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리카 숏헤어
야웅군과 아래층 강아지...
2008.07.26야웅군 이야기. 계속된 비 탓인지 온 집안이 눅눅한거 같아 현관도 열고 , 창문도 열고 공기가 좀 통하게 활짝 활짝 열었더니 열린 현관문으로 야웅군이 자꾸 나갈려구한다...목끈에 방울만 달아주고 놓아줬는데... 보통의 경우 문밖으로 나가도 한두층 내려갔다가 다시 들어온다.. 현관으로 나간뒤 조금 지나니 반복적으로 우는 소리가 들려 나가보니계단에서 오르락 내리락 저러고 있다... 바로 아래층에 개를 키우는데 야웅군만 지나가면 짖는 소리가... 내려갔다가 개가 짖으니 올라와서 잠깐 기다리다 조용하면 다시 그 집 현관까지 내려가서 그 집 문앞에서 한번 울어주다 개가 짖으면 재빨리 다시 올라오구...;;;;;; 개를 약올리는거 같기도 하구 더 내려가고 싶은데 개 때문에 다시 올라와 대기하는거 같기도 하구... ..
개박하에 취한 고양이....
2008.07.22야웅군 이야기. 흔히 캣닢이라고 부르는 고양이풀 개박하는 고양이를 흥분시키기도 하며 기분이 좋게 만들어 주는 작용을해 고양이 환각제로 불리는 풀로 고양이가 스트레스가 심한 경우 캔닢을 주면 기분이 안정되고 안먹는 사료에 조금 뿌려주면 사료를 잘먹기도 하는데 우리집 야웅군의 경우 이 캣닢을 아주 좋아라 한다. 얼마전 천둥에 놀라 좀 침울해 있길래 기분이라도 풀어줄겸 이 개박하씨앗을 털꼬리 막대에 마구 묻혀 줬더니 아래의 동영상과 같은 반응을...;;; 이번처럼 겪한 반응은 처음이라 오랜만에 동영상으로 담아봤네여. Copyright(C) 2008 Fallen Angel All right resered.
야웅군과 놀아주기...
2008.07.18심심할때 야웅군과 놀아주는 장난감입니다. 다름 아닌 그냥 빵 묶이나 전선같은거 묶어놓던 철심이 있는 짧은 끈인데 무척 좋아해요. 잘근 잘근 씹기도 하구 어쨌든 손에 들고 있음 어떻게든 뺏을려구 아래처럼 막일어나기도... 계속 안뺐기니 그러다 결국 심통났는지 아래 처럼 갑자기 주저앉아 무관심으로 일관을... 일어서서 앞발후리기는 권법에 달인 같기도 하구 , 어쨌든 이러구 놀고 있으니... 오마니께서 뒤에서 하는말... 그만 좀 약올려라... 나같음 니손을 할퀴겠다 그러시네요..;;;;;
야웅군의 이복형제들...
2008.07.12둘다 장난이 꽤 심했는데... 어쩌다 케이지를 벗어나 운동화속에 있는 애들을 잡아왔다. 지금은 야웅군과 똑같이 잘 성장했으리라 생각하지만... 성장과정을 모두 내 카메라로 일부분 담아줬던지라 참 기억에 남는 남매 고양이들.... 잡혀와서 케이지 안에서 결국 둘이 치고박고... 애기땐 분명히 암놈이 더 컸는데... 3개월 지나면서 숫놈이 더 커졌다... 애네들 사진을 보다 보면 야웅군도 한때 저랬는데 싶기도 하다...;;;; 아래 사진은 입양전 야웅군 2개월 지났을때로 생각되는 똑딱이디카로 담은 사진이다.. 이사진이랑 다른 사진 하나 놓고 계속 보며 그때 둘중에 어느놈을 데려올까 고민을 살짝 했었다는.... 결국 머 이렇게 데려오기는 했지만... 가끔은 지금 사진이랑 비교해보면 저런 표정이 어떻게 나왔나 ..
잘잔다.. 야웅군...
2008.07.05가끔씩 느끼는거지만... 내가 키우고 있다기 보다는... 모시고 산다는 느낌을 이럴때 받는다.... 언제 왔는지 선풍기를 돌렸더니 뒤쪽에 와서 코까지 골며 자고 있다.... 코고는 소리가 안났음 몰랐을텐데... 베란다 창문을 열어놓으니 벌레가 들어와 닫았더니 요즘 날씨가 덥긴 더운 모양이다. 선풍기 돌리는 소리를 듣고 넘어온거 같은데 어쨌든 소리없이 넘어와 뒤에서 이러고 자고있다.... 나쁜 머리는 아닌거 같기도 하구 어떤때 아주 멍청해 보이기도 하구... 조용히 들어와 선풍기 바람오는쪽에 드러누워 저러고 자는걸 보니... 야웅군도 꽤나 더운가 보네 오늘 날씨는.... 선풍기를 껐더니 슬쩍 눈을 뜨고 보더니 운다... 다시 돌려야겠다...;;;;;;;;;;;;
고양이 세수하는 모습.
