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 반대편으로 여행 잠시 멕시코에 다녀 옵니다.
2011.09.04잠시 멕시코 시티와 칸쿤으로 인스펙션 투어를 떠납니다. 하나투어 겟어바웃 트래블 웹진의 필진으로 참여하게 되어 네이버 여행 블로거 이자 여행작가이신 발없는 새님과 함께 7박 9일간의 멕시코의 멕시코시티와 칸쿤으로 여행을 떠납니다. 완전히 지구의 반대편으로 가는셈이네요. 이 여행덕에 올해 명절 잔소리는 피할수 있게 되었고 멕시코는 처음 방문이라 설레이기도 합니다. 한 번 막연히 가서 보고 싶었던 나라였는데 어떻게 이번에 기회가 되어 떠나게 됩니다. 첫번째 여행지인 멕시코시티까지 일본, 미국을 경유해 가는데 공항과 비행기안에서 거의 20시간 이상을 보내야 합니다. 멕시코시티에서 아즈텍 문명이 남겨 놓은 오래된 역사의 흔적들을 보고 올 계획입니다. 그리고 멕시코시티에서의 유적 탐사가 끝나면 칸쿤으로 갑니다. ..
[중국/계림] 현대식 건축과 전통방식이 어우러진 우산공원
2011.08.31계림의 시내 중심부에 위치한 공원으로 현대식 분재가 서양식 건축양식으로 중국 전통 문화와 함께 조화롭게 꾸며진 계림에서 가장 큰 공원이다. 우산공원은 요순시대의 순임금이 남방을 순방할 때 다녀간 것을 기리고 당나라 때에 이곳에 사당을 세운 것에 기인한 것인데 입구를 중국식이 아닌 서양식 그리스 신전의 형태로 건축한 것이 큰 특징이다. 1997년에 개장한 공원으로 현대식과 중국 전통의 건축물이 함께 어우러져 있다. 입구의 모습 그리스 신전에서 그 양식을 가져오지 않았을까 생각해 본다. 양인세계(兩人世界)로 음양의 조화, 남자와 여자의 조화로움은 서로 음양의 이치에 따라 연결되어 있다고 하는데 남좌여우(男左女右)로 남여가 그 안에 들어가서 몸이 맞으면 미남,미녀가 된다고 하는데 저는 딱 맞지 않더군요. 저기..
아바타 홈트리의 아이디어 된 계림의 대용수.
2011.08.27중국 계림의 나무중 90% 계수나무다. 계림의 뜻이 계수나무 숲이라는 한자를 사용하고 있는데 계수나무를 제외하고 나머지는 좀 잡목으로 그중에서도 계림이 나무중 좀 특이한 나무가 이 용수다. 나무 줄기에서 뿌리가 자라나 땅속으로 뻗어가며 또 땅위로 올라와 옆에 나무와 연결되어 있기도 하다. 아마 이 나무가 영화 아바타 홈트리의 원형 나무가 아닐까 싶다. 계림에서 가장 오래된 대용수로 1000년이 넘었고 지금도 자라고 있는데 계림의 용호공원에서 볼 수 있다. 멀리서 보면 마치 나무 몇 그루가 같이 있는거 같지만 실제 한그루다. 나무 줄기에서 뿌리가 뻗어나와 땅으로 들어가 다른 나무와 뻗어서 또 연결되어 있어 멀리서 보면 그런 느낌을 준다. 아시아 열대 지역에 있는 좀 특이한 나무라고 하는데 멀리서 보면 나무..
가을이 왔음이 느껴지는 남산에서 본 서울의 모습.
2011.08.24데이트의 명소이기도 하구 날씨만 좋으면 서울을 한눈에 다 볼 수 있죠. 요즘 하늘이 좋길래 한번 올라가 봤습니다. 크게 변한건 없는데 자물쇠가 많이 늘어 났더군요. 자물쇠를 더 이상 이곳에 매달지 말구 아래쪽에 만들어진 트리에 매달라는 팻말이 있더군요. 자물쇠가 너무 많아 이제 무게를 지탱 못하는거 같습니다. 날씨가 좋아 오랜만에 전망대 엘리베이터를 9000원 주고 타고 전망대까지 갔습니다. 서울은 빌딩숲이라는 말이 탁 어울리네요. 전망대에 올라서 보니 꼭 가을 같은 느낌을 줍니다. 올해는 여름없이 그냥 우기 다음에 가을로 넘어가는 느낌 입니다.
[중국 계림]서커스와 발레의 묘한 만남 몽환이강쇼
2011.08.10중국광시성 계림에서 공연되는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중국의 전통 서커스와 서양의 발레가 완벽한 조화를 이루면서 만들어 낸 공연으로 “몽환이강쇼(夢幻江表演,MOONLIGHT CIRCUS & BALLET)” 오직 계림에서만 볼 수 있는 공연으로 국내 tv에도 소개된 적이 있다고 한다. 하나의 뮤지컬 공연 같은 느낌인데 모두 4개의 부분으로 나누어져 공연이 진행된다. 공연은 산수육화,생명과영원,바다기관,동방정윤 등 4개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무대와 조명,음악으로 이 지역의 문화와 자연을 표현하고 있다. 관람객이 함께 참여하는 마술 공연 두명의 외국 관람객이 손가락을 묶고 매듭을 풀지않고 탈출하는 마술을 보여주는 중이다. 주로 앞쪽은 대부분 외국인 관람객들이 많았는데 귀빈석은 미리 예약해야지만 가능하다. ..
