텔마다 온천이 있는데 세 호텔중 한곳에 투숙해도 3개의 호텔에 각각 있는 온천을 모두 이용할 수 있다. 하나마키 온천 호텔은 호텔 3곳이 온천을 함께 공유하고 있으며 서로 연결되어 있다. 단 온천만 공유할뿐 다른 호텔내 다른 시설물은 아니다.참고로 이곳 노천탕은 2번째와 3번째 호텔에만 있다. 난 첫번째 센슈카쿠 호텔에 숙박 했는데 노천탕을 즐기기 위해 저녁에 옆 호텔로 갔었는데 복도가 중앙통로에서 서로 연결되어 있다. 하나마키 온천 호텔은 산책로가 잘 만들어져 있는데 호텔을 산책로를 따라 올라가면 장미정원 그리고 계곡과 함께 폭포를 만날 수 ..
미야기 마츠시마 다이칸소 호텔의 가이세키 요리
2016.12.08미야기현에서 첫 일박을 했던 곳이 마츠시마 다이칸소 호텔이다.마츠시마 즈이간지와 엔쓰인에서 도보로 20분 정도에 있는 호텔인데 주변에 편의점이나 다른 가게가 없어 군것질거리나 저녁에 맥주 한잔 할려면 호텔에서 20분 정도 걸어 나와야 한다.산이라기 보다 낮은 구릉지 꼭대기에 있는 이 호텔은 마츠시마에서 가장 큰 호텔인데 저녁은 일본식 정찬인 가이세키 요리로 먹었다. 마츠시마에서 가장 큰 호텔이라 호텔 레스토랑도 로비도 꽤 큰편이며 마츠시마에서 가장 객실이 많은 호텔이기도 합니다. 조금 오래된 호텔이긴 하지만 깔끔합니다.로비에서는 와이파이가 되는데 방에서는 와이파이가 안되더군요. 묶었던 객실은 가장 트윈 침대가 있는 기본 객실인데 구조는 여느 일본의 비지니스 호텔과 비슷합니다. 다이칸소는 지하에 온천이 있..
이와테 명물 마에사와규 오카루 레스토랑
2016.11.27일본 여행에서 먹는 재미는 빠질수 없는 이야기죠. 보통 여행을 떠나면 지역의 맛집을 찾는데 이번 여행중 이와테에서 유명한 음식중 하나가 마에사와 규가 있다고 하는데 가이드의 안내로 겐비케이 계곡으로 가기전 바로 그것을 먹으러 갔다.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특히 일본은 지역마다 입을 즐겁게 하는 음식이 참 많은 나라이기도 하다. 겐비케이 계곡으로 가기전 들른 오카루 레스토랑. 식당 입구에서 봤을때 작은것 같았는데 안으로 들어가니 실제 굉장히 넓다. 안쪽에 사람이 굉장히 많은데 이 지역에서 사람들이 차를 타고 이렇게 몰려 오는 것을 보니 꽤 유명한 레스토랑이라는 생각이 든다. 이곳의 주 메뉴는 마에사와규 스테이크 돈부리 이와테현에서 유명한 마에사와 규는 소고기가 아주 육질이 좋다고 한다. 마에사와 규 스테이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