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웅군 무슨 생각 중이니 ???
2012.06.23멀 찾는지 계속 두리번 야웅군 무슨 생각중이니 ???? 오랜만에 필름스캔 입니다. 주말 즐겁게 보내세요.
고양이는 왜 이렇게 꽉 끼는 자리를 좋아하지 ?
2012.06.19처음에 노트북 위에 팔자 좋게 앉아서 자고 있다.노트북을 사용하기 위해 밀어 냈더니 멀리 가지 않고 비좁은 틈에 끼어들어서 자기 시작한다. 내려가면 넓디 넓은 바닥이 모두 침상인데 텐트도 있고 널널한 자리 놔두고 왜 하필 저기서... 코를 골기 시작한다. 야웅군의 코골이는 고양이가 하는 코골이 치고는 소리가 큰 편이다.사람 옆에서 같이 자면 옆에 자는 사람이 깰 정도... 자리가 제대로 잡혔는지 이마를 노트북 스탠드 컵홀드에 쿡 처박고 다시 잔다.사실 요즘 몸이 안좋다보니 어지간한 응석은 다 받아주는 편이라 그냥 저러고 자라고 놔뒀다. 신장 검사와 주사기로 방광의 소변을 빼내고 하면서 배 쪽은 털을 밀어 좀 우습게 보이기도 하는데.. 그런데 점점 코고는 소리가 사람의 신경을 거슬린다. 옆에서 볼때마다 좀..
투닥투닥 거려도 캣닢 하나면 다정한 두 고양이.
2012.06.14야웅군이 약을 먹으면서 기분이 우울해진거 같아고양이들 기분을 업해주는 캣닢을 한번씩 뿌려준다.슝이나 웅이나 둘다 캣닢을 좋아해서 바닥에 뿌려주면 좋아서 완전 딩굴고 먹느라 정신 없다. 기분이 한참 업된 슝이 누워서 발라당 ~ 웅이도 요근래에 컨디션이 회복되어 캣닢을 줍어 먹느라 정신없고... 기분이 업되어 슝이가 야웅군에게 장난을 친다. 그러다 응징도 당하고.... 한바탕 이러고 나면 털이 풀풀 날리긴 하지만 고양이가 즐거우면 사람도 즐겁다고 할까. 고양이들을 즐겁게 만드는 마법의 풀 캣닢. [고양이를 부탁해/야웅군] - 새로운 캣닢 주머니와 야웅군. [고양이를 부탁해/야웅군] - 캣닢만 보면 환장하는 고양이. [고양이를 부탁해/야웅군] - 캣닢 주머니 덥썩 붙잡고 매달린 고양이. [고양이를 부탁해/야웅..
초식 동물이냐 ??? 풀 뜯어먹는 고양이.
2012.06.07그러니까 웅이는 이러지 않았는데 슝이는 풀을 좋아한다. 사람으로 치면 채식주의자로 봐도 좋을 정도로 특히 상추에 환장한다. 하루에 작은 상추를 하나씩 씹어 먹는다. 특히 고기를 구워먹으면 달려와서 상추를 얻어먹기 위해 옆에서 대기한다.그리고 소일거리중 하나가 아파트 베란다 계단에 할머니가 심어놓은 상추와 부추를 뜯어 먹고 온다. 너무 많이 먹는거 같아서 요즘 걱정인데 웅이는 풀을 전혀 먹지 않는데 슝이는 특히하게 풀만 보면 좀 환장한다. 고양이가 환장하는 풀에는 캣그라스라가 있긴 하지만 이건 상추와 부추인데 아주 잘 먹는다. 웅이와 슝이가 같이 화단에 가면 웅이는 슝이가 풀 뜯어먹는걸 어이 없다는듯 멍하니 바라보고 슝이는 풀 뜯어먹는다고 정신없는 그런 분위기가 만들어 진다. 고양이는 원래 육식동물이긴 하..
최첨단 레이더 같은 청력을 가진 두 고양이의 반가운 마중.
2012.06.05둘이 있어서 심심하지 않을줄 알았는데 몇 일 집을 비우고 오면 둘이서 우다다 달려나와 발라당을 해준다. 두 고양이의 꽤 반가운 환영 인사다 어쩌면 내 손에 있는 비닐봉지가 궁금해서 나온걸수도 있지만 없는 동안 집안에 털은 좀 수북히 쌓여 있다. 고양이의 청력은 고감도 레이더와 비슷할 정도로 발달되어 있다고 한다. 아마 둘은 내가 계단에 올라올때 부터 소리에 귀 기울이며 문앞에서 기다리고 있었던거 같다. 식구들의 발소리 그리고 택배 아저씨의 발소리 모든걸 구분해 낸다. 한번씩 집에 앉아서 둘이서 노는걸 보다가 누군가 우리집으로 오면 난 느끼지 못하지만 저 둘은 항상 느낀다. 고양이들의 청력은 놀라울 정도로 정확한데 내게는 4층츰 올라와야 들리는 발소리가 저 둘에게는 2층 부터 들리는거 같다. 보통은 문 앞..