3억년의 신비를 간직한 계림 관암동굴.
2011.08.093억년의 신비를 간직한 계림 관암동굴.관암동굴은 계림 시내에서 버스를 타고 50분 정도의 거리로 동굴의 총 길이는 12Km이나 이중 관광으로 개발한 코스는 이강과 인접한 3Km 그리고 그 외의 나머지는 자연 그대로 보존을 하고 있는 동굴 입니다. 중국을 대표하는 계림의 관암동굴은 우선 그 규모부터 대단하며 동굴 안에는 종유석, 석주, 석순 등이 모두 빼어난 경관을 자랑하는걸로 유명 합니다. 관암이라는 이름의 유래는 모자를 엎어놓은 형상을 한 모양이라 관암이라고 한답니다. 관암동굴역에 도착하면 역시나 관광지에서 매번 가장 먼저 만나는 사람들은 과일 노점상들 입니다. 동굴로 들어갈려면 이 수동 모터카라고 해야 하나요. 이걸 타고 5~10분정도 달리면 동굴입구에 도착 합니다. 레버를 밀면 모터카가 달리고 당기..
[중국 양삭] 대자연을 공연무대로 활용한 인상유삼저
2011.08.06양삭에서 유명한 것중 하나가 이전에 소개한 서가재래시장과 그리고 바로 중국영화의 거장 장예모가 기획하고 연출한 인상유삼저 이다. 서양인들이 이 곳을 많이 찾는 이유중 하나가 이 공연 때문이다. 5년반에 걸쳐서 수많은 수정을 하여 완성된 이 공연은 리강과 주변 산봉우리를 무대로 하는 대자연 속의 극장에서 연출되기 때문에 4계절 마다 다른 느낌을 준다고 한다. 이 쇼에 참여 인원은 700여명으로 장예모 리강예술학교 학생과 강변 5개마을의 어민들이 참여해 낮에는 강에서 일을 하고, 저녁에는 이 공연에 참여한다. 이 공연 하나로 한 부락민 전체가 먹고 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공연장 객석으로 들어가는 입구. 한번에 4000여명의 관람객이 들어가므로 공연시작전 상당히 혼잡하다. 그리고 물가라 그런지 모기가 있..
계림의 운치있는 밤풍경 양강사호 야경관람
2011.07.28양강사호는 계림의 양강(리강,도화강)과 사호(목룡호, 계혹, 용호, 삼호)로 이루어진 인공호수를 유람선을 타고 야경을 즐기는 코스로 계림에서 외국인들이 많이 찾는 곳중의 하나로 내국인과 외국인이 타는 배가 따로 있다. 선착장의 맞은편에 '금탑&은탑' 이라는 두개의 탑이 보인다. 선착장에서 같이 사진을 찍어주는 여인 사진을 찍으면 한국돈으로 천원을 달라고 한다. 드디어 두척의 배에 나누어 승선 유람선의 안쪽은 에어컨이 돌아가고 있어 꽤 시원하나 야경을 제대로 관람하기에는 밖에 나와 서서 보는게 좋다. 어차피 배가 속도를 내고 달리기 시작하면 바깥도 상당히 시원하다. 용호공원의 아래쪽 선착장에서 배가 출발해 인공으로 만들어진 4개의 호수를 지나 다시 금탑과은탑의 맞은편 선착장으로 돌아서 오게 된다. 해방교(..
[중국 계림] 현세속의 선경이라는 계림의 이강유람
2011.07.27이(리)강은 계림을 가로지르는 강으로 길이가 470km정도로 인천에서 부산까지 정도로 긴 강이다. 중국땅이 참 넓다는걸 느끼게 해주는 강으로 계림을 여행하면서 보는 강이 모두 이강이다. 산세속에 유유히 흐르는 풍경이 사람의 마음을 잡아끄는 땅으로 계림이 중국의 북쪽 베이징이나 상해와 비교하면 아직 낙후 되었다고 느끼는게 이런 절경 때문에 이 곳은 공장을 지을수가 없어서 발전이 좀 느린편이라고 한다. 그래서 아직 도시를 조금만 벗어나도 보여지는 풍경이 우리가 옛날 사진에서 보는 한국의 70년대의 농촌 모습을 보는듯한 모습이 많다. 이강유람은 코스가 여러가지가 있는듯 한데 내가 선택한 코스는 배를타고 1시간정도 강을 따라 안개에 휩싸인 산세를 구경하고 은자암동굴로 가는 코스이다. 과일 노점상들 1000원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