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계속 귀가 시간이 늦다보니 오랜만에 집에서 저녁을 먹는다.
원래 고양이란 동물이 호기심이 참 많은 동물이다보니 뭔가 새로운 것이 쫓아와서 구경을 하는데 일월은 애기때부터 내가 밥 먹고 있으면 달려와 쳐다본다.
조금 특이한 행동이긴 하지만 밥 먹을때 맞은편에 앉아있는게 꽤 귀여울때가 있다.
밥 먹는거 쳐다보는 일월 고양이
특히 내가 입을 크게 벌리고 숟가락을 입으로 가져가면 눈을 동그랗게 뜨고 사람을 쳐다본다.
고양이에게는 아마 내가 밥을 먹는 모습이 꽤 신기해 보이는 모양이다.
밥 먹는거 쳐다보는 고양이
고개가 내밀고 쳐다보는 고양이
내가 내려가라고 손으로 밀면 식탁 밑으로 내려 갔다가 또 고개만 빼꼼히 내밀고 쳐다본다. 고양이에게는 아마 내가 밥 먹는 모습이 참 신기한 모양이다.
아니면 요즘 계속 밤 늦게 들어오니 오랜만에 밥 먹는 모습을 보니 신기한것인지 모르겠지만....
한편으론 귀엽기도 하고 너무 빤히 쳐다보니 부담스럽기도 하고 다행이지만 뛰어 올라와서 밥상을 엎어버리진 않는다.
종이봉투 뒤지는 고양이
내가 밥을 다 먹고나니 이제 뭐가 궁금하지 일월 고양이는 이번에 쇼핑백 안을 들여다보고 있다. 저놈에 호기심은 언제 끝날지 모른다.
식사 시간이 끝나고 모든 궁금증이 풀리면 바로 침대로 돌아가 떡실신중인 고양이 매일 보는 모습인데도 뭐가 그렇게 궁금한지 또 저녁마다 달려온다.
아래 영상은 제가 식탁에 앉아서 뭐 먹고 있으면 달려와서 쳐다보는 고양이의 영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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