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별여행
마우이 빗속의 이아오밸리
2015.12.22카우아이를 떠나서 마우이는 도착하자마자 비가 내렸다가 멈췄다. 우리 일행이 렌트카를 빌려서 향한 첫번째 목적지는 이아오밸리 주립공원 처음부터 비가 내린건 아니였는데 가는중에 비가 내리기 시작 산만 가면 비가 온다고 할까? 원래 산의 기후란게 변화무쌍하다고 하지만 11월은 하와이 우기의 시작이기도 하다.우기라고 해도 잠깐 막 퍼붓고 그치는 열대성 스콜인데 어제는 하루종일 내려서 소나기 같지도 않은 느낌인데 오늘은 퍼붓다 멈추고를 반복한다. 그러고 보면 이번 여행은 도착할때 부터 떠날때까지 계속 비를 맞았던거 같다. 공항에서 버스를 타고 나와 렌트카를 빌릴때만 해도 날씨는 참 좋았다. 마우이 공항에서 이아오밸리까지 차로 1시간 정도의 거리다. 차를 타고 가면서 보니 이아오밸리에 먹구름이 잔뜩 멀리서 봐도 산..
카우아이 가볼만한 곳 카우아이 커피농장
2015.12.21하와이에서 유명한 특산품이 있다면 바로 비행기를 후진 시킨 그 땅콩 마카다미아 그리고 코나커피다. 하와이에 오면 선물용으로 많이 사가는 특산품중에 하나인데 코나커피외에 하와이에서 유명한 커피가 카우아이의 블루마운틴 이라고 한다. 카우아이 커피는 현재 수출하지 않고 미국내에서 모두 소비되는데 인도네시아 블루마운틴 커피를 가져와 재배에 성공한 품종이라고 한다.일년내 강한 햇빛과 많은 강우량으로 카우아이는 커피농사를 짓기에 최적의 환경을 가진 섬이라고 한다. 그래서 하와이에서 가장 큰 카우아이 커피농장이 있다. 가는날이 장날이라고 하필이면 비가 엄청 쏟아지는날 이 카우아이의 커피농장에 방문 했다. 커피열매를 체리콩이라 부르는데 빨갛게 익어가는 중이다. ▲ 샵 입구에서 우리를 반기던 허수아비 커피농장의 기념품샵..
하와이 위험하게 아름다운 칼랄라우 트레킹
2015.12.16카우아이섬의 트레킹 코스중 가장 아름다운 길이라 불리는 칼랄라우 트레일은 위험한 길이라는 또 하나의 수식어가 있는 곳이다. 카우아이 섬에서 가장 아름답다는 나팔리코스트 해변을 따라 14km 정도의 길이 이어지는데 길 옆이 바로 낭떠러지라 풍경에 눈이 팔려 잘못 디디면 바로 바다로 떨어지기 때문이다.다른 트레킹코스는 숲이나 밀림을 헤치고 나가다 보면 장엄한 풍경을 만날수 있지만 이 칼랄라우 트레일은 아름다운 해변과 절벽이 계속 이어지는 길이라 바다를 가까이 볼려다 미끄러져서 떨어지는 경우가 많다.실제 칼랄라우 트레일은 조금 걸어가다 보면 해변을 따라 이어지는 길에는 다른 곳보다 경고의 표지판이 많이 붙어있다. 현재까지 이곳에서 추락한 사람이 80명이 넘는다. 다행이라고 할까 ??? 우리가 이 칼랄라우 트레..
부산 수영만에서 즐기는 요트투어
2015.12.11항구의 도시 부산 바다와 인접해 있어 바다에서 즐길 수 있는 액티비티한 프로그램도 많은데 이번에 부산여행을 하며 처음으로 수영만에서 요트위에서 하는 바다낚시와 함께 요트투어를 경험했다.수영만의 요트장에서 패키지 형태의 여행상품으로 요트투어를 판매하고 있는데 미리 예약을 해야합니다. 요트를 타고 수영만 앞바다를 돌아서 다시 이곳으로 돌아옵니다. 대략 2시간 정도 소요되는데 시간별로 요금이 다 다릅니다.운항및 코스는 그때그때 조금씩 다 바뀔수 있는데 이번 투어는 수영만 앞바다를 돌아 선상낚시를 하고 돌아오는 코스로 배멀미를 하는 사람은 미리 약을 먹고 배에 승선하는게 좋다. 큰배가 아니라서 많이 흔들린다. 과일부터 샌드위치 과자까지 간단한 간식거리가 배에는 미리 세팅되어 있습니다. 배 안에는 배가 운항하는 ..
카우아이 아바타의 배경이 된 협곡과 쿠쿠이트레일
2015.12.10하와이 8개의 섬중 가장 자연이 잘 보존되어 있는 카우아이는 영화 쥬라기월드, 아바타 그리고 미드 로스트등의 촬영지 이기도 했다.카우아이의 와이메냐 캐니언은 처음 봤을때 그랜드캐니언이 생각날만큼 웅장한 느낌을 주는데 영화 아바타의 배경이기도 했다. 화산이 분출해 만들어진 산이라 그런지 밀림과 함께 넓게 펼쳐진 협곡들은 예전 그랜드캐니언 사우스림에 방문 했을때와 그 모습이 흡사했기 때문이기도 하다. 먼저 전망대에서 바라본 와이메냐 캐니언의 일부 ~ 하와이에 이런 거대한 협곡이 있을줄 몰랐는데 화산이 폭발하며 솟아올라 만들어진 카우아이는 의외로 큰 협곡을 많이 가지고 있다. ▲ 전망대에서 바라본 와이메냐 캐니언 일부 쿠쿠이트레일은 이 와이메냐 캐니언을 걸어보는 트레킹코스중 하나로 와이메냐 캐니언의 장엄한 풍..
