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날짜로 맥 OS 업데이트가 있었습니다. 그동안 베타버전 이었던 정식 모하비(mohave)가 정식 버전 배포가 있었습니다.
사용하던 매북프로와 아이맥 모두 이번에 업데이트 했는데 달라진 기능들중 우리가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기능들을 한번 정리 했습니다. 사용자 환경에 많은 변화를 가져왔지만 그중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고 체감할 수 있는 기능들은 스택, 화면캡처, 음성 메모, 연속성 카메라, 다크 모드등의 기능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베타버전에서 오류가 있었던 부분도 이제 아주 정상적으로 사용이 잘 되고 있습니다. 이 기능들이 어떤 역할을 하는지 한번 볼까요.
맥 앱스토어에서 모하비 업데이트
맥 OS 업데이트 방법은 간단합니다. 맥 앱스토어에 접속하면 바로 OS를 다운받아 업데이트 할 수 있는데 자료가 불안하신 분은 업데이트전 백업이나 타임머신을 활용해 맥을 백업 해두시기 바랍니다. 제 경우 일단 베타버전을 사용하고 있었던지라 백업 없이 바로 업데이트를 시작 했습니다.
업데이트 소요 시간은 대략 40~50분 정도 걸렸던 것 같습니다.
1. 다크모드.
아직 다크모드를 지원하지 않는 서드파티앱들도 많지만 맥 OS의 크롬이나 사파리등 애플의 꽤 많은 서드파티 앱들이 이 다크모드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디자인적인 요소만 강한것이 아니라 단순히 화면의 분위기를 어둡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 다크모드는 야간에 눈의 피로도를 줄여주기도 합니다.
다이내믹 데스크탑 기능을 사용해 이전의 데스크탑 모드에서 사용하던 사진들도 그대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맥 OS 모하비 다크모드
하루 동안 변화하는 캘리포니아 모하비의 사진 16장을 이용해 시간에 맞게 변화하는 배경을 보여주는 다이나믹 배경화면 역시 다크 모드와 함께 어울리는 재미있는 기능중 하나입니다. 다크모드의 설정은 시스템설정 -> 데스크탑 및 화면 보호기에서 설정할 수 있습니다.
2. 더 편리해진 스크린샷
맥 OS 모하비 스크린캡처
맥 OS 모하비의 스크린 캡처 기능은 이전보다 더 발전 했는데 command + shitf + 5를 누르면 추가된 스크린 캡처 메뉴를 볼 수 있습니다.
다른 메뉴는 기존과 기능 단축키는 똑같지만 이번에 향상된 스크립 캡처 기능은 command + shift +5를 누르면 부분캡처, 전체캡처 그리고 퀵타임 플레이어에서 제공한 기능이지만 화면 전체나 혹은 부분 녹화까지 바로 할 수 있으며 좀 더 편리하게 발전 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번에 추가된 스크린 샷 기능은 실제로 사용해보면 상당히 편리합니다.
개인적으로 맥을 사용하며 스크린 샷 기능을 많이 사용했기 때문에 가장 체감이 크게 느껴진 부분이기도 합니다.
3. 홈, 주식, 음성메모앱 추가.
아이폰을 사용하는 분들이라면 꽤 익숙한 앱이 아닐까 생각되네요. 홈, 음성 메모, 주식 앱이 추가 되었는데 많이 활용할 것 같지 않지만 음성 메모의 경우 가끔씩 사용하게 될 것 같습니다. 아이폰에서 사용하는 음성 메모와 비슷합니다.
맥 OS 모하비 음성 메모
음성 메모는 아이클라우드를 통해 아이폰, 아이패드와 공유할 수 있으며 맥에서 녹음한 음성파일은 삭제해도 30일간 보관이 되니 완전삭제는 음성 메모앱의 휴지통으로 들어가 완전히 삭제해야 저장공간을 차지하지 않습니다.
맥을 사용하며 음성 메모를 자주 활용 하시는 분은 참고 하십시오.
