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여행] 다양한 타코를 만들어 먹는 맥코이
2011.10.13맥코이(MCCOY) 멕시코 전통 레스토랑으로 테오티우아칸 바로 옆에 있는 유일한 식당인듯 하다. 아마 테오티우아칸에 갔다면 모두 이쪽으로 밥을 먹으러 오는듯 한데 첫 번째 멕시코 전통 레스토랑의 방문이다. 오렌지색으로 벽면에 페이트가 되어 있고 멕시코 국기가 휘날리고 있다. 그러고 보면 멕시코 사람들은 국기를 딱히 국경일이 아니더라도 가게나 식당 거리에서 자주 걸어 놓은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식당 내부는 원색으로 칠해진 둥근 탁자가 여러개 있으며 금연 식당이다. 뷔페식으로 나초나 다양한 타코 재료를 가지고 와서 또르띠야에 싸먹으면 된다. 스프라고 하기에 그렇지만 한국의 국과 비슷한 스프다. 야채스프라 볼 수 있다. 소파라 불리는 국물이다. 탁자위에는 또르띠야와 빵 그리고 콜라를 가져다 주며 타코에 섞어..
멕시코 인디오 삶의 모든것 선인장과 부끄러운 한국인의 모습.
2011.10.10멕시코에서 자주 볼 수 있었던 이 선인장 용의 혓바닥과 닮았다고 (용을 실제로 본적이 없어서 사실) 용설란이라 불리며 한국에서도 볼 수 있는데 이 선인장은 멕시코 인디오들의 의식주를 해결하는 주용도 였다. 우리는 요즘 식물원에서 이 용설란을 관상용으로 많이 키우고 있는 식물중에 하나다. 이들의 주식인 옥수수와 감자는 원래의 고향이 멕시코인지라 한국의 맛과 거의 똑같다. 그리고 청양고추도 원산지가 멕시코이다. 이 용설란은 멕시코 인디오들에게 식수를 공급하는 주요 공급처 였다. 석회질의 암석이 많아 멕시코는 지금도 그냥 물을 먹지 못하고 생수를 꼭 사먹어야 한다. 물에 석회가 많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 선인장은 바로 종이로도 이용 되었다. 이렇게 껍질에 환영의 메세지를 적어서 보여준다. 용설란 안 표면에 기..
[Lomo-lca] 로모속의 멕시코시티.
2011.10.07항상 지나간 기억속을 뒤적이며 더듬어 주는 필름 카메라. 로모속의 멕시코시티 디지털 카메라에서 보지 못했던 기억이 들어 있다. 과거와 현재가 뒤엉켜 공존하는 도시 멕시코시티. LOMO-LCA , AGFA 100 [사진으로 말걸기/Photo Essay] - 카리브해의 보석 칸쿤의 아침. [Trip/멕시코시티/칸쿤] - [멕시코 여행] 신비롭고도 불가사의한 성지 과달루페 성당 [Trip/멕시코시티/칸쿤] - 다양한 건축물과 문화와 공존하는 매력적인 멕시코시티. [Trip/멕시코시티/칸쿤] - 멕시코 사라진 문명의 흔적 테오티우아칸( [Trip/멕시코시티/칸쿤] - 길고 길었던 멕시코시티로 비행.
[멕시코 여행] 신비롭고도 불가사의한 성지 과달루페 성당
2011.10.05멕시코 시 북쪽에 인접한 비야데과달루페이달고에 있는 곳 이 성당은 1531년 12월, 후안 디에고라는 인디언 개종자에게 동정녀 마리아가 2번 나타나 교회를 세우라고 명령했다는 장소 가까이에 세워졌다. 멕시코시티 시내에서 차로는 20분 정도면 도착한다. 현재 이곳에는 9개의 성당이 있고 계속 성당이 지어지고 있다. 동정녀의 2번째 출현은 '과달루페의 동정녀 마리아'라고 불리는 그림으로 그려졌으며 이 사건으로 멕시코 인디언 원주민들이 빠른 속도로 그리스도교로 개종하였다. 현재 멕시코인의 90%가 카톨릭으로 개종한것에는 이 성지의 출현한 성모 마리아의 전설과 그 증거 때문이다. 이 곳에 출현한 성모 마리아의 모습은 유색인종의 마리아 출현해 처음에는 인정을 받지 못했으나 후에 교황청에 정식으로 인정받아 이 곳은..
다양한 건축물과 문화와 공존하는 매력적인 멕시코시티.
