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먹기전 멀뚱멀뚱 사람을 쳐다본다.
고양이 약도 사람처럼 주사로 맞거나 혹은 캡슐에 넣어서 주는데 입을 벌려서 억지로 먹여서 삼키게 유도해야 한다.
약을 먹이기 위해 달래야 한다.
이번 약은 간식에 가루약을 섞어서 넣어줘도 전혀 먹지를 않는다.
냄새가 안나는거 같은데 눈치가 빠른건지 어쨌든 간식에 약을 섞어줘도 전혀 입에 안댄다.
일단 최대한 안심 시킨다음 목을 뒤에서 잡고 입을 억지로 벌려서 알약을 넣고 입을 닫아 버린다.
그리고 목을 문질러서 어떻게든 고양이가 약을 삼키게 해야 한다.
가끔은 안 삼키고 입안에서 그대로 캡슐이 녹으면 입에서 개거품을 물고 침 뱉는 고양이를 만날수 있다.
약 다먹은후....
잘 넘어가라구 참기름을 캡슐에 발라서 목구멍에 넣어줬더니 그래도 꿀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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