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별여행/카페,맛집,음식
천안 겨울에 좋은 딱 메뉴 택이네 조개전골
2022.01.14찬바람 부는 지금 계절에 국물이 있는 음식을 많이 찾는데 그중에 하나가 조개전골 입니다. 뜨거운 국물에 조개와 함께 종류별로 다양한 해산물 그리고 가볍게 한잔 하기도 참 좋은 메뉴죠. 조개전골은 식사와 함께 먹기도 좋고 가볍게 한잔 하기도 좋아서 겨울에 가끔씩 일부러 찾아 오게되는 곳이기도 하네요. 택이네 조개전골은 상호 그대로 주메뉴는 조개전골로 2인, 3인, 4인, 스페셜 까지 나눠져 있으며 가격은 2인 39,000원 부터 시작해서 10만원대까지 됩니다. 사이드 메뉴로 조개나 사리는 추가할 수 있으며 셀프 열무 비빔보리밥이 무제한으로 제공됩니다. 내부는 일반 식당이야 구조가 다 비슷하지만 요즘 코로나 때문에 테이블에 모두 투명 칸막이가 있죠. 조개전골을 주문하면 커다란 솥에 조개와 다른 해산물이 담겨..
여기는 카페인가 갤러리인가 아산 모나무르
2021.12.01아산 시내 중심을 벗어나 삽교호 가는 국도변을 차로 달리다 보면 한적한 농가만 보이는 곳에 조금 특이한 건물이 눈에 들어온다. 주변에 대부분 농가라 사실 이런 곳에 카페가 있구나 하고 생각하고 가보면 꽤 규모가 큰 카페가 주변의 논밭과 어울리지 않는 풍경이지만 입구에서 표지판으로 사람을 반긴다. 차가 없으면 찾아오기 힘든 곳인데 이 카페의 독특한 분위기 때문에 멀리서 찾아오는 사람도 많다. 내부는 일반 카페와 비슷한 느낌인데 카페테라스로 나가 안쪽으로 들어가면 카페 분위기와 다른 독특한 건물이 눈에 들어온다. 이곳에 오면 항상 테라스로 나가는데 카페 테라스에서 보면 궁금증을 만드는 독특한 건물이 보이는데 사람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독특한 형태의 건축물이 카페테라스에서 보인다. 카페 인테리어나 주변 조형물들..
산속 호젓한 곳 천안 북면 카페 교토리
2021.11.24천안 북면은 천안의 알프스라는 별칭이 있는 곳으로 벚꽃 피는 봄에 오면 가장 좋은 곳이기도 하다. 벚 나무를 따라 죽 이어지는 도로를 따라 달리다보면 길 옆에 조금 특이하게 생긴 건물이 눈에 들어온다. 원래 북면 벚꽃로는 천안에서 드라이브 하기 좋은 코스이기도 하며 계곡을 따라 아기자기한 카페들이 많은 곳이기도 하다. 교토리도 도로를 따라 달리다보면 산 중턱쯤 길 옆에 자리를 잡고 있다. 11월인데 올해는 꽤 일찍 눈이 내리기 시작한 느낌인데 이곳이 산이라 그런지 눈이 좀 더 일찍 내린듯하다. 건물이 조금 특이한 느낌을 주는데 일본풍 건물로 일본의 주택과 닮은 그런 느낌을 주는 곳이다. 내부 인테리어도 건물의 외관과 느낌이 비슷한데 일본풍 건물이라 그런지 내부도 일본식 카페의 느낌을 살린 구조다. 작은 ..
수요일에 단 200그릇만 파는 갈비탕 소우리생고기
2021.11.04천안에서 평택으로 가는 한적한 국도변에 있는 정육식당 소우리생고기는 원래 고깃집인데 화요일과 수요일만 점심에만 국밥을 조금 독특한 식당이다. 아마 그전날 소를 잡는 날이 아닐까 싶은데 화요일은 선지해장국을 수요일은 갈비탕을 점심에 팔고 있다. 그것도 점심에 한정으로 수량 제한이 있는 해장국과 갈비탕을 팔고 있다. 처음에 이집에 왔을 때 갈비탕이 왜 이렇게 비싼가 했는데 먹어보면 이해가 된다. 가게 이름답게 원래 전문 암소 생고기를 파는 정육식당으로 주로 고기를 구워 먹는 집이기도 하다. 한적한 국도변에 있는 식당이라 손님이 많이 올것 같지도 않은데 신기할 정도로 선짓국과 갈비탕을 파는 날이면 줄을 서서 대기할 정도로 손님이 많이 몰린다. 매주 화요일과, 수요일 점심에만 한정수량으로 한우암소 선지해장국, ..
백반기행 공주 알밤이 쏙 시장정육점 알밤육회비빔밥
2021.08.05비빔밥은 계절 상관없이 즐겨먹는 메뉴 중 하나인데 집에서도 가끔 만들어 먹지만 이렇게 밖에서도 한 끼 때우기 좋은 식사 거리 중 하나다. 비빔밥은 지역마다 조금씩 차이는 있지만 대부분 비슷한데 이 집은 육회비빔밥으로 꽤 오래된 집이다. 예전에 허영만 화백의 백반기행에 소개되어 유명세를 탔는데 공주의 특산물인 밤을 비빔밥에 넣어 조금 독특한 식감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허영만 화백이 백반기행 공주 편에서 이 알밤비빔밥을 꽤 칭찬하기도 했는데 다른 지역에서 보기 힘든 비빔밥이기도 하다. 가끔 공주 근처를 지나게 되면 차를 돌려 이곳에 방문해 한 끼 해결하고 갔는데 꽤 오랜만에 방문했다. 공산성으로 가는 도로변에서 안쪽으로 들어오면 골목길 고카페 바로 옆에 식당이 자리 잡고 있는데 흔히 동네에서 보는 일반 ..
