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여운고양이
여기저기 긁는 고양이 발톱관리를 위한 스크래처
2022.09.26고양이와 함께 살다보면 털도 문제지만 고양이가 발톱으로 여기저기 긁어서 자신의 영역을 표시하면서 벽지를 뜯기도 하고 소파 혹은 마음에 드는 물건이 있다면 발톱으로 긁어서 흔적을 남기는 행동도 집사에게 고민거리다. 고양이가 발톱으로 여기저기 스크래치를 하는 이유는 영역표시, 불안한 경우, 집사의 관심을 끌기 위해서 그리고 발톱관리를 위해서 고양이는 스크래치를 한다. 고양이가 발톱으로 여기저기 긁는 문제는 근본적으로 완벽한 해결은 불가능하지만 긁는 습관을 막기 위해 캣타워나 혹은 골판지로 된 스크래쳐가 필요하다. 고양이 캣타워도 종류가 여러가지 있지만 고양이 발톱 긁개라 볼 수 있는 스크래쳐도 다양한 종류가 나온다. 고양이마다 성격이 다르듯 좋아하는 스크래쳐도 차이가 있는데 일월의 경우 골판지로 만들어진 스..
고양이 사냥본능 깨우는 고양이 낚시대 장난감
2022.09.11사실 집고양이가 사냥하는 모습은 평행 보기 힘들다. 쥐를 주변에서 보기도 힘들고 가끔 벌레가 날아 들어오면 고양이가 벌레를 잡기 위해 폴짝폴짝 뛰는 모습이 전부라 보통 고양이를 운동시키고 사냥 본능을 깨우기 위해 하는 놀이가 낚시 놀이다. 고양이 장난감으로 주로 행동을 유도하고 늘 집에서 축 늘어져있는 고양이의 활력을 키우는 방법이기도 하다. 흔히 고양이 낚시로 사용하는 장난감은 쇼핑몰에서 많이 파는 탄력있는 고양이 낚싯대다. 대부분 고양이 낚싯대가 그렇듯 방울이 달려서 소리가 나고 고양이가 좋아하는 털 뭉치가 달려있다. 이 장난감에 크게 반응하는 고양이도 있고 아닌 고양이도 있는데 일월은 좀 조심스럽고 소심한 성격이라 꽤 신중하게 접근한다. 그리고 처음에는 정말 관심 없어 보이다가 갑자기 움직이며 공격..
쿨매트 위에서 여름을 보내는 고양이
2022.08.20얼마전 폭우가 엄청나게 내리긴 했지만 이번 여름도 지난해만큼 더워서 사람도 반려동물도 꽤 힘든 시기였다. 여름이면 고양이도 시원한 자리만 찾아다니고 사람도 시원한 곳만 찾아다니게 되는데 아무래도 이것은 생존 본능이 아닐까 싶다. 보통 날씨가 무더워지면 고양이도 털을 깍아주는 집사들도 있지만 내 경우는 아니다. 예전에 야웅군 미용을 직접 했다가 대실패이후 고양이 털을 직접 깍아주지 않기로 했다. 일월은 야웅군보다 좀 더 예민한 편이라 날씨가 무더워도 그냥 참고 지낸다. 집사가 집에 있으면 에어컨을 돌려주니 고양이도 집사를 따라 에어컨 바람이 직접 닿지않는 곳에 누워서 더위를 피한다. 집에서 고양이가 누워있는 자리가 가장 시원한 곳이라고 하는데 이번 여름 일월은 보일러실에 들어가서 지내는 날이 많았다. 햇빛..
오늘은 세계 고양이의 날 기념 고양이들 사진
2022.08.088월 8일은 세계 고양이의 날입니다. 2002년 국제동물애호기금(IFAW)에서 만든 ‘세계 고양이의 날'(International Cat Day)이며 오늘 하루는 우리 인류의 오랜 친구 고양이를 기념하는 날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고양이에게 아침부터 간식을 주고 나갈 계획입니다. 아마 이 글이 발행되는 시간에 일월은 간식을 먹고 있을것 같네요. 고양이의 날이 정해지기전 나라마다 제각각 다른 고양이의 날이 있었습니다. 미국은 10월 29일이며 일본은 2월 22일로 특히 미국의 경우 '검은 고양이의 날'도 있습니다. 사실 고양이 날의 제정 의미는 고양이의 탄생 축하와 함께 유기묘나 길고양이 입양을 독려하기 위해 만들어진 날이기도 합니다. 제 경우는 19년째 고양이와 함께 동거 중이라 매년 이날이 오면 ..
