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의 경우 uvo 서비스 즉 기아커넥트를 사용하는 경우 차량 내 네트워크 통신을 연결해 시스템 업그레이드가 가능하지만 이게 속도가 상당히 느립니다. 차량에 지원하는 네트워크 속도가 상당히 느리기 때문에 차량의 시동이 꺼져도 계속 연결되어 자동으로 다운로드를 하지만 의외로 꽤 시간이 오래 소요되며 특히 겨울은 배터리 소모량이 많아져 차량 관리에 좋지 않습니다.
특히 네비게이션 지도 업데이트의 경우 데이터 용량이 큰 경우 자동 업그레이드보다 usb 메모리를 활용해 수동 업그레이드하는 게 시간이 더 절약되기 때문에 수동으로 업데이트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지도를 다운로드 하기전 준비해야 할 것은 차량에 연결할 휴대용 USB 메모리를 먼저 하나 준비합니다. 네비게이션 업데이트 다운로드 시 메모리를 지정하면 포맷하기 때문에 업데이트용 USB 메모리는 따로 준비하는 게 좋습니다.
메모리가 준비되면 PC에 연결후 기아커넥트 홈페이지에 접속해 네비게이션 업데이트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합니다. 맥과 윈도용 모두 제공하고 있으며 회원 가입하지 않아도 다운로드가 가능하며 네비게이션 업데이트는 비회원으로 로그인 다운로드할 수 있습니다.
현재 제네시스, 현대자동차와 기아차가 같은 시스템을 이용중이라 현대 자동차도 기아 커넥트에서 다운로드해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다운로드한 네비게이션 업데이트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하고 로그인하면 차량 선택 화면이 나옵니다. 이제 차량을 선택하고 확인을 누르면 바로 다운로드로 넘어갑니다.
PC에 연결한 USB 메모리를 지정하고 다운로드를 시작하면 됩니다. 지도 용량에 따라 시간은 다르게 나옵니다. 다운로드가 끝나면 USB 메모리를 가지고 차로 가서 차량의 usb 슬롯에 연결하면 바로 업데이트를 시작할 수 있습니다.
USB 메모리 슬롯의 경우 충전이 아닌 데이터 전송이 가능한 USB라고 표시된 곳에 연결하면 됩니다. USB 연결은 차종마다 차이가 있으니 본인 차량의 설명서를 확인해 보면 되는데 보통 데이터 전송이 가능한 슬롯은 USB라고 표기되어 있습니다.
USB 메모리를 연결하고 시동을 켜면 네비게이션 디스플레이에 바로 팝업창이 나오며 업데이트를 시작할지를 묻게 되는데 데이터가 많은 경우 시간이 30분 정도 소요되니 시동을 계속 켜 두어야 하기 때문에 시간의 여유가 있을 때 하시길 권합니다.
지도 업데이트전 먼저 시스템 업데이트를 시작합니다. 시스템 업데이트가 끝나면 네비게이션 지도 업데이트가 진행됩니다.
네비게이션 업데이트는 USB 메모리를 사용할 경우 20~30분 정도 소요되며 USB 메모리를 차량에 연결하면 자동으로 진행되며 업데이트가 끝나면 위 사진처럼 업데이트 내역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자동으로 가능하지만 시간이 오래 소요되는 경우가 많고 네트워크 접속이 느린 경우 겨울은 방전의 위험이 있어 수동으로 업데이트를 하고 있는데 업데이트 시간은 30분 정도 소요되니 이 시간을 감안해서 업데이트를 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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