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빅미니는 Dji에서 스파크를 단종하고 새로 출시한 매빅 시리즈중 가장 작은 드론 입니다.
셀피 드론이라 불렀던 스파크를 대체하는 기종으로 매빅미니는 Dji 드론 시리즈중 가장 작은 크기를 가진 접이식 암을 가진 드론이기도 합니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미니라는 두글자를 강조하고 있는데 휴대성이 가장 좋은 드론으로 크기를 스마트폰과 비교해 보면 스마트폰 보다 작으며 무게도 249g으로 실제 무게의 반은 배터리가 차지할 정도로 매빅 시리즈중 가장 작고 가장 가벼운 드론이기도 합니다.
그전에 스파크가 있었지만 매빅미니의 출시로 스파크는 이제 단종됩니다.
매빅미니를 보면 매빅2를 그냥 작게 만들었다는 느낌을 주는데 프로펠러부터 전체 디자인이 매빅2를 많이 닮았습니다. 위에서 보면 매빅2를 그대로 작게 만들었다는 느낌을 줍니다.
이전에 스파크와 팬텀3를 사용 했었고 지금은 매빅2 프로를 사용하고 있는데 매빅미니는 딱 첫 인상이 매빅2를 작게 만든 느낌을 줍니다.
작고 가벼워서 흔히 이야기하는 토이드론 생각이 날만큼 작은 크기로 기체만 놓고 보면 휴대성은 정말 좋아 보였습니다.
크기를 보면 진짜 작은데 스마트폰 보다 작은 크기로 스마트폰을 위로 올리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정말 작습니다.
매빅미니 크기.
이륙무게 : 249g
접었을 때: 140×82×57 mm (L×W×H)
펼쳤을 때: 160×202×55 mm (L×W×H)
펼쳤을 때 (프로펠러 포함): 245×290×55 mm (L×W×H)
배터리를 포함한 무게는 249g으로 요즘 250g 이상 드론의 경우 국가별로 다르지만 제한이 있습니다. 그러나 요즘 카메라가 달린 드론은 대부분 제한이 있습니다. 사생할 침해 문제로 카메라가 달린 드론은 해외에서 대부분 등록하고 신고해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실제 이륙 무게의 반은 배터리라 해도 과언이 아닌데 손에 얹어보면 정말 가볍습니다.
매빅미니의 배터리는 비행시간 30분 이건 제조사 기준이고 실제 대부분 드론의 배터리는 제조사 기준에서 20% 정도를 빼면 사용시간이 얼추 맞습니다.
사용환경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제조사 기준 시간과 차이가 있는데 기온이 낮을수록 배터리 효율이 더 떨어집니다. 특히 겨울이면 드론의 배터리는 효율이 더 낮아져 비행전 충분히 프로펠러를 회전 시켜서 온도를 상승시킨후 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충전 단자가 USB-C가 아닌 마이크로 5핀 케이블로 스파크와 동일한 단자를 사용하고 있으며 메모리는 마이크로sd 카드를 그리고 배터리는 후면에 삽입됩니다. 충전 단자가 USB-C가 아닌점은 많이 아쉽게 느껴집니다. 사실 요즘 대부분의 디지털 디바이스가 USB-C로 통일되고 있어서 충전 단자 때문에 케이블을 따로 가지고 다녀야 할 것 같습니다.
매빅2와 많이 닮았지만 측방및 바닥 센서가 매빅2와 비교해 많이 빠졌는데 스파크의 경우 손바닥을 인지해 손 위에 올려두고 이착륙이 가능했지만 매빅미니의 경우 손바닥 이착륙이 불가능 합니다. 즉 땅위에 놓고 이륙시키거나 착륙해야 합니다.
이건 좀 많이 아쉽게 느껴진게 스파크의 경우 리모컨에 연결하지 않고 손바닥 위에 올려두고 이착륙이 가능해 빠르게 이착륙이 가능하고 평평한 바닥을 찾지 않아도 되지만 매빅미니의 경우 평평한 바닥을 찾아서 이 착륙을 해야합니다.
그리고 센서가 일부 스파크를 대체하는 미니 드론이지만 기능도 일부 제외 됐습니다.
스파크에서 가능했던 파노라마 촬영이나 연사 자동노출 브라켓 촬영 기능등이 빠지고 사진의 경우 싱글 촬영과 인터벌 촬영만 가능합니다.
동영상 촬영의 경우 2.7K 까지 가능하며 FHD 촬영시 60p까지 촬영할 수 있습니다.
측면 암이 접힌 모습을 보면 더 매빅2가 생각납니다. 매빅2와 같은 방식으로 접히고 펼쳐지는데 펼쳐도 손바닥 안에 다 들어올만큼 크기가 작아서 미니라는 단어가 실감나게 합니다.
매빅미니의 카메라는 3축 짐벌을 사용하고 있어서 기체가 워낙 작고 가벼워서 많이 흔들리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스파크의 2축 짐벌 보다는 확실히 안정적 입니다.