고양이가 우리를 동료나 가족처럼 느낄때 하는 행동들
2022.07.25요즘 반려견 혹은 반려묘 이렇게 표현을 많이 하지만 함께 동거하는 동물을 우리는 가족처럼 생각하지만 같이 생활하는 고양이도 나를 가족이나 동료로 생각할까 궁금해질 때가 있다. 사람도 그렇듯 함께 산다고 다 가족이라고 이야기하기 어려울때도 있으니 동물의 경우 대화가 안 되니 과연 '고양이는 나를 어떻게 생각할까?' 하는 궁금증은 한 번씩 가져보게 되지 않을까? 고양이와 우리는 대화가 안되기 때문에 고양이가 동거인에게 하는 행동으로 고양이가 나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추측할 수 있다. - 집사가 외출후 돌아오면 마중 나오는 고양이 집사가 장시간 외출뒤 고양이가 문 앞까지 달려 나와 집사를 지켜본다면 고양이는 집사를 동료나 가족처럼 생각하고 있다는 증거 중 하나다. 관심이 없거나 집사와 사이가 좋지 않은 고양이는..
고양이가 집사를 보호자로 생각할때 하는 행동들
2022.04.15고양이와 함께 살다 보면 고양이는 집사를 친구처럼 대할 때도 있고 혹은 집사를 보호자처럼 생각하는 경우도 꽤 있습니다. 고양이는 자신과 함께 동거하는 사람을 다양한 존재로 인식합니다. 특히 여러마리가 함께 있는 다묘 가정보다 본인처럼 혼자 있는 외동묘의 경우 집사를 친구나 혹은 보호자로 여기는 경우가 많은데 특히 고양이가 집사를 보호자나 엄마처럼 생각할 때 하는 행동들이 있습니다. 어떤 경우에 고양이는 동거하고 있는 집사를 보호자로 생각할까요? 집사의 몸 위로 올라와 잘려고 할 때 고양이가 집사와 함께 자려고 한다면 집사를 상당히 신뢰하는 경우인데 그중에서 특히 고양이가 집사의 몸 위로 올라와 자려고 한다면 고양이는 집사를 엄마와 같은 보호자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아기고양이때 이런 행동을 많..
열린 창으로 봄을 느끼는 고양이
2022.03.18요즘 날씨가 포근해지며 사람도 그렇지만 고양이도 봄이 오고 있음을 느끼고 있다. 사람도 날씨 덕분에 조금씩 늘어지는 기분이기도 하지만 고양이는 요즘 날씨가 따뜻해지며 낮 시간이면 주로 베란다에 나가서 햇빛을 쬐는 시간이 길어지고 있다. 방 안에서 오랜 시간을 함께 지냈던 고양이가 밖으로 나가니 털이 덜 날려서 좋은 편이긴 하다. 그리고 일월은 요즘 겨울내내 닫혀있던 창문 틈으로 바깥공기를 느낀다. 겨울에는 열어두지 않는 베란다 창을 요즘 날씨가 따뜻해져서 조금 열어두면 고양이가 달려가 바깥세상 구경을 한다. 막상 밖으로 겁쟁이라 숨을 곳만 찾아다니며 꼬리를 말고 울기만 하는데 그래도 열려있는 창은 고양이에게 호기심 천국이다. 바깥공기가 좋은지 얼굴을 처박고 한참 구경을 한다. 창 밖으로 보다가 사람이 지..
발 밑에서 발라당 애교만점 고양이
2022.02.18지난해부터 그랬지만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고양이와 함께 지내는 시간이 늘어나며 고양이가 장난을 걸어오는 경우가 많다. 같이 놀자고 조르는건데 잠깐 장난감을 던져주며 비위를 맞춰주지만 일월도 외동으로 자라면서 놀아줄 상대가 집사밖에 없다 보니 같이 집에 있는 시간도 늘어나니 요즘 놀아달라고 보채는 것도 점점 늘어난다. 고양이마다 조금 차이가 있지만 일월은 같이 놀고 싶으며 사람을 졸졸 따라다니며 쫓아온다. 혼히 고양이가 개와 비교해 사람 말도 안 듣고 애교도 없다고 하지만 실제 이럴 때는 고양이도 애교가 넘친다. 일월은 사람과 놀고 싶으면 졸졸 따라오면 저렇게 두발로 일어선다. 흔히 호기심이 발동하면 하는 행동이기도 하지만 나랑 놀고 싶을때도 저렇게 뒷발로 일어서서 발밑에서 사람을 올려다본다. ..
알고보면 재미있는 고양이의 습성
2022.02.03고양이와 함께 생활하다 보면 고양이가 매일 반복하지만 사람이 이해하기 힘든 행동을 하는 경우도 있고 때로는 그 행동이 사람을 미소 짓게 만들기도 합니다. 고양이가 매일 하는 행동중에 습관성 해동도 있는데 이런 행동들은 또 고양이의 건강과 관련이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오늘 보는 행동들은 알고보면 재미있는 고양이의 습성이라고 할까요? 그루밍하는 고양이 그루밍은 고양이가 자기혀로 털을 고르는 작업으로 매일 볼 수 있는 행동 중 하나입니다. 고양이의 까칠까칠한 혀는 빗과 같은 역할로 죽은 털을 골라내고 새털이 자라게 되는데 고양이가 그루밍하면서 털을 삼키게 되고 나중에 다시 토하는걸 헤어볼이라 합니다. 그루밍은 고양이의 건강과 관련이 있는데 건강한 고양이는 그만큼 그루밍도 자주하고 자기 몸을 단정하게 관리합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