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커넥티드 카라고 해서 자동차가 모바일 통신에 접속 네비및 다양한 기능을 수행하는데 현대차의 경우 블루링크, 기아차의 경우는 커넥티드 카 기능으로 유보(uvo)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유보의 경우 네비게이션과 함께 긴급 sos 기능 차량 관리기능까지 함께 제공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기아차의 경우 유보를 옵션으로 선택해야 드라이브 와이즈의 반자율주행 기능인 스마트크루즈 컨트롤 기능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유보 네비게이션을 활용해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HDA)이 동작하기 때문에 다른 네비게이션을 사용할 경우 스마트크루즈 컨트롤은 안됩니다.
그래서 현재 리스로 운행중인 셀토스에 유보와 드라이브와이즈 옵션을 함께 넣었는데 이 차는 제가 주로 운행하는 차는 아니지만 옵션에서 추천한다면 유보와 드라이브와이즈 그리고 계기판 7인치 디스플레이 정도가 될 것 같습니다.
참고로 원래 유보의 경우 월 9,900원의 요금이 있지만 신차로 구매하시면 5년간 무료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유보 기본 네비게이션인데 지도가 정확하긴 하지만 길을 좀 빙빙 돌아서 가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래서 가끔 카플레이를 활용 티맵이나 다른 맵을 사용하는 경우도 있는데 장거리 운행시는 꽤 정확하고 빠른 길을 잘 찾아가는편 입니다.
네비게이션 옵션에서 큰길 위주, 무료도료등 옵션을 설정하면 골목길을 빙빙돌아서 가는 경로를 좀 피할 수 있습니다. 네비게이션 설정에서 좁은 도로 포함을 선택하면 골목길로 안내하는 경우가 많은데 각각 다른 옵션을 선택해 두는게 좋습니다.
유보의 경우 모바일에서 설정도 가능한데 위 사진은 서비스 시기 알림으로 제 경우 엔진오일 교체 시기에 맞춰 설정해두고 있는데 시동을 걸면 서비스 알림이 옵니다.
차를 운행하다 보면 정비시기를 놓칠수 있는데 키로수를 설정해두면 알림이 오기 때문에 꽤 편합니다. 에어컨 필터나 엔진오일 교체 시기에 보통 맞춰두고 사용하는데 소모품 교체주기에 맞춰두고 사용하면 편합니다.
유보 설정 운전자 보조 기능에서 공조, 라이트, 도어, 계기판등 설정이 가능합니다.
셀토스의 경우 유보 옵션을 해야 에어컨 오토가 적용 되는데 공조 설정을 자동으로 설정할 수 있는 기능이 있습니다.
운전자 보조 기능중에 주차 거리 경고 자동 켜짐과 후방 교차 안전은 초보 운전자면 체크 해두고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주차 거리 경고 자동 켜짐'은 체크를 꺼두면 기어봉 옆에 주차 거리 경고 버튼을 매번 시동을 켜고 눌러야 하는데 운전자 보조 기능에서 '주차 거리 경고 자동 켜짐'을 체크해 두면 시동을 걸면 자동으로 기어봉 옆 P 버튼이 ON 되기 때문에 매번 눌러줄 필요가 없습니다.
그리고 유보의 경우 자동 업데이트가 되기 때문에 굳이 수동으로 업데이트 할 필요는 없습니다.
시동이 꺼진 상태에서도 지도및 펌웨어는 자동으로 계속 업데이트 됩니다. 단 모바일 통신을 이용하기 때문에 통신 속도가 느린 곳이나 용량이 큰 지도 데이터를 받을때 시간이 꽤 걸립니다.
유보에 가입하면 차량 고장이나 사고시 긴급출동을 요구하거나 연락이 오는데 SOS 버튼을 누르면 유보센터에서 전화가 옵니다.
셀토스 유보 기능중 겨울과 여름 제일 편리한 기능은 아무래도 차에 타기전 미리 원격으로 시동을 걸면 에어컨을 미리 가동하거나 겨울에는 히터를 미리 켜둘수 있어서 원격시동 기능이 가장 편리하게 많이 이용하는 기능이기도 합니다.
버튼 사용에 대해 궁금한것은 아래 영상에서 좀 더 자세히 확인할 수 있습니다.
[Tech/자동차] - 초보 운전자를 위한 기아 셀토스 버튼 사용팁
[Tech/mobile life] - 기아 셀토스 안드로이드 오토와 애플 카플레이 연결 차이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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