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계속 전기차 출시가 줄을 이루고 있는데 아시다시피 친환경 자동차는 구매시 국가 보조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차량가격에 따라 차이가 있으며 전기차 구매시 국가보조금 + 지자체 보조금까지 받으면 차량 가격에 최대 서울 기준 1200만원 까지 할인 받을수 있는데 국가 보조금이 지금 최대 800만원, 지자체 보조금의 경우 지자체마다 차이가 있지만 최대 400만원 까지 가능합니다.
정부는 올해부터 전기차 가격 인하를 유도하고 보급형 모델의 육성을 위해 전기차 보조금을 가격 구간별로 차등 지급한다고 밝힌 바 있는데 구체적으로 6000만원 미만 전기차에는 전액을 6,000만~9,000만원은 50%를 지원하고, 9000만원 이상 전기차에는 보조금을 지급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자동차 회사들도 이 보조금에 맞춰 차량 가격을 결정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정부에서 제공하는 누리집에서 각 차량별 보조금을 확인할 수 있는데 테슬라의 경우 모델3 부터 가장 최근에 공개한 모델 Y까지 보조금을 지급 받을 수 있습니다.
모델 Y 롱레인지의 경우 375만원, 모델 Y 퍼포먼스는 372만원으로 여기에 지자체 보조금을 더하면 됩니다. 지자체 보조금은 지자체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기 때문에 지자체에 확인을 해봐야 합니다. 서울 기준 최대 400만원 지원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전기차의 경우 내년말까지 현재 개소세는 감면이 됩니다. 보조금 더하기 개소세 감면액을 하면 차량가에서 부대비용까지 얼마나 필요한지 계산할 수 있습니다.
현대차 아이오닉5의 가격은 옵션에 따라 5,200~5,700만 원대의 가격이 형성되어 있어 전기차 보조금 100%를 받을 수 있습니다.
아이오닉5의 경우 전 모델 현재 보조금 최대인 800만원 까지 받으며 지자체 보조금 최대 400만원(서울 기준) 까지 받으면 차량 가격에 1,200 만원까지 할인이 가능합니다. 부대비용으로 개소세는 전기차가 내년말까지 30% 할인이 되기 때문에 그만큼 절약 됩니다.
기아 자동차 역시 이번에 전기차 ev6를 발표하고 예약을 시작 했습니다.
기아 자동차 역시 아이오닉5와 비슷한 가격대지만 모델별로 기본 4,000에서 옵션에 따라 7,000만원대까지 책정되어 있습니다.
현재 전기차의 경우 6,000만원 미만일 경우 보조금을 100% 받지만 6,000만원 이상일 경우 50%이기 때문에 100% 적용 받으면 할인이 800만원 이지만 6,000만원 이상의 모델을 선택할 경우 보조금은 50%로 줄어듭니다.
기아 자동차의 ev6는 아직 정부 누리집에 보조금이 올라와 있지 않지만 100% 적용을 받는 모델은 아이오닉5와 동일하게 800만원 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현재 기아 ev6의 차량 기본 가격이 스탠다드 모델이 4,950만원 부터 시작하며 ev6 롱레인지 5,400만원 GT-line은 5,950 만원이며 GT 라인은 7,200 만원에 책정되어 있습니다.
기아 ev6 GT 라인은 7,200만원 부터 시작이지만 22년 9월 이후 생산 예정이라 현재 기준에서 국가 보조금 대상은 아닙니다.
전기차 보조금은 차량을 주문할때 옵션가를 더해 6,000만원을 기준으로 생각하면 되는데 지자체 보조금의 경우 지자체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습니다.
그리고 기아 ev6의 경우 현재 2021년 3분기 생산 예정으로 나오고 있기 때문에 올해 보조금 혜택은 없을수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아직 정부 누리집에 ev6는 아직 보조금이 나와있지 않더군요.
개소세는 전기차는 모두 동일하게 내년말까지 30% 감면이 있기 때문에 내년까지 ev6도 동일하게 개소세 할인이 있습니다.
그리고 참고 하셔야 할 부분은 국가 보조금은 소비자에게 주는 것이 아니라 소비자에게 차량 인도시 자동차 제조사로 지급되는 금액인데 한도가 있어서 이 금액을 모두 소진하면 보조금을 지급받지 못할수도 있습니다.
또 지자체 보조금의 경우 지자체에 따라 예산에 차이가 있어서 이것 역시 체크해봐야 합니다. 여유가 없는 지자체는 그만큼 빨리 소진되고 보조금이 서울과 차이가 있습니다. 현재 지자체 보조금이 서울이 최대 한도 400만원으로 가장 많이 지원하고 있습니다.
차량 출고시 보조금이 모두 소진 되었다면 보조금 지급을 못받기 때문에 차량가 전액을 모두 지불하고 인도를 하거나 아니면 연기 혹은 취소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인도시기에 따라 작년의 경우 9월에 지자체 보조금이 모두 소진되어 할인을 받지 못해 인도를 연기하거나 취소하신 분들도 있습니다. 보통 차량 계약시 보조금 지급에 대해 안내가 있습니다. 보조금을 지급받지 못해 취소할 경우 테슬라의 경우 계약금은 모두 환불 했습니다.
현재 친환경차 보조금의 경우 차량 인도 시기에 맞춰 보조금 유무를 확인해 보면 가장 정확합니다.
지난해 경우를 보면 보조금 지급을 받지 못하면 추가 부담이 1,000만원 안밖이라 제 주변에서 취소하시는 분들도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전기차의 경우 보조금을 지급 받느냐 못받냐에 따라 부담해야 할 금액이 오르기 때문에 구매에 큰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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