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별여행
독일 여행 드레스덴 DM 드럭스토어 쇼핑 구경하기
2023.07.26독일의 DM은 한국의 올리브영과 비슷한 드럭스토어입니다. 동유럽을 돌아다니다 보면 독일의 DM이 체코에도 있고 인근의 오스트리아나 독일과 국경을 맞대고 있는 동유럽 쪽에 이 DM(디엠)이라 불리는 드럭스토어가 체인 형태로 많이 진출해 있습니다. 드레스덴에도 DM이 몇 곳 있는데 드레스덴 중앙역과 그리고 올드타운으로 가다 보면 만나는 대형 쇼핑몰 지하에 있습니다. 의외로 저렴한 물품들이 많아서 동유럽 여행을 하다 보면 쇼핑이나 선물을 사러 많이들 가는 곳이기도 합니다. 위 사진은 중앙역에서 가까운 DM입니다. 드레스덴 중앙역에서 관광코스인 구시가지 쪽으로 가다 보면 길옆에 바로 보입니다. 그리고 위 사진은 드레스덴 구시가지로 가다보면 중앙역에서 조금 더 먼 거리에 있는 대형 쇼핑센터의 지하에 있는 DM입니..
체코 맥주의 원조 프라하 맛집 스트라호프 수도원 양조장
2023.07.25체코 하면 아마 맥주를 떠올리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물보다 맥주가 싸고 맥주 브루어리도 많고 우리에게도 익숙한 맥주인 체코의 대표맥주는 코젤, 필스너, 버드와이저의 고향이 바로 체코다. 버드와이저 하면 미국 맥주 아닌가 생각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반은 맞고 반은 틀리다. 체코의 부데요비츠키 부드바르라는 필스너 맥주 중 한 종류가 버드와이저의 원조로 버드와이저의 창업주는 독일계 미국인으로 여행 중 보헤미아 지방에 위치한 부트바이스(Budweis)를 여행하면서 지역맥주에 깊은 인상을 받았고 그곳 스타일과 명칭을 따와 맥주를 현지에서 양조, 판매하기 시작한 것이 지금의 미국 맥주 1위인 버드와이저다. 체코를 여행하며 아마 가장 많이 마신 음료수가 맥주가 아닐까 싶은데 지역마다 다양한 맥주 양조장이 있는 체코..
독일 여행 작센주 2차 대전 상흔이 여전한 드레스덴의 풍경
2023.07.24드레스덴은 프라하에서 당일치기로 여행하기 아주 좋은 독일 작센주의 주도로 프라하에서 2시간 정도의 거리에 있다. 참고로 프라하에서 드레스덴으로 간다면 여권을 잘 챙겨가자. 그리고 체코는 자국 화폐인 코루나를 쓰고 있지만 코루나는 체코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화폐라 독일의 경우 유로존이라 유로화를 좀 챙겨가는 것이 좋다. 작센주의 주도로 불리는 드레스덴은 2차 대전 당시 도시의 90%가 파괴되어 지금도 여전히 재건 사업 중인 곳이기도 하다. 폭격으로 도시 대부분이 무너져 새로 지어진 건물이 많아서 그런지 도시 자체는 무척 깨끗하다는 느낌을 주는 곳이다. 혹시 시간이 맞다면 드레스덴 시티투어 버스를 이용하면 드레스덴의 주요 명소를 걷지 않고 하루만에 다 돌아볼 수 있다. 드레스덴도 프라하와 분위기가 조금 비슷..
피코크 솔티드카라멜 에그타르트 시식후기
2023.07.23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간식 중 하나가 에그타르트인데 요즘 에그타르트도 빵집에서 파는 게 꽤 가격이 비싸더군요. 그래서 냉동이지만 세일하면 피코크 에그타르트를 가끔 사와서 냉동고에 재워놓고 먹고 있습니다. 이번에 이마트에 갔더니 피코크 에그타르트 신제품이 나와서 마침 세일 중 이더군요. 하나는 쵸코가 들어간 에그타르트였고 다른 하나는 맛이 어떨까 궁금해 사왔는데 솔티드카라멜 에그타르트입니다. 참고로 피코크 제품은 세일할 때 사면 가성비가 제일 좋다고 생각합니다. 기존 피코크 에그타르트 제품과 차이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솔티드카라멜이 에그타르트에 들어있습니다. 아마 일반 에그타르트보다 좀 많이 달콤한 맛이 날 것이라 생각됩니다. 어차피 냉동식품이라 조리법은 간단합니다. 에어프라이어가 있으면 해동 없이 그대..
