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시내 중심을 벗어나 삽교호 가는 국도변을 차로 달리다 보면 한적한 농가만 보이는 곳에 조금 특이한 건물이 눈에 들어온다.
주변에 대부분 농가라 사실 이런 곳에 카페가 있구나 하고 생각하고 가보면 꽤 규모가 큰 카페가 주변의 논밭과 어울리지 않는 풍경이지만 입구에서 표지판으로 사람을 반긴다.
차가 없으면 찾아오기 힘든 곳인데 이 카페의 독특한 분위기 때문에 멀리서 찾아오는 사람도 많다.
내부는 일반 카페와 비슷한 느낌인데 카페테라스로 나가 안쪽으로 들어가면 카페 분위기와 다른 독특한 건물이 눈에 들어온다.
이곳에 오면 항상 테라스로 나가는데 카페 테라스에서 보면 궁금증을 만드는 독특한 건물이 보이는데 사람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독특한 형태의 건축물이 카페테라스에서 보인다.
카페 인테리어나 주변 조형물들의 독특한 분위기 때문에 사진을 찍으면 이쁘게 나오는 곳이 많아 포토존도 있다.
모나무르는 카페에 갤러리를 더한 독특한 공간을 만들어 커피를 마시다 갤러리에 전시가 있으면 전시를 볼 수 있고 넓은 정원에는 다양한 설치미술품이 전시되어 있어 일반 카페와 다른 독특한 분위기를 만들어 내는 곳이다.
카페테라스에서 보이는 독특한 외관을 가진 네모난 건물은 갤러리로 멀리서 보면 빛의 반사에 의해 저게 뭘까 하는 궁금증을 만들어준다.
테라스에서 나와 카페 정원의 산책로를 들어가면 정원에 설치된 독특한 설치미술과 조형물을 감상할 수 있다.
산책로를 따라 조형물을 감상하다 걷다보면 안쪽에 갤러리로 갈 수 있는데 모나무르의 갤러리는 늘 오픈되어 있어 커피를 마시다 잠깐 전시를 관람하기도 좋으며 넓은 정원을 따라 걸으며 곳곳에 설치된 조형물을 보면 미술관에 나들이 온 느낌을 준다.
전시가 늘 진행되는 것은 아닌데 오랜만에 왔더니 전시가 진행중이라 잠깐 관람했다.
갤러리에서 밖으로 나와 안쪽으로 오면 다시 카페로 들어갈 수 있는데 요즘 같은 날씨에 테라스는 좀 쌀쌀한 편이다.
베이커리 카페라 빵도 괜찮고 커피 한잔에 미술관 관람까지 가능한 곳이고 이 카페만의 분위기가 좋아서 가끔 근처로 지나게 되면 차를 타고 오게 되는 곳이다. 혹시 근처를 지나다 커피한잔 생각나면 방문해봐도 좋은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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