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을 운용하다 보면 여러가지 액세서리가 꽤 필요한데 그중 확장 랜딩기어는 필수품 입니다.
가끔 필요없다는 분들도 있지만 드론을 비행하다 보면 늘 착륙 환경이 좋은 곳에서만 사용하는 것도 아닌지라 특히 팬텀과 같이 랜딩기어의 높이가 어느정도 있는 기체는 괜찮지만 매빅에어나 매빅2와 같은 기체는 바닥에 닿는 틈이 높지 않아서 바다면의 센서에 이물질이 붙거나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확장 랜딩기어는 바닥에 이물질이 붙는 것을 방지하는 액세서리중 하나입니다.
매빅2 PGYTECH 확장 랜딩기어
PGYTECH는 드론용 액세서리를 많이 만드는 회사로 유명한데 이 브랜드의 제품이 마감도 괜찮고 케이스나 가방의 경우 DJI에서 나오는 정품보다 더 마감도 괜찮고 실용적인 제품도 있습니다. 지금은 Dji 스토어에도 이 회사의 제품을 판매하고 있죠.
매빅2용 확장 랜딩기어는 알리 익스프레스에서 직구로 구매 했는데 10$ 아래로 구매할 수 있습니다.
매빅2 PGYTECH 확장 랜딩기어
포장을 열어보면 사용설명서와 함께 매빅2용 확장 랜드기어가 있는데 매빅2 줌과 매빅2 프로 모두 사용할 수 있습니다. 두 기체가 카메라만 다를뿐 사실 똑같아서 대부분의 액세서리가 공유 되는데 짐벌 카메라와 관련된 액세서리 ND필터를 제외하면 공유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확장 랜딩기어를 장착해 볼까요. 앞쪽과 뒤쪽 결합하는 방식이 다릅니다.
매빅2 프로 확장 랜딩기어 장착
앞쪽 확장 랜딩기어는 홈에 맞춰 꽉 끼워주면 됩니다. 꽉 끼워주지 않으면 가끔 쑥하고 빠지는 경우가 생깁니다.
매빅2 프로 확장 랜딩기어 장착
앞쪽은 그냥 끼우는 방식이며 뒤쪽의 확장 랜딩기어는 잠금장치가 있습니다. 뒤쪽의 랜딩기어는 잠금 클립을 풀고 홈에 맞춰 장착하면 됩니다. 결합하는 방법은 아주 쉬운편이라 사실 사용설명서는 필요 없습니다. 둘다 홈에 잘 맞춰 끼우면 끝 입니다.
매빅2 프로 확장 랜딩기어 장착
확장 랜딩기어를 장착하면 드론은 5cm 정도 더 올라가게 됩니다. 즉 바닥에서 5cm 정도 띄워지게 됩니다. 그러면 확장 랜딩기어를 장착하기전은 어떨까요? 아래 사진을 보면 매빅2에 확장 랜딩기어를 장착 했을때와 그렇지 않은 차이를 알 수 있습니다.
매빅2 프로 랜딩기어 장착전
확장 랜딩기어를 장착하기전 매빅2를 보면 바닥에 받침대가 있지만 바닥면과 몇 mm 정도 떨어져 있어 평평한 바닥이 아니면 착륙했을때 이물질이 바닥에 붙을 수 있습니다.
확장 랜딩기어를 사용하는 목적은 바닥면의 오염방지와 바닥에 있는 센서를 보호하기 위해서 입니다.
아래 영상을 보면 왜 사용하는지 좀 더 자세히 알 수 있습니다.
실제 드론 비행시 우리가 늘 좋은 환경에서 드론을 날리는 경우만 있는 것이 아니라 이륙과 착륙시 자갈밭이 혹은 바다의 모래사장등 다양한 자연 환경에서 비행하게 되는데 그런경우 확장 랜딩기어가 없으면 바닥면에 이물질이 붙거나 영상에 보신것처럼 드론의 바닥에 있는 센서에 이물질이 붙는 경우가 있습니다.
만약 센서에 이물질이 붙은채로 비행을 하다 센서가 오류가 난다면 문제가 되겠죠. 개인적으로 생각하기에 확장 랜딩기어는 꼭 필요한 액세서리중 하나라고 생각하는데 가격도 저렴하니 하나 있으면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해외직구로 많이 구매하는데 알리는 요즘 배송이 많이 느려서 아마존에서도 보통 11$ 정도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매빅이나 매빅2와 같이 바닥면에 여유가 없는 드론의 경우 확장 랜딩기어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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