하와이 트레킹 카우아이 아와아와푸히 트레일
2015.12.09이름부터 좀 이상하다. 아와아와푸히 트레일이라니 하와이 원주민의 언어로 정확한 뜻은 모르나 하와이의 지명이 대부분 원주민 언어로 되어 있어 영어와 좀 헷갈리게 되는 부분이 있다. 발음도 다르고 어쨌든 카우아이 섬에서 첫 트레킹으로 왕복 3시간 대략 8km가 좀 넘는 거리로 칼랄라우 협곡의 앞 나팔리코스트라 불리는 해변위의 봉우리까지 다녀오는 코스다. ▲ 아와아와푸히 트레일 입구 푸오우킬라에서 차로 30분 정도 내려오면 이곳 입구에 도착하는데 아와아와푸히는 왕복으로 3시간이면 그렇게 먼거리는 아닌데 걷기에 힘든길도 아닙니다. 단지 걸어가면 볼 풍경이 숲만 보이다가 간간히 나무사이로 보이는 풍경이 멋지다고 할까요 ???어제까지 비가 많이와서 걱정을 했는데 오늘은 날씨가 완전 화창한게 트레킹하기 딱 좋은 날씨..
하와이 여행 카우아이 가장 높은 봉우리 푸우오킬라
2015.12.07하와이 하면 대부분 바다를 떠올리게 되는데 8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하와이는 의외로 산도 많다. 8개의 섬중 카우아이는 자연을 그대로 잘 보존하고 있는 섬중에 하나로 아직 많은 여행자들이 찾는 곳은 아니다. 호놀룰루에 8년째 살고 있는 지인도 아직 한번도 카우아이는 가보지 않았다고 했으니 카우아이는 하와이 섬중에서도 꽤 오지중 하나다. (참고로 카우아이는 제주도와 그 면적은 비슷하며 인구는 6만 정도다.)카우아이에서 첫번째 여행지였던 푸우오킬라 전망대는 원래 일정에 없던곳인데 날씨가 좋지 않으면 가지 않는데 마침 오늘은 날씨가 참 좋아 가이드분의 안내로 트레킹전 차를 타고 전망대로 향했다. 전망대 도착전 도로변에서 본 카우아이 와이메아 캐니언의 일부 엄청난 협곡이 넓게 퍼져 있는데 오늘 트레킹 코스중에 하..
부산 BNC 빵집과 돈까스 전문 팡까스
2015.12.05BNC는 부산에서 꽤 유명한 빵집으로 3대 제과로 불린다는 집이다. 부산에서 꽤 오래된 유명한 제과점으로 그러고 보니 지역별로 꽤 오래된 유명한 제과점이 있는듯 하다. 예를 들면 서울에는 나폴레온 제과점이나 리치먼드 제과점이 그렇고 군산의 이성당 같은 경우도 지역을 대표하는 빵집이 아닐까 싶은데 비엔씨는 부산을 대표하는 빵집중 하나다. 국제시장에서 가까운데 1층에는 비엔씨 빵집이 있고 이 건물 4층에는 경양식집이라고 해야할까 ?? 비엔씨 팡까스라는 돈까스 전문점이 있다.빵과 돈까스는 분야가 완전히 다른데 빵집에서 만드는 돈까스는 과연 맛이 어떨지 궁금하다. ▲ 4층의 팡까스 입구 ▲ 1층에서 가져온 파이만주 비엔씨빵집에서 아주 유명한 파이만주인데 이거 맛이 상당히 괜찮다. 패키지 포장은 딱 선물용으로도 ..
하와이언 항공 타고 하와이 카우아이까지
2015.12.03지난달 하와이로 가며 처음으로 이용해본 하와이언 항공 지금까지 미국 여행은 아메리카 에어, 델타 항공, 대한항공, 아시아나만 이용해 본지라 이름은 들어봤지만 내게는 좀 생소한 항공사다. 이름이 하와이언 항공이니 하와이를 주로 운항하는 항공사란 느낌이 온다.하와이언 항공은 인천 호놀룰루 그리고 8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하와이의 섬 운행과 하와이에서 미국 본토로 운항이 주를 이루는 항공사였다. 처음 접하는 항공사에서 기대해 보는건 기내식이다. 2번의 기내식이 포함되어 있어 장거리 노선은 항공사마다 기내식 메뉴가 다 다르기 때문에 여긴 어떤게 나올까 하는 궁금증 이랄까 ???먹고 살자고 하는 일이라 세상 어디로 가든 음식에 대한 궁금함이 있다. 식탐이 있는건 아닌데 늘 처음 접하는 것에 대한 호기심과 설레임이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