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캣닢 주머니 안고 딩굴딩굴 고양이.
2009.09.12야웅군이 나무로 된 볼펜을 가져가 발아래서 혼자 놀고있는걸 볼펜을 뺐었더니 책상위로 올라와 사람을 계속 귀찮게 한다. 어찌보면 오랜시간 같이 생활해서인지 서로 잘알고 있는건지도 어떻게 하면 자신의 장난감을 되찾을지 이제 아는듯 하다. 컴퓨터 키보드를 옆에서 계속 발로 누른다. 내가 인상을 찡그리면 손이 닿지 않는 곳까지 뒤로 물러났다가 슬쩍 옆으로 다시와서 또 누르고 뒤로 물러났다가 울부짖기 장난감을 주든 다른 먼가를 줘야 귀찮게 하지않을듯 하다. 아무래도 야웅군은 이제 사람 다루는법을 어느정도 터득해 자신이 원하는걸 획득하는 방법을 깨우친듯 하다. 어떻게 해야 내가 움직이는지 이젠 잘 알고있는듯한 느낌이다. 아마 내가 지금 이걸 끝내는 동안은 귀찮게 하지 않을듯 하다. 결국 제일 좋아하는 캣닢주머니를 ..
가을을 부르는 목소리 타루, 스윙잉팝시클.
2009.09.11타루(TARU) 어째 좀 생소한 이름일수도 있으나 아시는 분들도 많으실듯 tv엔 그렇게 자주 나오는 가수는 아니나 가창력은 이미 오래전에 인정을 받은 가수다. 이 이름을 처음 알게된건 에피톤프로젝트의 앨범 feat(타루)에서다. 목소리가 조금 허스키한거 같으면서도 투명한 느낌이 드는 목소리 그 뒤로 잊어버리고 있다가 2007년 더 멜로디(The Melody)의 보컬로 다시 목소리를 들어보게 됐다. 그녀는 MBC드라마 OST ‘내겐 사랑 하나’와 에픽 하이 ‘1분 1초’, 휘성 ‘Love Seat’에 피쳐링에 참여해 가창력은 물론 감성 짙은 표현력으로 인정받았고 최근 캔유 블링폰 CF 삽입곡 ‘Bling Bling’으로 대중들앞에 목소리를 다시 들려줬고 이번에 스윙잉 팝시클(Swining Popsicle)..
블로그 유입경로를 따라가보니 국정원이 나오네.
2009.09.10아주 가끔씩 들여다보는 블로그 유입경로 오늘 헌데 특이한 사이트가 찍혀있어 한번 클릭을 해봤다. go.kr로 끝나는 도메인은 보통 정부기관인지라 오호 어디일까 싶어 한번 클릭을 했는데 새창에 나오는 사이트는 다름아닌 국정원이다. 헉 이 변두리 블로그에 국원에서 무슨일로 시사블로그도 아니구 머 이슈를 다루는 블로그도 아니구 개인의 수다스러운 잡다한 일상사가 있을뿐 희안하다. 혹시 국정원에 자유게시판 같은게 있어서 거기에 누가 링크를 걸었나 해서 사이트를 돌아보니 그런 게시판은 없고 회원가입을 해야 모든 메뉴를 이용할수 있도록 되어있다. 그렇다고 머 내가 국정원에 뭔가 문의할만한 일이 있는것도 아니구 회원가입은 하고 싶지도 않고 내 블로그 유입경로에 사이트 주소가 찍힌걸 보면 현재로서는 국정원 어딘가에 내 ..
살이 통통 남당수산의 자연산 대하로 만든 대하찜.
2009.09.10가을 제철 해산물중 하나인 대하가 잡히는 시기가 되었네요. 남당리가 원래 가을이면 대하축제도하는 대하로 유명한 곳인데 체험리뷰를 신청해 1kg 한박스가 지난주에 도착했길래 경비실에서 받아서 오니 비릿한 생선냄새를 맡고 달려나온 야웅군.... 일단 박스를 열어보니 남당수산의 대하 어부이신 대하총각님이 정겨운 손글씨로 카드를 넣어 두셨네요. 헌데 야웅군님 맛있게 드시고 리뷰를 위드블로그 닉네임을 야웅군으로 사용하고 있는데 그래서 그대로 받아적으신듯 하군요. 어쨌든 우리 야웅군도 해산물을 아주 좋아하기에 옆에서 계속 껄떡거리며 같이 박스를 개봉했습니다. 포장상태는 대하의 신선도를 유지하기 위함인지 아주 잘되어 있습니다. 1kg인데 두팩으로 위에 아이스팩을 얹어놨더군요. 옆에서 계속 껄떡거리는 야웅군. 아이스팩..
흰 구름이 뒤덮은 한진포구의 풍경.
