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여행] 멕시코 전통 공예 재래시장 풍경.
2011.10.31멕시코시티의 시내 중심부 가브리엘 호텔에서 차로 10여분 정도 떨어진 곳에 있던 재래시장 식료품을 파는 그런 시장이 아니구 전통공예품을 파는 관광객을 위한 재래시장으로 바둑판 형태로 작은 상점들이 오밀조밀 모여 있다. 인사동과 비슷한 분위기의 느낌도 나는 곳으로 대부분 우리 같은 관광객들만 돌아 다니며 물건을 구경하고 있다. 시장 입구에서 만난 인디오 할머니와 아기들 사진 찍는걸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옆 모습만. 시장은 좁은 길을 중심으로 양쪽으로 작은 가게들이 다닥다닥 붙어 있으며 온갖 다양한 수공예품과 특산품을 팔고 있다. 주로 가게의 주인들은 멕시코 인디오로 보인다. 여기저기 구석구석 재미있는 다녀보면 재미있는 물건들을 찾을 수 있다. 그리고 시장 내부가 생각보다 의외로 좀 넓고 한 평 남짓한 공간..
프로가 이야기하는 다양한 촬영환경에 대한 순간 포착의 비밀
2011.10.31세계적인 포토저널리스트이자 상업 사진가이기도 하며 네셔널지오그래픽외 타임지등 다양한 매체의 사진가로도 활동하기도 하며 이미지스탁의 작가이기도 한 조 맥널리의 저서로 지난 몇 년가 그가 작업한 다양한 사진을 만날수 있으며 그 결과물을 작업할때 그가 어떠한 상황에 놓였는지 그리고 그런 사진이 어떻게 만들어 졌는지 확인할 수 있다. 이 책은 다양한 그가 겪은 다양한 환경속에서 다양한 촬영 비법을 공개한 책이기도 하지만 빛을 다루는 방법에 대해서도 이야기 하고 있다. 그가 만들어낸 놀라운 결과물과 거기에 얽혀진 다양한 이야기가 읽는 재미와 보는 재미를 동시에 준다. 또한 그 사진속에 담겨있는 작가의 생각과 촬영환경을 공개하며 왜 그 순간에 이것을 촬영했는지를 이야기 하고 있으며 촬영중에 실수와 더 좋은 촬영법에..
고양이.
2011.10.30정신없이 뛰어 다니길래 한 소리 하고 딱밤 한대 날렸더니 무언가 뒤에서 느껴지는 뜨거운 시선 분한듯이 눈을 꿈벅꿈벅 거리며 사람을 노려보고 있다. 눈을 꿈벅꿈벅 거리는거 보면 잠이 오는거 같은데 조금전 당한 일이 아직 분한 모양이다.
처음으로 실행 해본 공정여행 가을 석모도 풍경.
2011.10.26지난 토요일 조금 특별한 여행을 했습니다. 흔히 말하는 착한여행 혹은 공정여행을 했습니다. 지금 LG전자와 커뮤니케이션 파트너를 하고 있는 더블로거 멤버들과 함께 강화고속 터미널에서 집결하기로 하고 출발 했습니다. 여행을 좋아하기는 하지만 공정여행은 사실 처음 해보는 어찌보면 평상시와 다른 좀 제 여행 스타일과는 다른 불편한 여행일수도 있습니다. 거기다 오늘의 최종 목적지는 석모도 보문사 차로는 가본적이 있지만 대중교통만 이용해서 가보기는 처음 입니다. 토요일 아침일찍(?) 천안에서 출발해 서울의 신촌에서 시외버스 3000번을 타고 강화고속 버스 터미널로 출발 보통 여행시 카메라를 많이(?) 가져가서 차로 하는 여행이거나 대중 교통을 이용한다면 기차 타고 택시타고 이런식 이었는데 이번에는 완전히 대중 교..
갤럭시 S2 핑크와 화이트.
