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아이패드에 이어 아이맥이 리프레시 되었습니다.
이것도 갑자기 예고도 없이 발표한 셈인데 2019 아이맥의 경우 디자인에 큰 변화는 없습니다. 디자인 보다 CPU와 그래픽 카드 그리고 디스플레이에 변화를 준 살짝 옆그레이드 같은 느낌을 줍니다. 디자인은 아마 지금의 아이맥이 가장 괜찮다고 생각을 하는것 같습니다.
어쨌든 제가 지금 사용하는 아이맥은 이제 구형이 되는셈이기도 합니다만 어떻게 변했는지 한번 볼까요?
애플 2019 아이맥 공개
기존과 마찬가지로 21형과 27형 5k 2가지 모델로 나오고 있으며 기본 가격도 조금 다운되긴 했지만 역시 옵션을 더하면 가격이 높긴 하지만 아이맥의 경우 일체형 개인 PC로 아주 매력적인 컴퓨터이기도 합니다. 개인용으로 맥을 사용한다면 아무래도 아이맥 프로의 부담스러운 가격보다 아이맥이 훨씬 더 가격대비 성능이 좋다고 할 수 있습니다.
디스플레이가 워낙 좋아서 개인적으로 27형 5K 모델을 권합니다.
디자인은 변화가 없지만 이전에 업그레이드가 불가능 했던 부분이 이번에 추가로 CTO를 통해서 업그레이드가 가능하게 되엇습니다.
21인치 제품은 CPU가 Intel 8세대 i3, i5로 업데이트 되었으며, CTO를 통해 프로세서를 i7으로 업그레이드 하거나 GPU를 라데온프로 베가(Radeon Pro Vega)로 업그레이드 할 수 있으며 RAM은 최대 32GB까지 저장장치는 1TB SSD까지 옵션이 가능합니다.
비디오 카드 업그레이드는 좀 반가운 소식이기도 합니다.
27형 5K 제품도 21형 아이맥과 비슷한 수준의 업그레이드가 있습니다. CPU가 Intel 8세대 i5, 9세대 i5로 업데이트 되었으며, CTO를 통해 프로세서를 9세대 i9으로 업그레이드 하거나 라데온 프로 베가(Radeon Pro Vega)로 GPU를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옵션이 있으며 RAM은 최대 64GB까지 저장장치는 2TB까지 옵션으로 추가할 수 있습니다.
단 옵션으로 추가하는 가격이 결코 싸지 않다는게 가장 큰 단점입니다. 보통 27형 5K 아이맥 사용자들은 추가 램의 경우 뒤쪽 패널을 열어서 쉽게 추가할 수 있기 때문에 옵션으로 램 추가는 하지않는편이기도 합니다.
사실 아이맥의 가장 큰 매력은 디스플레이가 가장 큰 매력이라 생각합니다. 이번에 cpu 세대교체외에 램을 추가로 더 늘릴 수 있으며 2019 아이맥의 디스플레이도 살짝 변경이 있습니다. 아이맥의 Retina 디스플레이는 표준 화이트 LED 대신 첨단 적록 형광체 LED를 탑재하여 P3 색영역을 구현 10억 색상을 표현하며 500nit의 밝기를 재생합니다.
아이맥의 디스플레이는 워낙 좋아서 사실 제경우 가끔 아이맥을 그냥 모니터로 사용하고 싶기도 합니다. 색상표현 능력은 비슷한것 같은데 밝기는 차이가 있네요.
제 입장에서 이번 2019 아이맥은 비디오 카드 옵션이 제일 부러운데 렌더링 작업시 각각 80%, 40%의 향상이 있습니다. 그만큼 멀티미어 작업 환경에 좀 더 초점을 맞춰준것 같습니다. 9세대 cpu의 발열 문제는 해결이 됐는지 궁금하네요.
디자인에 큰 변화는 없지만 애플은 이번 아이맥을 우아한 야수라고 표현하고 있네요.
비디오 카드 옵션이 부럽긴 하지만 아직까지 제 아이맥을 업그레이드 할 필요성은 느껴지지 않네요. 이번 2019 아이맥은 살짝 옆그레이드 같은 느낌은 있지만 옵션에서 좀 더 차이가 나지만 디자인이나 확장포트등은 기존 아이맥과 비교해 큰 차이를 느끼기 힘들기 때문에 기존 사용자로 아직 업그레이드 느끼긴 힘드네요.
그리고 아직 한국 애플스토어에는 옵션이 추가되지 않았지만 아이맥 프로의 경우 미국 스토어를 보면 256GB 램과 그래픽 카드 옵션이 추가 되었습니다.
한국 애플 스토어는 아직 램과 비디오 카드 옵션은 추가되지 않았으며 미국 애플스토어만 현재 추가된 상태인데 미국 애플스토어 가격으로 256GB 추가할 경우 5200달러 최신 라데온 프로 베가 64X(16GB) 그래픽카드 옵션을 추가하면 700달러 입니다.
이번 2019 아이맥은 다른것 보다 CPU의 세대 교체, 램, 비디오 카드에 좀 더 유연하게 옵션을 추가 했다는 점인데 여전히 추가할 경우 가격은 꽤 비싼편 입니다.
디자인은 그대로 그리고 확장포트도 그대로라 아직까지 지난해 출시한 아이맥은 구형이긴 하지만 여전히 잘 사용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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