2009.09.09마침 썰물때라 물이 많이 빠져 뻘에 들어갈수가 있었네요. 하늘이 너무 좋아 그냥 지나치기엔 아쉽더군요. 멀리 보이는건 서해대교와 평택항입니다. 서해대교가 바로 끝나는 지점아래 쪽이네요. 조금있으니 썰물때가 끝나가는지 물이 조금씩 올라오더군요. 한진포구는 서해대교를 지나다보면 끝나는 지점 바로 아래에 있는 작은 포구로 관광지나 그런곳은 아닙니다. 일출,일몰로 유명한 출사지중 하나인 왜목마을가는 길목에 있는 그냥 작은 어촌포구로 중공업과 조선에 관계된 공장들이 조금 몰려있습니다. 서해대교를 지나다 서해대교 끝날쯤 다리 아래에 있는 작은 포구로 야간에 물때를 잘 맞춰가면 썰물때 뻘에서 바로 앞에서 서해대교의 야경을 담을수 있는 포인터중에 한곳입니다. 가끔 일때문에 이곳을 지나게 되면 한번씩 사진을 담아보네요...
파리를 잡아와 상납하는 고양이.
2009.09.08베란다쪽이 좀 시끄럽다.. 어찌보면 베란다는 야웅군의 독립적인 공간. 왜 이렇게 시끄러울까 보니 혼자 먼가 열심히 내려찍기를 하고있다.내가 뒤에와서 보든가 말든가 혼자 먼가에 열심이다. 가만히보니 창틀 폭이 좁아 발이 안들어가니 발을 옆으로세워 옆날로 찍어내리고 있다. 대단한 기술 짝 ~ 짝 ~ 그리고 조금뒤 야웅군 뒤를 물러나며 내게 먼가를 보여준다. 파리를 잡았다... 아직은 살아있는듯 한데 조금씩 움직인다 야웅군의 앞발펀치에 기절한듯하다. 자신이 지금 한일이 상당히 자랑스러운지 내얼굴과 파리를 번갈아 보며 꽤 흡족해한다. 혼자 놀게 내버려뒀는데 기어코 파리를 잡아 방안으로 끌고 들어왔다. 그러더니 입에 넣었다 뺐다... 에잇 더럽게 왜 저런짓을...ㅡ.ㅡ;;;; 그리곤 발로차서 기어코 파리를 내앞에..
엣지있는 아저씨들의 이야기 - 아저씨 록밴드를 결성하다.
2009.09.07'아저씨 록밴드를 결성하다' 책은 파트1,파트2로 반으로 나뉘어져 있다. 파트 1. 8명의 중년 남성들과의 인터뷰. 우리가 흔히 보는 중년의 남성들 지하철에서 꾸벅꾸벅 졸며 배나온 피곤해 보이는 일상에 흔히 보는 아저씨들이 아닌 무료한 일상속에서 탈출해 하나의 자신만의 영역을 구축해 인생 제2의 황금기라고 해야하나 젊은시절 먹고살기 바뻐서 누리지 못했고 이제는 중년이 되어 토끼같은 자식들과 여우같은 마누라가 있지만 가족들에게서 벗어나 하나의 자신만의 취미를 가지고 즐기는 인생을 사는 40대,50대 후반까지의 중년의 아저씨들이 나와 인터뷰를 하며 자신의 취미생활 소개와 삶을 소개한다. 혹시 영화 '즐거운인생'을 보신분들이 있다면 그것과 조금 비슷한 내용이다. 일상과 삶에 찌들어 가족에게 희생하며 사는 가장..
국내최초 철도와 자전거가 만나는 여행.
2009.09.06작년부터 자전거가 한참 붐이었죠. 시대의 흐름에 따라 철도여행도 이제 자전거와 함께할수 있는 상품이 나왔네요. 코레일(한국철도공사)은 철도 110주년을 맞이해 친환경 교통수단인 철도와 자전거가 만난 신개념의 ‘에코레일(Eco-Rail) 자전거투어열차’를 오는 9월 12일 서울~경주 구간을 특별 운행합니다. 기차여행과 연계한 ‘에코레일(Eco-Rail) 자전거투어열차’를 기획하고, 자전거 거치용 전용객차가 설치된 자전거 전용열차를 제작했다. 자전거 열차는 전국 철도역 주변의 어느 곳이라도 자전거 투어가 가능하다. 코레일은 자전거열차를 자전거 여행하기 좋은 코스에 정기적으로 운행할 계획이며, 자전거 동호인이나 자전거 애호가들에겐 관심을 줄수있는 상품으로 보여집니다. 자전거를 운송하기 위한 특별열차. 이 열차..
촬영각도를 마음대로 관절식 미니삼각대.
2009.09.05고릴라 삼각대라고 불리는 관절이 자유자재로 움직여 삼각대를 세우기 힘든곳에서도 다리를 구부려 다양한 형태로 세워 사진 촬영을 할수있는 미니삼각대 입니다. 길이는 170mm 최대가용무게는 275g이니 컴팩트 카메라만 가능합니다. DSLR 같은 경우는 앞으로 넘어지니 주의해야 합니다. 또한 컴팩트중에서도 무게가 좀 나가는 하이엔드 카메라들도 이 삼각대엔 좀 부담스럽습니다. 무게지탱능력이 275g이니 주의하셔야함. 탈부착이 가능한 플레이트. 구조는 간단하며 플레이트를 장착하면 플레이트 락 버튼을 확인해 항상 플레이트가 흘러내리지 않는지 주의해야 합니다. 삼각대를 놓기 힘든 다양한 장소에 관절을 구부려 다양하게 놓고 촬영할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요렇게 놓고 야웅군 사진도 찍어보고.. 이 고릴라삼각대 같은 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