2011.10.23핑크색은 아무래도 남자보다는 여자들에게 더 인기가 있을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남자가 핑크색을 들고 다니기에는 좀 부담스러운 느낌 이더군요. 요즘 스마트폰도 단순한 블랙보다 이런 다양한 컬러가 더 매력적이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Review/IT,웹] - 갤럭시탭 보다 더 매력적으로 느껴진 삼성 슬레이트 PC [Review/스마트폰] - 같지만 다른 갤럭시S2 통신3사의 미묘한 차이
멕시코 여행 - 고대문명의 결정판 멕시코 인류학 박물관
2011.10.20인류학 박물관은 1964년 문을 연 멕시코의 자랑거리이자 멕시코의 대표적인 건축물로서 평판이 높은 곳이다. 멕시코의 고고학적 및 인류학적으로 의미가 있는 조형물을 전시하고 있다. 인류학박물관은 건축학도라면 한번쯤 이름을 들어봤을 멕시코의 유명한 건축가 페드로 라미레스 바스케스가 설계했다. ‘파라구아스’라는 스페인어로 우산이란 뜻을 가진 저 독특한 천정형태의 건축물은 이 곳을 상징하는 하나의 조형물이기도 하면서 분수다. 프리히스패닉 건축 양식을 모방한 넓은 공간은 멕시코 현대 건축 특유의 거대한 규모 덕분에 위압적인 힘을 느끼게 한다.입구의 홀은 거대한 안뜰로 이어지며,안뜰의 절반가량은 중앙에 있는 기둥하나가 지탱하는 3995제곱미터의 지붕으로 덮여 있다. 지진이 나서 기둥이 부러져도 저 천정을 건물의 모..
[멕시코 여행] 역사가 새겨진 멕시코 대통령궁과 소깔로 광장.
2011.10.17멕시코시티는 분지의 지형에 있는 호수위에 흙을 메워 지어진 도시로 멕시코 대통령궁(Palacio Nacional)은 예전에 인디오의 왕족 사회가 있던 궁전 자리에 지어진 스페인 총독의 관저로 현재도 멕시코 대통령이 업무를 보면 거주하며 사용을 하는 곳이다. 템플로 마야라는 옛 인디오 왕족 사회의 궁전터가 이 곳에서 발견되어 현재는 복원중 이다. 시내의 중심지에 있으며 소깔로 광장과 구 스페인 식민시대의 대성당이 대통령궁과 함께 있으며 법원, 멕시코 중앙 우체국등 주요 행정 시설이 대통령궁 주변에 있다. 까떼드랄(Catedral Metropolitana) 대성당은 이 날 행사로 인해 관람을 하지 못했다. 성당 내부를 보지 못했는데 내부가 엄청난 금으로 꾸며진 성당이라 들었다. 실제로 대통령이 집무를 보고 ..
[멕시코 여행] 다양한 타코를 만들어 먹는 맥코이
2011.10.13맥코이(MCCOY) 멕시코 전통 레스토랑으로 테오티우아칸 바로 옆에 있는 유일한 식당인듯 하다. 아마 테오티우아칸에 갔다면 모두 이쪽으로 밥을 먹으러 오는듯 한데 첫 번째 멕시코 전통 레스토랑의 방문이다. 오렌지색으로 벽면에 페이트가 되어 있고 멕시코 국기가 휘날리고 있다. 그러고 보면 멕시코 사람들은 국기를 딱히 국경일이 아니더라도 가게나 식당 거리에서 자주 걸어 놓은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식당 내부는 원색으로 칠해진 둥근 탁자가 여러개 있으며 금연 식당이다. 뷔페식으로 나초나 다양한 타코 재료를 가지고 와서 또르띠야에 싸먹으면 된다. 스프라고 하기에 그렇지만 한국의 국과 비슷한 스프다. 야채스프라 볼 수 있다. 소파라 불리는 국물이다. 탁자위에는 또르띠야와 빵 그리고 콜라를 가져다 주며 타코에 섞어..
혼자 먹으니 맛있나 ? 식탁앞 고양이의 눈 빛.
2011.10.13마트에서 사온 황태구이를 혼자서 열심히 먹고 있는데 고양이가 달려왔다. 양념된 생선이라 먹을수 없는데 계속 입 맛을 다시며 맞은편에서 사람을 노려 본다. 저녁에 먹을려구 놔둔건데 냄새도 맡아보고... 양념 냄새 때문에 생선의 비릿한 냄새가 안날텐데 야웅군 어째 상당히 입 맛을 땡기나 보다. 식탁 앞에서 사람을 계속 노려본다... 남 먹는거 보는거 처럼 없어 보이는건 없는데...;;;; 밥 먹다 보니 자꾸 마주치는 야웅군의 뜨거운 시선이 불편해 팔을 흔들어 내려 가라고 했지만 꿈쩍도 않고 계속 내 젓가락질을 구경한다. 기회를 노리고 있지만 나한테 혼날거 같으니 어찌할지를 모르고 사람을 계속 노려 본다. 결국 황태구이 포장한걸 치웠지만 저러고 사람을 계속 본다. 맞은편에 앉아 꼭 혼자 먹으니 맛있나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