넓은 정원을 가진 한옥카페 천안 풍세커피
2020.11.30좀 외진곳에 있어서 차를 가지고 가지 않으면 찾아갈 수 없는 카페인데 이 근방에서 카페는 여기 하나뿐이라 가끔 근처를 지나게 되면 찾아가는 곳이다. 꼬불꼬불한 논길을 따라 들어가야 하는데 사실 이런곳에 카페가 있을거라고 생각하기 힘든 곳에 있다. 사방이 논과 밭이고 뒤로 산이 있어서 차를 타고 논길을 따라 들어가면 멀리 작은 한옥이 하나 보이는데 그곳이 풍세커피다. 포장도로를 띠라 주변에 다른 민가나 카페 같은것이 없기 때문에 차를 타고 들어가다 보면 길을 잘못 들었나 생각할 수 있는데 차를 타고 들어가다 보면 표지판을 볼 수 있다. 이가헌이라 불리는 한옥 카페인데 건축문화 대상을 받은 한옥으로 2채의 한옥중 하나는 카페로 운영중이다. 논밭으로 둘러쌓인 야트막한 언덕에 자리한 한옥으로 원래 경북 영주시에..
인스타 감성 천안 핑크뮬리 카페 이숲
2020.10.22가을하면 빨갛게 물드는 단풍, 노란 은행잎, 코스모스가 가장 먼저 생각나는데 요즘 쇼셜 미디어를 보면 가을하면 핑크뮬리가 대유행이다. 각 지역마다 핑크뮬리 명소가 있는것 같은데 천안의 이숲 카페도 핑크뮬리로 유명한 곳이다. 천안 시내에서 좀 떨어진 외곽에 위치한 카페로 가끔 근처를 지나게 되면 와보게 되는 곳인데 흔히 시골이라 부르는 외곽에 위치한 카페라 차가 없이는 올 수 없는 곳이다. 꼬불꼬불 시골 마을길을 따라 들어가면 작은 표지판이 나오고 표지판을 따라 가면 카페 주차장이 나온다. 주차장은 넓은편이라 차를 세워두기는 쉬우며 요즘 노키즈존 카페가 많은데 노키즈존이 아니라서 아이들과 함께 와도 좋다. 처음 왔을땐 시골 마을의 이런 위치에 이런 카페가 있을거라곤 생각도 못했는데 꽤 크고 넓은 땅에 카페..
카페가 된 시골의 양조장 천안 광덕양조장
2020.09.14요즘 독특한 인테리어의 구조를 가진 카페가 많은데 광덕양조장도 그런 곳이다. 광덕양조장은 흔히 이야기하는 인더스트리얼 인테리어를 표방한 시골의 카페로 사실 이런 곳에 카페가 있을 거라 아무도 생각 못할 텐데 시골 농가 주변에 있던 양조장을 개조해 카페로 만든 곳이다. 가끔 근처를 지나면 커피 한잔 하기 위해 들렀다 가는 곳인데 차가 없으면 가기도 힘들고 시골의 작은 마을일 뿐이라 사실 아는 사람이 아니면 찾아가기도 힘든 곳이다. 그냥 지나다 보면 여기가 카페인가 싶을 정도로 허름하지만 촌마을에 하나씩 있던 막걸리 공장을 개조해 카페로 만들었다. 사실 이름부터가 카페가 연상되는 곳은 아니다. 예전 막걸리 공장의 이름을 그대로 사용하고 있다. 카페 입구가 흔히 촌동네에 보이는 낡고 오래된 창고 같은 느낌인데..
서산 해미읍성의 명물 골목식당 해미호떡
2020.06.30골목식당 덕분에 유명해지긴 했지만 이전에 그냥 분식집이었는데 지금은 호떡 전문점이 되었다. 개인적으로 이 근처로 지나가게 되면 잠깐 차를 돌려서 방문하는 곳인데 식사보다는 그냥 호떡 몇 개 포장해서 가져와서 나중에 전자 레인지에 돌려 먹는다. 해미읍성에서 골목식당 촬영을 했던 골목은 도보로 3분 정도 거리에 있다. 일부러 찾아오는 곳은 아닌데 근처로 지나게되면 한 번씩 이쪽으로 와서 호떡집에 들렀다 가게 된다. 골목길로 들어가서 도보로 해미 호떡집으로 가다 보면 골목식당에 출연했던 식당들이 하나둘 보인다. 식사시간이 아닌지라 예전만큼 줄 서서 기다리는 모습은 안보인다. 예전에는 여기 근처로 지나다보면 줄서서 기다리는 사람들이 많았는데 지금은 그만큼은 아닌듯하다. 원래 해미 호떡집은 떡볶이부터 순대 머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