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대교.
2009.08.04지나가며 찍다.. 아산방조제에서 본 서해대교... 멀리서 보면 귀엽고.. 가까이서 보면 웅장하고... 다리바로 아래서 위를 보면 좀 기괴하다... 사진으로 말걸기...
리바이스 청바지를 입은 xnote mini 런칭파티.
2009.08.03LG전자 넷북을 대표하는 XNOTE MINI가 아이스크림 x120 에 이어 이번에 Xnote와 리바이스의 청바지와 미니노트북을 매칭시켜 나온 스페셜에디션의 런칭파티가 지난주에 있어 잠깐 다녀왔네요. x120에서 디자인만 변경해 나를 표현해주는 ‘패션 아이템’으로써의 새로운 노트북 이미지를 구축한다는 이미지가 큰 제품으로 하드웨어적인 기능상의 업그레이드는 없는 제품입니다. 마침 행사 당일 런칭쇼 행사장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서 약속이 있어 잠깐 실물을 구경을 하고 왔네요. 청바지와 미니노트북의 만남답게 포지가 잘 접어놓은 청바지의 형태입니다. 소재역시 청바지와 같은 소재. 포지의 형태때문에 청바지 포켓에서 미니노트북을 꺼내는듯한 느낌이 들더군요. 붉은색으로 포인터를 주고 바닐라 화이트 색상에 상판엔 연필..
DAY ~.
2009.08.02지난주 3일연속 계속 술 주말에 간 이 생맥주집 아이디어가 괜찮다. 테이블에 맥주잔을 담는 아이스 케이스가 4개 만들어져 있다. 저 케이스의 원리는 잘 모르겠지만 어쨌든 차갑다. 온도가 4도씨로 표시되어 있다. 맥주를 마시면서 이야기하다 보면 김이 빠지고 여름이라 빨리 미지근해지는데 저기 담아두면 어느정도 차가운 온도가 유지된다. 미적지근한 맥주처럼 맛이 없는건 없는데 차가운 상태가 유지되어 꽤 괜찮은듯 하다. 맥주는 마음에 들었는데 안주는 그냥 그래서 가게 이름은 기억을 못하겠다. 강남 어반하이브 낮에 볼땐 구멍뚫린 벌집형 건물 , 밤에 조명이 들어오면 예쁘다.
개와 늑대의 시간에 바라본 하늘.
2009.07.30'해질녘 모든 사물이 붉게 물들고, 저 언덕 너머로 다가오는 실루엣이 내가 기르던 개인지, 나를 해치러 오는 늑대인지 분간할 수 없는 시간'을 말하는 것으로 프랑스 말 heure entre chien et loup(개와 늑대의 시간)에서 따온 것인데 개와 늑대를 구분할 수 없는, 낮도 밤도 아닌 애매모호한 시간의 경계, 날이 어둑어둑해지면서 사물의 윤곽이 희미해지는 시간을 가리키는 말로 황혼을 뜻한다. 개와 늑대의 시간 유명한 드라마 제목이기도 하지만 새벽녁과 황혼무렵의 빛이 강하지도 않고 고운편인데다 요즘 장마덕에 먼지가 가라앉아서 하늘이 청명하게 보이네요. 도시의 네온싸인이 반짝이기전의 시간 어렴풋이 건물들의 형체만 보이는 시간.
로모 - 비내리는 바다.
2009.07.26보슬보슬 비 내리는 여름바다. 날씨탓인지 사람도 없고 혼자 그냥 혼자 거닐기엔 참 쓸쓸한 여름바다... LOMO-LCA, AGFA VISTA 200 사진으로 말걸기...
day~.
2009.07.26오늘 운전을 하고가면서 보니 하늘이 참 청명하다. 결국 국도변에 차 세워놓고 잠깐 한컷. 렌즈 바꿔서 또 한컷. 요즘은 과음을 하면 그 후유증이 사라지는데 하루가 걸리는군요. 다른곳도 오늘 하늘에 구름이 좋았나요 ?_? 초저녁에 계속자다가 지금 이시간에 아주 맑은 정신으로 말똥 ~ 말똥 ~ 이것도 좀 괴롭군요. 야웅군은 옆에서 코까지 골며 자는데 그냥 부럽기도 결국 글쓰면서 한번 깨워봤더니..~.~;;;; 승질내면서 베란다로 나가버리네요...ㅡ.ㅜ. 이 새벽에 니가 나한테 이러면 안되자나.
100만송이 연꽃이 활짝 부여 궁남지.
2009.07.24우아한 자태의 황금련. 홍련과 백련은 자주 봤지만 여기서도 한쪽에서만 보이는 황금련. 국내 연꽃 군락지중 3손가락안에 들어가는 부여 궁남지 연꽃축제일때 맞춰서 개화시켜서 축제때가 가장 절정이라고 들었는데 아직도 꽃은 활짝이다. 시간대별로 꽃은 열렸다 닫혔다한다는데 아직은 한참인듯 하다. 백제의 무왕이 만들었으며, 궁궐의 남쪽의 연못이라는 뜻으로 궁남지라고 한다. 물론 주변에 궁터가 남아있지 않아서 지금은 대규모의 연꽃산책로와도 같은 모양새를 하고 있지만, 조성될 당시에는 뱃놀이를 했다고 할 정도로 지금보다 더 대 규모로 치수된 곳이다. 이곳에 피는 연꽃이 거의 100만송이라던데 곳곳에 분홍,흰색,노란 연꽃들이 활짝활짝 피어있다. 이곳에 피는 연꽃의 종류는 홍련,대하연,그리고 노란색의 황금련이 있다. 사진..
로모 - 배웅.
2009.07.23몇달동안 로모안에 묵혀둔 필름을 꺼냈더니 지난 故 노무현 전대통령 노제때 서울역 광장에서 담은 한컷이 나온다. 내가 서울역에서 이렇게 많은 사람을 보긴 처음이다. 벌써 49제가 지났다고 생각하니 시간이 참 빨리 흐른다는 생각도 든다. 노통은 어제 국회모습을 하늘에서 봤을까 하는 생각이... 지나가며 찍다. LOMO-LCA , AGFA VISTA 200 [blah blah/Daily note] - 서울역 운구행렬 마지막 배웅을 하다. [사진으로 말걸기/日常,사람] - Lomo in 서울역.
심심하고 지루한 야웅군.
2009.07.17쉬는날 발밑에서 책갈피끈을 자꾸 잡아당겨 결국 쫓아냈더니... 문옆에서 울며 한참을 저러구 사람을 본다. 아무래도 또 와서 까불다간 꿀밤 한대 맞을테구 적당한 거리를 유지한뒤 관심 끌어보기중... 나는 그냥 무관심으로 대하며 다시 책읽기에 열중... 어쨌거나 혼자 머하나 봤더니 가까이 오지는 못하구 기지개피며 문지방 긁으면서 관심끌기... 입이 찢어져라 하품도 꽤나 심심하구 지루한가 보다. 지루할때 가끔 저렇게 고양이의 큰 하품 따라해 보면 재미있습니다. :) 역시나 계속 책만 보고있으니 기다리지 못하구 결국 다 포기하구 자고 있다. 조금만 더 귀찮게 했다면 놀아줬을 텐데 이번엔 포기가 좀 빠르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