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북프로와 아이맥을 함께 사용중이라면 아마 두기기의 환경을 똑같이 해두고 싶은 경우가 많습니다.
하나는 노트북이고 하나는 데스크탑이지만 어차피 데이터도 공유하고 새로운 기기를 추가 했을때 역시 같은 환경에서 사용하고 싶은데 이번에 아이맥을 교체하며 맥북프로의 환경을 그대로 아이맥 27로 옮겼습니다.
보통 타임머신을 활용해 데이터를 백업받아 PC에 문제가 있을 경우 그것을 그대로 복원하지만 해주면 서로 다른 기기의 경우 타임머신에서 활성화가 안되기 때문에 마이그레이션 작업을 합니다.
맥을 마이너그레이션 하면 이전기기의 사용환경과 계정, 앱, 문서등 모든 데이터를 다른 기기에 복원할 수 있습니다.
자 먼저 타임머신을 활용해 맥북프로의 데이터를 외장하드로 백업합니다. 그 다음 외장하드를 아이맥에 연결후 타임머신을 실행하는 것이 아니라 기타 -> 마이너그레이션을 실행합니다.
마이그레이션은 다른 기기에서 새로운 맥으로 데이터를 옮겨야 하는 경우 맥 콘텐츠 복원하는 경우 사용하는 기능으로 사용환경, 문서, icloud, 애플 계정부터 앱 데이터까지 완벽하게 복원 합니다.
(참고로 마이그레이션 하기 전 해줘야 할 작업이 하나 있는데 모든 맥 OS를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 해줘야 합니다. 맥북프로 그리고 아이맥 모두 OS를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 해야 합니다. OS의 버전이 다르면 앱 호환성 테스트시 오류가 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마이그레이션은 맥 사용자들에게 타임머신 백업 기능만큼 사랑받는 강력한 시스템 이전 도구중 하나로 간단하게 서로 다른 기기의 데이터를 완벽하게 이전해주는 기능으로 제가 참 좋아하는 기능중 하나입니다.
맥 OS의 마이그레이션 기능은 3가지 방법을 제공하는데 가장 좋은 방법은 이전에 사용한 맥 OS의 타임머신 데이터를 다른 Mac에 복원 하는 것이 가장 안정적이고 좋은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윈도의 경우 맥으로 복원할 경우 데이터 호환성 때문에 문서의 경우 상관이 없지만 앱 데이터는 제대로 복원이 안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아이맥이나 매북프로등 새로운 기기를 추가할때 제가 주로 사용하는 방법은 외장하드에 백업한 타임머신 데이터를 복원합니다.
맥 마이그레이션 전송정보 선택
타임머신 데이터가 맥북프로에서 백업한 데이터라 화면에 맥북프로 -> MAC이 나옵니다.
제경우 맥북프로에서 아이맥으로 데이터를 그대로 옮기는 작업이라 전송하는 정보를 선택하는 화면에서 모두 선택해 줍니다. 만약 앱 데이터와 문서등만 옮긴다면 컴퓨터 설정은 체크하지 않으면 됩니다.
계정에 대한 체크를 하게 되는데 맥북프로와 아이맥에 동일한 계정을 사용하고 있어서 아이맥 처음 부팅시 설정한 계정을 맥북프로와 같은 계정으로 대치를 합니다. 만약 아이맥과 맥북프로 서로 계정을 다르게 사용하고 싶다면 '두 사용자 계정 모두 유지'를 선택하면 됩니다.
계정 선택이 끝났다면 계속을 누르게 되면 정보를 전송하게 됩니다.
맥북프로의 데이터가 190GB 정도였는데 백업한 데이터의 용량에 따라 데이터 이전 소요 시간이 다릅니다. 참고로 190GB 데이터를 아이맥에 복원하는데 1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일반 이미지나 문서등의 데이터는 상관 없지만 맥에서 사용한 앱 데이터의 경우 특히 노트북용과 데스크탑 소프트웨어가 맞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드웨어 제원이 다르기 때문에 특히 그래픽 카드와 관련된 앱의 경우 호환이 되지 않는데 호환성이 없는 앱은 마이그레이션 끝난후 지워주면 됩니다. 사용할 수 없는 앱도 데이터는 그대로 복원이 되어 저장 공간만 차지하기 때문에 지워주는게 저장 공간도 확보하고 편합니다.
마이그레이션이 끝나면 자동으로 아이맥은 재부팅을 합니다.
맥북프로의 경우 내장과 외장 비디오카드를 모니터링하는 'Gfxstatus'란 앱을 사용하고 있었는데 이번에 새로 구매한 아이맥과 호환성이 없어서 마이그레이션이 끝난후 삭제 했습니다.
특별한 프로그램이 아닌이상 호환성에 맥북프로와 아이맥의 앱은 호환성에 문제가 있는 경우는 잘 없습니다.
마이그레이션 작업이 끝나고 부팅이 되면 아이맥과 맥북프로는 계정, 설정, 문서, 앱 데이터까지 모두 완벽하게 똑같은 환경이 됩니다.
단 포토숍이나 에버노트, 오피스 2016과 같이 매월 구독하는 방식으로 사용하는 애플리케이션은 다시 로그인 해줘야 하는데 이 경우 라이센스가 하나의 기기에서만 사용하도록 되어 있었다면 새로 구매하라는 메세지가 나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보통 맥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한 앱의 경우는 라이센스가 3대 이상의 기기에서 함께 사용할 수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애플 교육용 번들의 경우도 5대의 기기까지 허용을 해줍니다.
윈도 가상머신 패러럴즈 12의 경우 한대의 기기만 사용하도록 되어 있어 맥북프로에서 사용은 되지만 아이맥에서 사용할 수 없더군요. 이런 경우 맥북프로의 패러럴즈를 해제하고 아이맥에서만 사용하면 되는데 두기기 모두 사용하고 싶다면 아이맥도 라이센스를 따로 구매해야 합니다.
같은 네트워크 안에서 맥북프로와 아이맥 두 기기의 설정을 동일하게 해두면 노트북에서 하던 작업을 집으로 들어와 아이맥으로 연결해 작업하며 아이맥에서 작업한 데이터를 다시 맥북프로와 연결해 옮기기도 하며 꽤 편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기기가 바껴도 이전과 동일한 환경으로 새로운 기기를 사용하게 되니 작업이 계속 이어진다고 할까요?
맥 OS의 마이그레이션은 새로 맥을 구입하거나 교체할 경우 한번씩 사용하게 되는데 아주 간편하게 데이터 이전이 가능하며 개인적으로 타임머신 백업만큼 좋안하는 기능중 하나입니다. 새로 기기를 구입하게 되면 이전과 동일한 환경으로 설정하기 위해 손이 많이 가는 작업도 있지만 마이그레이션을 활용하면 아주 간편하게 모든 맥의 사용환경을 맞춰줄 수 있습니다.
마이그레이션에 대한 내용은 애플 고객지원에도 잘 나와 있으니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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