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는 호기심이 아주 많은 동물중 하나다.
그래서 영어 격언중에 '호기심이 고양이를 죽였다'란 이야기가 있다. 영문으로 하면 Curiosity killed the cat (호기심이 고양이를 죽였다.호기심 때문에 신세를 망친다) 영문속담에도 나오는 이말은 호기심으로 인해 화를 자초하는 은유적인 표현으로 호기심 많은 동물들중 고양이를 갖다 붙였다.
그만큼 고양이는 이것저것 호기심이 정말 많은 동물이기도 하다.
호기심 발동 일월
자다 일어나서 놀란 눈으로 사람을 쳐다보는 일월 내가 손에 뭘 들고 들어오는 것을 물끄러미 바라보고 있다. 이럴때 보면 꼭 고양이한테 감시 당하는 느낌이다.
달려나와 사람을 쳐다보는 일월
내가 탁자 위로 올라오지 못하게 하니 탁자 아래서 사람을 쳐다보고 있다.
탁자 위의 고양이
빈틈을 노리고 탁자위로 올라왔지만 결국 바로 나한테 쫓겨나서 다시 방으로 들어가 버린다. 사실 뭘 하고 있을때 고양이가 옆에서 자꾸 발 내밀고 장난을 걸어오면 상당히 귀찮다.
그러다보면 일도 제대로 할수없고 작업 시간도 지연된다. 그래서 놀아주고 싶지만 일단 몰아내야 한다.
퍼질러 앉아있는 일월 고양이
애교 부리는 고양이
가져왔던 물건들을 정리하고 방으로 들어가니 펑퍼질러 앉아서 사람을 쳐다본다. 아직도 아까 들고온 물건이 궁금한 눈치인데 내가 이름을 불러주니 바닥에 발라당 누워서 바로 애교를 부린다.
요즘 꾀가 많아졌다고 할까? 눈치가 백단이다. 내가 야단만 치려고하면 저렇게 발라당하고 누워서 애교를 부린다.
그루밍하는 고양이
내가 관심을 가져주지 않으면 딴청을 피우면서 기다려본다.
내가 사용하는 물건 대부분이 고양이한테 필요한 물건이 아니다. 그러나 호기심 많은 고양이는 내가 가져오는 새로운 물건에 늘 관심이 많다.
아래 영상은 고양이가 집사를 길들이는 방법이라고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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