2011.09.28멕시코시티 현대의 건축. 집이나 건물을 짓는 건축은 그 나라의 역사와 자연환경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데 멕시코시티의 경우 사방이 산으로 둘러싸인 호수위에 세워진 도시다. 우선 멕시코의 현대 건축부터 이야기 하면 멕시코시티의 국제공항으로 멕시코시티의 관문이라 할 수 있는 멕시코시티 공항은 강남 교보문고 사거리에 있는 벌집형 건물인 어반하이브와 많이 닮았다. 온 사방에 빛이 들어올수 있는 구멍이 나있어 자연 친화적이고 낮은 조명을 켜지 않아도 밝은편이라 에너지 절감의 효과가 있다. 멕시코의 대표적인 건축물 멕시코 국립 인류학 박물관. 1964년 문을 연 멕시코의 자랑거리이자 멕시코의 대표적인 건축물로서 평판이 높은 곳이다. 멕시코의 고고학적 및 인류학적으로 의미가 있는 조형물을 전시하고 있다. ‘파라구아스’라..
멕시코 사라진 문명의 흔적 테오티우아칸(
2011.09.21참고로 멕시코시티는 멕시코의 수도로 해발 2200M에 있는 고산지대의 도시로 인구는 2700만 날씨는 영하로 내려가지는 않으나 아침,저녁으로 쌀쌀하다. 우리나라 한라산보다 더 높은곳에 위치한 도시다. 비행기의 연착으로 인해 첫 날 자정에 도착해 이 도시를 볼 여유가 없었는데 아침에 첫 번째 여행지로 출발하며 멕시코시티의 외곽으로 빠져 나가다 보니 도시 벽면에 페이트로 온통 그림이 그려져 있다. 이 나라는 예술가들만 살고 있나로 느껴질 정도로 도로의 벽 학교 담벼락 주택가의 담까지 모두 그라피티가 가득하다. 도대체 누가 이렇게 열심히 그렸을까 하는 의문이 생겨서 가이드에게 물어보니 저 수많은 그림이 알고보니 광고다. 우리가 거리에 현수막을 걸어서 홍보하듯 여기는 현수막이 아닌 벽면에 온갖 그림을 그려서 홍..
길고 길었던 멕시코시티로 비행.
2011.09.17일본 나리타 공항의 풍경 아마 태풍의 영향권안에 있어 바람이 많이 불고 하늘에 구름이 잔뜩 아마 여행중 이렇게 비행기를 오래 타보기는 처음 이었던거 같다. 한국에서 일본으로 다시 미국으로 그리고 멕시코 시티로 일본 미국을 경유해 멕시코로 가는데 아직까지 한국이나 일본에서 직항이 없다. 그래서 미국을 경유하는데 미국땅에 잠시라도 스쳐가면 미국 비자가 필요하다. 어쨌든 한국에서 아침에 출발해 나리타로 2시간 10분의 비행 공항 대기시간 6시간 아주 지루하고도 긴 시간을 공항에서 보냈다. 보통 2시간이 대기인데 비행 스케쥴이 바뀌어서 나리타에서만 무려 6시간을 보내게 됐다. 기다리기 지루해 면세점 구경 잠깐 하다가 나리타 공항에서 먹은 라멘 생각보다 맛있었음. 긴 기다림 끝에 드디어 우리 일행이 타고 갈 아메..
카리브해의 보석 칸쿤의 아침.
2011.09.15아침 일출 여기 머무는 하루를 제외하고 매일 아침마다 이 바다를 거닐었다. 발가락 사이로 파고드는 모래의 부드러운 느낌도 좋았고 아침이 가장 시원하다. 아침마다 바다에 스콜이 쏟아지고 있다. 매일 비가 예보되는데 모두 10분이면 끝나는 비... 일기예보 참 정확하다. 단 10분이지만 어쨌든 매일 비가 왔다. 잠깐 스콜이 지나가고 시원한 바람이 불면 사람들이 하나둘씩 나오고 시간이 조금만 지나면 머리위로 뜨거운 햇살이 쏟아지고 해변은 사람들로 붐비기 시작한다. 매일봐도 질리지 않을거 같은 바다. 누군가 그랬다. 지구에 4억의 사람이 있다면 4억개의 고독이 있다고.....
중국 계림 여행의 이모저모와 TIP.
2011.09.07계림의 날씨. 아열대성 기후라 한국보다 많이 덥고 고온 다습한 편 입니다. 계림의 나무는 90%가 계수나무로 계수나무로 만든과자와 차도 특산물중 하나 입니다. 계림이라는 이름의 유래가 계수나무숲에서 나온것이라고 하더군요. 제 경우에 4박5일 동안 여행중 제일 힘들게 만든거 날씨 였습니다. 소나기가 내리다 그치고 반복하는 경우가 많은데 전 여행중 새벽에만 비가 와서 괜찮았지만 4일내내 희뿌연 안개에 휩싸여 그 화려한 산수가 희뿌옇게만 보였네요. 한국보다 덥고 한 여름에는 기온이 40도 가까이 올라가는 곳 이기도 합니다. 겨울은 평균 영상 3도 정도 유지가 된다고 하더군요. 화폐의 경우 대부분 관광지에서 한국돈, 달러, 엔화가 사용이 됩니다. 중국 화폐를 거의 사용한 경우가 없기에 위안화 환전은 조금만 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