프라하 여행 인증샷 명소 레논 벽에서 캄파 공원까지
2023.07.20프라하의 구시가지는 도보로 여행하기 상당히 좋은 곳이다. 카를교를 건너다 아래로 내려와서 조금만 도보로 걷다 보면 만날 수 있는 레논벽은 원래 그냥 작은 광장에 있던 벽이었다. 처음 이 벽은 존 레논을 추모하기 위한 초상화를 그렸던 벽이었으나 지금은 그 의미가 좀 많이 다르다. 레논 벽은 바로 옆에 천주교 성당이 있었기 때문에 이 성당과 광장을 구분하기 위해 세운 벽으로 1980년 비틀즈의 존 레넌이 암살당했을 때, 당시 체코슬로바키아 사회주의 공화국의 화가와 음악인들이 프라하에 있는 벽에 존레넌의 초상화와 그의 노래 가사 일부를 그리면서 이후 이 벽은 존 레넌의 추모와 함께 평화, 서구 문화, 정치 투쟁, 자유 등과 관련된 주제의 그림들로 채워진다. 사실 이 벽은 지금은 자유와 투쟁을 상징하는 벽이기도..
프라하에서 독일 드레스덴 버스로 가는 법
2023.07.17보통 프라하에 여행을 오면 프라하에서 2일 정도 머무르고 보통 주변의 다른 지역이나 헝가리, 독일, 오스트리아등 다른 지역으로 많이 떠나는데 독일 작센주 드레스덴의 경우 프라하에서 당일치기로 여행할 수 있는 꽤 좋은 곳이다. 프라하에서 버스로 2시간 정도 소요되니 프라하에서 체스키크룸로프 가는 것보다 시간은 1시간 더 빠르고 버스나 기차를 이용할 수 있는데 기차의 경우 2시간 30분 정도 소요되는데 버스보다 시간이 더 소요된다. 그래서 내경우 드레스덴으로 갈 때 시간이 좀 더 절약되는 버스를 미리 한국에서 예매하고 출국했다. 유럽 버스나 기차는 omio앱을 활용하면 쉽게 예약할 수 있다. 먼저 버스로 독일 작센주 드레스덴으로 가려면 플로렌스(FLORENC) 버스 터미널로 가야한다. 프라하 지하철 노선도를..
체코 여행 프라하 국립 도서관 구경하기
2023.07.15프라하에서 가장 유명한 도서관은 '클레멘티움 도서관'이라고 있지만 이곳은 바로 옆 현지인들이 공부를 하기 위해 실제로 이용하는 도서관이다. '클레멘티움 도서관'을 예약하지 못해서 그냥 와본 곳인데 관광객이 오는 도서관은 아니다. 사실 관광객이 이곳에 오면 다들 좀 의아한 표정으로 바라보며 '클레멘티움'이 아니라고 이야기 하는데 '클레멘티움 도서관'의 경우 시간 예약을 해야 관람이 가능해서 시간이 맞지 않아서 포기하고 호기심에 이곳으로 왔다. 만약 당신이 프라하 여행중 공부를 하고 싶어서 조용한 곳을 찾는다면 이곳에 오면 된다. 프라하에서 클레멘티움 도서관 바로 옆에 있으며 이곳도 바로크 양식의 건축물이다. 안쪽으로 들어가 이곳에서 티켓을 구매해야 하는데 학생들을 위한 도서관이라 등록없이 하루종일 이용할 ..
체코여행 800년의 역사 프라하 하벨 시장 돌아보기
2023.07.14프라하 구시가지 여행의 필수코스 중 하나인 하벨 시장은 무려 1232년에 지은 도심 시장으로, 지역 과일, 채소, 예술품, 공예품, 기념품을 판매하는 노점들이 주로 영업 중인 곳이다. 70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재래시장이지만 규모는 의외로 작은 편이다. 오랜 역사를 가진 시장이지만 지금은 좀 현대식으로 바뀌었으며 천문시계가 있는 구시가지 광장에서 도보로 2~3분 정도 거리에 있는 작은 시장이라 아마 프라하 구시가지를 여행한다면 몇 번은 지나가게 될 것이다. 프라하 구시가지 광장에서 신시가지 쪽으로 가는 골목길을 따라 걷다 보면 하벨 시장을 만날 수 있다. 휴무 없이 일주일 내내 운영하는 시장이라 영업시간에 가면 늘 노점들이 열려있다. 시장 규모는 작은 편인데 천문광장에서 지하철 muztek 역 방향으로..
프라하 젤라또 맛집 안젤라또(angelato)
2023.07.12이 가게는 천문광장에서도 가깝고 내가 머물렀던 숙소에서도 가까운 집이라 늘 숙소로 돌아올 때 이 가게를 마주쳤는데 볼 때마다 줄이 길게 늘어서 있어서 맛이 궁금해 프라하 여행 이틀차에 한번 방문해 봤다. 이 가게 외에도 근처에 젤라또카페가 하나 더 있는데 그곳도 꽤 유명한 곳인데 원래 젤라또는 이탈리아에서 유명한 음식인데 이곳도 이탈리아 젤라또 가게다. 프라하의 낮은 날씨가 많이 더웠기 때문에 아이스크림을 꽤 자주 사 먹기도 했다. 내가 숙박했던 호텔 근처라 늘 신시가지를 지나 구시가지 쪽으로 가다 보면 이 가게가 보인다. 늘 줄이 좀 길게 서있었는데 오늘은 줄이 좀 짧아서 들어가 봤다. 정통 이탈리아식 젤라또라고 이야기하는데 아이스크림 가게치고 규모는 작은 편이다. 젤라또 종류는 24종류고 콘이나 컵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