4. 바탕화면 정리를 한번에 스택.
맥 OS 모하비 스택으로 바탕화면 정리
위 캡처화면의 왼쪽은 스택 기능을 사용하기 전이며 오른쪽은 스택 기능을 활용 바탕화면이 정리된 화면을 캡처한 것입니다.
스택 기능은 간단하게 설명하면 우리가 맥을 사용하며 화면을 캡처하거나 동영상을 녹화하거나 바탕 화면에 이것저것 늘어놓고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미지는 이미지별로 캡처화면은 캡처화면만 동영상은 동영상만 이렇게 모우는 기능을 하고 있습니다.
사용법은 아주 간단하게 맥 바탕 화면에서 마우스 오른쪽을 클릭하면 아래와 같은 화면이 나오는데 스택 사용에 체크해주면 됩니다.
맥 OS 모하비 스택 기능
스택 사용을 켜두게 되면 기존 바탕화면에 늘어둔 파일뿐 아니라 그후에 바탕화면에 이미지를 놓거나 스크린캡처를 하게 되면 스크린샷이란 폴더에 자동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바탕화면을 지저분하게 사용했던 분이라면 자동으로 정리가되니 꽤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5. 더 좋아진 연동성 아이폰, 아이패드에서 가져오기.
이전에 아이폰에 있는 사진이나 동영상을 맥으로 옮기려면 에어드롭을 이용 했는데 이제 더 편리하게 사진이나 동영상 그리고 아이폰의 카메라를 활용해 문서를 스캔할 수 있습니다. 애플 기기들간의 연속성을 강화한 기능으로 이 기능을 사용하기 위해서 먼저 이중인증이 되어 있어야 합니다.
맥 OS 모하비 이중인증 설정, 연속성 카메라
이중 인증을 해제하면 이 기능을 사용할 수 없습니다. 연속성 카메라 기능은 아이폰의 카메라를 활용 사진을 찍거나 스캔한 문서를 바로 이제 맥으로 가져올 수 있습니다.
맥 OS 모하비 강화된 연속성 카메라
연속성 카메라의 사용은 바탕화면에서 우 클릭 아이폰에서 가져오기를 선택 사진 찍기, 도큐멘트 스캔을 선택해 맥에서 할 수 없었던 사진찍기나 문서 스캔 작업을 아이폰 카메라를 활용해 사용할 수 있습니다.
맥 os 모하비 연동 카메라
연속성 기능은 이제 다양한 애플의 서드파티 앱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페이지로 문서를 작성하다 삽입 메뉴에서 아이폰, 아이패드에서 가져오기를 선택 아이폰으로 바로 사진을 찍거나 문서를 스캔후 페이지나, 넘버스, 키노트에 삽입할 수 있습니다.
연속성 기능은 애플 디바이스 아이폰, 아이패드들이 맥과 더 끈끈하게 연동이 된다고 할까요.
맥 OS 모하비(mohave)를 사용하며 개인적으로 체감상 가장 많이 사용하는 기능들을 한번 정리해 봤습니다. 이전보다 기능은 더 접근성도 좋아졌고 편의성이 더 추가된 느낌입니다.
이외에도 보안기능이 업데이트나 사파리도 기능의 변화가 있습니다.
맥 OS 모하비 업데이트시 주의사항.
- 중요한 데이터는 꼭 백업을 한후 업데이트 하세요.
- 서드파티 앱중에 아직 다크모드에는 최적화 되어있지 않은 앱이 많습니다.
- 서드파티 앱중에 아직 맥 OS 모하비에 호환성이 체크되지 않은 앱이 있으며 제대로 기능을 수행하지 못하는 앱도 있으니 개발사에 업데이트를 요청하거나 호환성 업데이트를 기다려야 합니다.
아직 업데이트 안하셨다면 참고하세요. 이 포스트도 맥 OS의 다크모드 테마를 한번 적용해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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