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리지 박물관 다운타운에서 차로 10분 정도면 올수 있는 박물관으로 알래스카의 역사와 함께 산업과 관광 알래스카의 근대화 과정을 알수있는 박물관 이다. 여행중에 박물관은 한 곳씩 가보는데 이 곳은 알래스카에 있는 유일한 박물관이다.
입장료는 성인 12달러.
박물관의 1층은 미술관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대부분의 풍경화가 알래스카의 자연을 보여주고 있다.
이 곳 박물관의 중앙은 카페나 연회장으로 이용되는데 마침 내가 방문한 날 행사가 있어서 한참 준비중이라 조금 어수선한 모습 이었다.
알래스카 원주민의 토템이 보이고 꼭대기에는 신성시하는 까마귀가 앉아 있다.
2층으로 올라가니 입구에서 설문조사를 하고 있다.
알래스카의 지도를 보면 맥킨리 혹은 드날리라는 지명이 보이는데 맥킨리산(6,194m)은 북미 최고봉이다. 원래 알래스카의 원주민들은 드날리라 불렀으나 맥킨리라는 이름의 유래는 W. Dickey라는 탐광기사가 이 산을 보고 1897년 1월 24일에 뉴욕선지에 기고한 기사에서 당시 24대 대통령 Willian McKinley의 이름을 붙여 발표한 데서 유래한 것인데 현재 이 이름을 원래의 드날리라는 이름으로 바꾸기 위한 설문조사를 진행중에 있다. 난 원래 이름인 드날리(Denali)에 한표를 행사하고 왔다.
1층이 미술관 이었다면 2층은 알래스카의 역사를 배울수 있는 전시장으로 년도별로 알래스카가 어떻게 근대화가 되었는지 알려준다. 미국과는 다른 역사를 가진 알래스카 러시아의 땅이었다가 720만 달러에 미국에 팔렸으나 빙하로 뒤덮혀 한때는 아이스박스라는 별명이 붙은 이 땅은 지금은 미국에서 자원의 보고가 되었다. 지금의 환율로 대충 계산해 보면 이 땅을 산 가격은 2000평에 2센트로 그러니까 한국돈으로 환산하면 몇 십원 정도다.
앵커리지 박물관은 알래스카의 다양한 정보를 얻을수 있으며 1층은 미술관 2층은 역사관으로 구성되어 있고 박물관 앞쪽에 넓은 잔디밭과 함께 공원이 조성되어 있다. 앵커리지 다운타운에서 걸어서도 올수 있으며 자전거를 타고 와도 꽤 가까운 거리에 있어 앵커리지에 온다면 한번쯤 들러서 가봐도 괜찮은 곳 이다. 여행을 시작하기 전에 처음 방문한다면 알래스카의 다양한 모습과 여러가지 정보를 얻을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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