2008.07.01흔히 말하는 고양이 세수하는 모습.... 야웅군은 지금 국물이 있는 간식캔을 하나 뚝딱하구 열심히 세수중... 그루밍하는것과 비슷하나 주로 국물이 있는 캔을 먹고 나면 상당히 열심히 한다... 부지런히 열심히 쉬지 않고 참 열심히 세수한다... 발에 묻은 국물이 조금 묻었는지 쉬지않고 상당히 깔끔떨면서.... 중간중간 간식의 아쉬움이 남았던지 입맛도 다신다..... 어찌보면 사람보다도 더 열심히 하는듯 하다... 자신의 침을 묻혀서 깔끔떠는 모습...
고양이의 그루밍
2008.06.27그루밍이란 ? 청결과 아름다움을 위해 고양이나 개를 비롯한 동물들이 자신의 몸을 손질하는 것을 그루밍(grooming)이라고 한다. 사람이 손으로 쓰다듬어 주는 것 또한 그루밍의 하나로 볼 수 있다. 일반적으로 고양이는 깨끗한 것을 좋아하는 동물로 자신의 몸을 혀로 핥아 털을 단정히 하는 셀프그루밍(self-grooming)에 능숙하다. 보통 그루밍하는것을 애기 고양이들은 생후 1개월 후면 배우기 시작한다. 그루밍의 경우 아기고양이는 생후4주까지는 보통 어미고양이가 자신의 혀로 다듬어 주고 3개월께부터는 혼자의 힘으로 그루밍을 하게된다. 고양이에게 이 그루밍의 목적은 청결유지다. 털 엉킴을 방지하고 죽은털을 골라내며 또한 고양이가 혼자 잘 하긴 하나 사람이 빗질을 해주면 사람과의 스킨쉽이 되고 더욱 친근..
파리잡는 고양이...
2008.06.24먼가 뒤에서 우당탕 시끄러운 소리가 나서 슬쩍 보니 야웅군이 열심히 헛발질을 하고 있다..... 혼자 잘 노네 하고 있는데 자꾸 울길래 가보니.... 훗 이렇게 파리를 잡아놨다...;;; 가끔 베란다쪽으로 날벌레가 들어오면 잡긴 하는데.... 파리는 꽤 오랜만에 잡은듯 하다... 여름이면 큰 나방은 가끔 잡아서 나한테 가져와 발밑에 놓고 놀고 했는데 이번에 자랑하고 싶었나 보다.. 별로 관심은 없다. 예전엔 칭찬도 해주곤 했지만.... 어쨌든 내가 관심을 보여주지 않자 혼자 이렇게 놀고 있다. 내가 별다른 관심을 보여주지 않으니 바닥에 내려놓고 죽은 파리를 가지고 놀고 있다. 늘 그렇듯 먹지는 않고 바닥에서 놀다 지겨우면 방바닥 한중간 사람눈에 잘 보이는곳에 놔둔다. 야웅군은 일단 자신이 잡은 파리에 꽤..
오랜만에 야웅군과 외출.
2008.06.13요즘 해도 길고 오랜만에 공터로 나왔더니 참새들이 많이 보이니 자꾸 쫓아 다니더군여. 어차피 잡지는 못합니다. 지금껏 잡아온게 벌레 몇마리가 다인지라... 헌데 멀 잡으면 그걸 저한테 자랑하듯 일단 저한테 갖다주거나 제가 보이는곳에 놔두고 놉니다... 잡아서 죽이거나 먹는게 아니라 그냥 가지고 놀더군요... 예전에 날개달린 바퀴벌레를 잡아서 주더군여..;;;;; 오늘따라 유난히 참새를 쫓아 하수구로 뛰어 들려는걸 잡아다가 묶어 놨어요..... 꽤 불만인듯 합니다.. 가슴끈은 이미 풀어졌고 머 목끈도 뒤로 획 돌아가버리구...;;;;;;;; 원래 방울이 위로 와야 하는데...;;;;;;;;; 좀 얌전히 있길래 끈을 풀고 다시 걸어서 평상위에 앉히고 평상다리에 다시 묶었더니.... 가만히 앉아서 참새들을 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