고양이의 시간은 사람보다 5배 빠르다.
2012.05.312004년 5월에 처음 만난 이름없던 고양이 나한테 입양되며 처음 야웅군이라는 이름을 가지게 된 고양이 모습 지금도 형제들과 장난치다 나를 빤히 올려다보는 이 모습이 제일 기억에 남는다. 고양이의 시간은 사람보다 5배 빠르다. 구구는 고양이다에 나오는 대사중에 하나다. 보통 집고양이는 1살이면 사람의 나이로 20살 그리고 2-3살까지 가면 30대가 된다. 그후부터 1년에 *5를 해주면 사람의 나이와 비슷하게 보는데 평균적으로 고양이의 1년은 사람으로 보면 5년으로 계산 한다고 한다. 고양이 몸의 시계는 사람보다 5배 빠르게 째각째각 흘러간다. 사실 지난주 갑자기 야웅군이 평소에 하지 않던 행동을 하기 시작했다. 처음에 하루는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는데 이번에는 먼가 예감이 좋지 않다. 늘 나쁜 예감은 그렇..
두 고양이의 박스 쟁탈전
2012.05.29집에 배달온 작은 택배박스 하나 덩치가 큰 야웅군이 들어가기에 작은 박스인데 몸도 빠르고 날쌘 슝이가 재빠르게 먼저 차지하고 들어가 버렸다. 심통난 야웅군 박스 주변을 빙빙 돌더니 심통이 났는지 슝이가 있는데도 밀어서 넘겼다. 무언가 불만이 많은 야웅군 앵앵거리며 나한테 계속 시끄럽게 떠든다.박스 속의 슝이는 아주 조용히 있다. 슝이도 절대 만만한 고양이는 아니다. 박스 안에서 나올 눈치는 아니다. 웅이는 몸에 맞지 않는 박스지만 어떻게 슝이가 나오면 들어 갈려구 박스 주변을 빙빙돌고 있다. 신경 끄고 있다가 나중에 보니 여전히 둘은 박스 하나를 놓고 대치중에 있다.굳이 몸에 맞지도 않는 박스에 들어가고 싶어하는 놈이나 그 안에서 버티는 놈이나 고집이 참 세다. 나오면 박스를 뺏길까 슬그머니 머리만 내고..
귀여운 작업 방해꾼 두 고양이.
2012.05.24고양이들이 좋아하는 잠자리중 하나가 노트북 위다. 노트북 위에 있는걸 쫓아냈더니 바로옆에서 이러고 잔다. 여전히 컴퓨터로 작업을 하다보면 신경이 쓰여 결국 깨워서 아래로 내려 보내고 같이 놀아준다. 하나를 쫓아내고 오니 이번에는 또 다른 하나가 자리를 차지하고 누워 있다. 이놈 역시 만만하게 자리를 비켜줄거 같지 않다. 둘이 번갈아 가며 사람을 방해한다. 어쩔수 없이 또 놀아준다. 요즘 슝이는 웅이가 하는것을 자꾸 보고 따라한다. 분명한건 둘다 나를 캔따개 취급하고 있다.
고양이 기생충 톡소플라즈마 곤디에 대한 불편한 오해와 진실
2012.05.21어제 SBS 뉴스를 보다 깜짝 놀랬습니다. 고양이 기생충에 대한 내용 이었는데 그 내용이 너무 과장 되었다는 생각 입니다. 우선 본인은 수의도 아니며 생물학 전공자도 아니지만 본인이 고양이를 키우고 있으며 또한 고양이를 사랑하는 애묘인중에 하나로 8년간 고양이를 키우며 나름 고양이에 대한 질병도 찾아보며 공부 했지만 알고있는 상식과는 너무 다른 위험성과 과장된 내용이 방송이 되어 고양이를 키우지 않는 보통 사람들이 보면 오해를 불러 일으킬만한 충분한 내용이라 이 글을 포스팅 합니다. 고양이 기생충이라 불리는 톡소플라즈마 곤디는 인수 공통 전염성 기생충으로 감염되면 확실히 위험한 기생충 입니다. 뉴스에 나온것 처럼실제로 실명이나 임산부의 경우 사산 할수있는 위험한 기생충중 하나는 맞습니다. 이 부분은 팩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