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에 제가 영상 촬영용으로 많이 사용한 게 스마트폰인데 아무래도 손떨림 방지 기능이 스마트폰에 있긴 하지만 영상 촬영 시 짐벌이 없으면 꽤 힘들었던지라 오즈모 모바일2를 계속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지금은 짐벌 카메라인 오즈모 포켓을 주로 사용하고 있지만 이전에는 스마트폰으로 촬영을 많이 했기 때문에 오즈모 모바일2를 꽤 유용하게 사용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오즈모 모바일3를 dji에서 출시했습니다. 어떤 특징이 있는지 한번 살펴볼까요?
오즈모 모바일3 접이식 스마트폰 짐벌.
이번 오즈모 모바일3의 경우 이전에 제가 사용했던 오즈모 모바일2 보다 휴대성을 강조했으며 오즈모 포켓이나 오즈모 액션과 같이 mimo 앱에 연결해 사용하도록 바뀌었습니다.
접으면 꽤 크기가 작아져서 휴대하기 아주 좋은 크기로 바뀌었으며 손으로 쥐었을 때 더 좋은 그립감을 느낄 수 있도록 손잡이 부분은 두께와 각도가 변경되었습니다.
오즈모 모바일3와 이전에 제가 사용하던 오즈모 모바일2를 비교해 보면 접힌다는 점에서 휴대성이 크게 달라졌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상단 스마트폰이 결합하는 짐벌 부분이 접히기 때문에 사용하지 않는 경우 접어서 보관할 수 있기 때문에 휴대성이 크게 좋아졌음을 알 수 있습니다. 아래쪽에 미니 삼각대를 결합 위 사진과 같은 형태로 세울 수 있습니다.
특히 이번 오즈모 모바일3의 경우 mimo앱에 연결 기존 오즈모 포켓이나 오즈모 액션의 미모 앱이 가진 기능들을 활용할 수 있도록 바뀌었는데 미모 앱에서 지원해주는 기능들 스토리 모드, 액티브 트랙 등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퀵 롤 기능을 사용하면 스마트폰을 가로 모드에서 세로 모드 촬영으로 바로 바꿀 수 있습니다.
이전에는 세로 모드로 바꾸려면 스마트폰을 다시 결합해서 무게를 맞춰야 했는데 이번에 퀵 롤 기능을 활용하면 가로모드로 촬영하다 세로 모드로 바로 바꿀 수 있습니다.
오즈모 포켓, 오즈모 액션, 오즈모 모바일까지 모두 이제 mimo 앱으로 통일하는 것 같습니다.
현재 가격도 이전 오즈모 모바일2 보다 저렴하게 출시했는데 오즈모 모바일3만 138,000원, 삼각대와 파우치 액세서리 세트를 포함한 오즈모 모바일3 콤보가 165,000원입니다.
가격은 오즈모 모바일2와 비교하면 확실히 많이 저렴해진 셈입니다.
단지 이전에 있었던 오즈모 모바일2가 가진 문제를 오즈모 모바일3가 해결했는지 확인은 안 됩니다. 오즈모 모바일이 안드로이드와 궁합이 좀 안 맞았다고 할까요?
그리고 스마트폰의 손떨림 방지 기능과 충돌하는 떨림 현상이 있었기 때문에 아이폰 사용자들에게 최적화되었다고 이야기하기도 했습니다. 이번에는 안드로이드에서 잘 될지 모르겠습니다.
지금은 오즈모 포켓으로 주로 촬영하기 때문에 저는 이것을 구매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스마트폰 짐벌이 어떻게 보면 가격대비 효율성은 좋은데 의외로 이게 짐벌에 장착하는 것이 꽤 번거로운 작업이 될때도 있고 촬영시 전화가 오거나 하면 끊어지는 문제가 있어서 지금은 제경우 오즈모 포켓에 가장 잘 적응한 셈이기도 합니다.
오즈모 모바일3 스펙.
거치가능폭 : 62-88mm(두께 9.5mm)
무게 : 405g
배터리 : 2,450mAh(약 15시간 사용가능)
충전시간 : 2시간 30분
가격 : 138,000원(기본)/165,000원(콤보)
가격은 이전 오즈모 모바일2가 17만원대 였던것을 감안하면 많이 저렴해진 셈이기도 합니다.
짐벌 카메라가 없는 분들은 스마트폰 카메라용 촬영용 짐벌로 괜찮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단 아직까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과 호환성은 다른 사용자의 사용기를 한번 체크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아래 영상은 예전에 오즈모 모바일2에 LG g7 씽큐로 촬영한 하이퍼 랩스 영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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