카메라는 스파크와 같은 1200만 화소에 1/2.3" CMOS 센서를 탑재 했으며 짐벌만 3축 짐벌로 바뀌었습니다. 카메라 성능은 이미 스파크에서 검증을 받은 카메라와 센서라 괜찮은 결과물을 만들어 줍니다.
짐벌 성능은 두말할 것 없이 Dji 답게 흔들림 없는 사진이나 영상을 촬영하기에 3축 짐벌은 아주 좋은 짐벌이기도 합니다. 스파크의 2축 짐벌도 뛰어났는데 매빅미니는 3축 짐벌을 탑재해 좀 더 안정적인 촬영이 가능합니다. 아마 짐벌이 3축으로 바뀐 이유는 작은 기체가 공중에서 바람을 타고 흔들리는 경우를 대비해 3축 짐벌로 바뀐게 아닌가 생각됩니다.
매빅미니는 손으로 쥐어보면 정말 너무 작아서 이게 공중으로 띄우면 너무 흔들리지 않을까 걱정 했는데 스펙상 8m/s의 풍속을 견디며 실제 사용해보니 5~6m/s 정도 견뎌낼 것 같습니다.
기체 단품이 아닌 늘 그렇듯 dji 콤보를 구매할 경우 추가 배터리와 함께 액세서리를 제공해 주는데 배터리 3개를 동시에 충전할 수 있는 배터리팩으로 이것도 작고 휴대하기 좋은 크기 입니다.
단품이 아닌 콤보 시리즈를 구매할 경우 포함된 구성품 케이스 입니다. 기체와 배터리 리모트 컨트롤러까지 모두 수납할 수 있는데 이건 매빅2 콤보에 있는 휴대용 가방 보다 크기는 크서 휴대성은 떨어지지만 기체를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는 용도로 보면 오히려 매빅2 콤보의 가방보다 훨씬 좋은듯 합니다.
단 매빅2 콤보의 가방은 휴대하기가 간편한데 이건 백팩에 넣기도 좀 애매한 크기로 기체와 비교해 콤보에서 제공되는 케이스는 모든 물품을 보관하기에 충분하지만 휴대하기에 좋은 크기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조작성과 스마트폰을 거치해서 연결해야 하기 때문에 리모트 컨트롤러는 오히려 매빅미니 보다 더 큰편 입니다. 여기에 스마트폰을 연결하면 더 무겁고 더 큰데 조작성 때문에 어쩔수 없었던거라 생각하지만 디스플레이가 없는 매빅미니의 콘트롤러는 좀 더 크기를 줄이고 무게를 줄였다면 어땠을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통상 드론을 가지고 다닐때 리모트 컨트롤러와 함께 배터리 충전기등 프롭가드까지 포함해 여러가지 액세서리를 함께 휴대해 가지고 다니기 때문에 드론만 작아진다고 휴대품이 줄어드는건 아니라서 다른 휴대품까지 포함해보면 좀 아쉽게 느껴집니다.
드론 하나만 가지고 다닌다면 정말 작고 가벼워서 휴대성은 최고라 할 수 있지만 여기에 리모컨 추가배터리 프롭가드등을 생각하면 짐이 늘어나게 됩니다.
매빅미니를 잠깐 띄워서 비행해보니 작지만 안정적이고 단거리에서 괜찮게 느껴지는데 멀리 보내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중간에 신호가 자꾸 끊어지고 땅에서 맞는 바람과 공중에서 맞는 바람의 세기가 달라서 또 차이가 있는데 3축 짐벌은 꽤 안정적으로 느껴집니다. 신호가 끊어지는 현상은 스파크보다 더 심하게 느껴졌습니다.
광활한 풍경을 담으며 장거리 비행을 하기는 무리가 있어 보입니다. 크기가 작으니 조금만 멀리 보내도 육안으로 확인이 안되며 새들의 공격을 받을 확률도 높아집니다.
매빅미니와 매빅에어의 크기를 비교해보면 매빅에어도 크기가 작은편이 아닙니다. 기능면에서 매빅에어가 매빅미니보다 월등히 뛰어나지만 가격도 2배가 넘기 때문에 처음 연습용이나 본인의 셀프카메라나 셀피 영상을 촬영하는 용도라면 매빅미니가 더 적합할 수 있습니다.
광활한 풍경을 담으며 장거리 비행을 한다면 아무래도 매빅에어가 더 적합할 것 같습니다. 처음 드론 입문자용으로 괜찮다라고 생각을 하는데 아마 좀 사용하다 보면 불만이 생길것 같습니다.
드론을 사용하다 보면 자꾸 멀리 보내게 되는데 매빅미니는 그런 용도로 쓰기에 아직 많이 불안한 느낌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지금 드론을 구매한다면 매빅에어를 중고로 산다면 가장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을것 같습니다.
아래는 드론으로 촬영한 영상들로 매빅2 프로로 촬영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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