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아산의 외암민속마을은 설화산 기슭에 자리 잡고 있는 전통마을 중 하나다.
설화산(雪華山) 기슭 경사지에 위치한 외암마을은 약 500년전에 강씨와 목씨 등이 정착하여 마을을 이루고 조선 명종 때 장사랑을 지낸 이정이 이주해 오면서 예안 이씨가 대대로 살기 시작한 곳이다. 이정의 6대손인 이간이 호를 ‘외암’이라 지은 후 마을 이름도 ‘외암’이라 불렀다고 한다.
그리고 지금도 500년전 그 모습을 그대로 잘 유지하고 있는 민속마을이다.
마을 입구부터 요즘 보기 힘든 짚으로 지붕을 만든 초가삼간 나무를 엮어 만들어진 다리부터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로 돌아온 느낌을 주는 곳이기도 하다.
외암민속마을에는 영암댁·참판댁·송화댁 등의 양반 주택과 50여 가구의 초가 등 크고 작은 옛집들이 상당 부분 원래 모습을 유지한 채 남아 있어서 우리 전통 가옥인 한옥의 미를 느끼기 좋은 곳이기도 하며 조선시대 가옥구조를 알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특히 이렇게 한 마을에 전통가옥이 상류,중류, 하류층까지 모두 남아있다.
기와와 정원이 있는 대감집 부터 하층민인 노비의 초가삼간까지 모두 볼 수 있는 곳이다.
가옥구조를 보면 대감댁과 평민의 집은 담 높이부터 다르다.
초가집은 담이 낮아서 담 너머 집 마당이 잘 보이지만 대감집은 담 높이가 높고 담에도 기와를 올려서 까치발을 하고 봐야 담 안의 정원이 보인다.
특히 이곳에 정원이 아름답기로 유명한 건재고택이 있다.
마을 내부에 한옥 민박, 엿 만들기, 전통 카페등이 있으며 한복을 입고 이곳에 와서 사진 촬영을 하는 사람들도 많이 볼 수 있다.
마을을 걷다보면 마치 조선시대의 농경 마을에 온 느낌을 주는 곳으로 우리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요즘 가정에서 보기 힘든 장독대가 놓여있는 마당에는 꽃이 피고 있다.
조선시대 농경사회의 모습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그리고 실제 이곳의 전통 가옥들은 민박으로 운영되는 곳도 있지만 사람들이 사는 곳이라 마음대로 들어가면 안 된다. 개방된 곳만 들어가야 하니 주의하자.
풍경이 무척 좋은 곳이기도 하며 이곳에 오면 잔치국수는 꼭 한번 먹고 가게된다.
우리 전통차를 마실 수 있는 카페가 있으며 정원이 넓은 양반댁은 잠깐 휴식을 하시도 좋은 공간이다.
마을을 한바퀴 돌다보면 마치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로 돌아온 느낌을 주는 곳이기도 하다.
외암마을에 오면 꼭 한 번씩 이 잔치국수는 먹고 나오게 된다.
주차장 입구 저잣거리에 식당과 카페가 있으며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입장료가 있으며 다양한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곳으로 마을 내부에 한옥 템플스테이나 민박 등도 운영하고 있으며 아이들과 함께 나들이하기 좋으며 사진을 찍기도 좋은 곳이다.
입장료 : 2000원
운영시간 : 09:00 ~ 18:00
내부로 차 진입은 불가능하며 주차장에 세워두고 가면 되는데 마을을 한 바퀴 도보로 돌아보는데 대략 1시간 이상 소요된다. 아래는 드론으로 촬영한 외암민속마을의 풍경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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