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 기본언어를 한글로 지정해 사용하다 보니 이번에 포토샵을 새로 설치하면서 깜박하고 언어를 바꾸지 않아 포토샵의 메뉴가 영문이 아닌 한글로 설치되고 말았습니다.
아마 저처럼 영문 포토샵으로 배우고 쭈욱 영문 포토샵만 사용해 온 사용자에게는 한글 메뉴가 낯설고 불편할 수 있습니다. 단축키는 똑같지만 눈에 보이는 언어 자체가 이전과 다르다보니 아무래도 처음부터 영문판 포토샵을 사용하다 보니 한글판은 불편할 수 밖에 없더군요.
재설치 하기는 귀찮고 이런 경우는 아래처럼 파일만 삭제해주면 포토샵을 재설치 하지 않아도 한글판 포토샵을 영문판으로 바꿀 수 있습니다. 먼저 파인더를 실행 응용 프로그램 -> Adobe Photoshop CC 2019 폴더를 열어야 합니다.
포토샵이 실행중이라면 머저 포토샵을 종료 합니다.
포토샵 사용 버전에 따라 폴더의 이름은 다를 수 있습니다. 포토샵 폴더를 열면 안에 Locales 폴더를 오픈 합니다. 그러면 ko_KR 이란 폴더가 있습니다.
ko_KR 폴더를 열고 Support Files 폴더를 또 열면 tw10428_Photoshop_ko_KR.dat란 파일이 보입니다. 이 파일이 한글 언어팩으로 우선 다른 파일은 놔두고 만약을 위해 먼저 저 파일을 복사해 둡니다. 그런 다음에 tw10428_Photoshop_ko_KR.dat을 삭제 합니다.
파일을 삭제하려고 하면 아래처럼 관리자 암호를 입력해야 삭제할 수 있습니다.
파일은 삭제전 꼭 복사해 두세요. 혹시 나중에 필요할 수 있으니 복사해 두는게 좋습니다. 암호를 입력하면 한글 지원 파일은 바로 삭제 됩니다.
파일 삭제후 포토샵을 실행해 보면 메뉴가 영문으로 바꼈음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아마 저처럼 영문 메뉴에 익숙한 사람들은 한글판 포토샵은 낯설고 익숙하지 않아서 영문으로 바꾸고 싶을때 위의 언어파일만 삭제하면 포토샵 재설치 없이 한글 포토샵을 영문 포토샵으로 바꿀 수 있습니다.
보통 포토샵 설치시 언어를 지정해주면 되는데 다음다음만 누르다보니 시스템 언어로 그대로 설치 되었을 때 간단하게 한글 포토샵을 영문 포토샵으로 바꿀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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