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심리에 대한 이야기 - 고양이 심리 수업
2012.11.15오랜만에 읽어보는 고양이에 관련된 책 이다. 저자가 세 고양이 엄마로 되어있어 어떤 사람일까 찾아 봤는데 홍콩 야후에서 애완동물 블로그로 유명한 사람으로 고양이 3마리를 키우며 겪은 고양이에 대한 이야기가 있다. 세 고양이 엄마라는 저자의 이름답게 책에는 그녀가 키우는 세 마리의 고양이가 등장 한다. 당신이 몰랐던 고양이에 대한 50가지 진실이 주 테마로 50가지의 주제로 고양이가 사람과 함께 살며 겪는 심리적인 내용이 이 책에 담겨 있다. 이 책의 내용은 사실 아마 나 처럼 고양이를 꽤 오랜 세월 키워온 사람이라면 좀 식상하게 느껴질수 있는 내용도 있으나 아기자기한 사진과 그림들이 보는 사람에게 재미를 더해주고 있다. 그런데 책의 내용중 실제 좀 오류가 있다. 이 책의 저자가 수의사나 동물 심리학등을 ..
어른들을 위한 동화 생떽쥐페리 어린왕자 한국특별전
2012.06.26생떽쥐페리의 탄생 112 주년을 기념으로 한국에서 처음으로 '어린왕자' 특별전이 열렸습니다. 이번 전시회는 생떽쥐페리가 생전에 직접 그린 어린왕자와 관련된 삽화와 드로잉 메모장이 함께 전시 되었으며 생떽쥐페리의 다큐와 사진등을 함께 보고 체험해 볼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된 전시회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어른들은 누구나 처음엔 어린이 였다. 그러나 그것을 기억하는 어른은 별로 없다.' 생떽쥐베리의 어린왕자 서문에 나오는 문구 입니다. 누구나 한번쯤 읽어봤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 책중 하나가 생떽쥐페리의 작품 이 '어린왕자'라고. 1943년 처음 초판이 발행되고 생떽쥐페리의 마지막 작품으로 초판이 발행되고 1944년 생떽쥐페리는 사망 했습니다. 2차 세계 대전중 발행되고 현재까지 260개의 언어로 번역되..
아이디어 라이터 - 마케터와 PR인들을 위한 책.
2012.03.18책 포장이 조금 독특하게 주머니에 담겨져 배송이 되어 온책 위드블로그 리뷰캠페인에 선정이 되어 수령 받은 북밀에서 나온 아이디어 라이터라는 책 입니다. 책과 쇼셜 플랫폼이 연결되어 있다고 이야기하는 북밀에서 온 책인데 책에서 보는 한정된 정보를 웹에서 같이 공유하고 sns를 통해 책과 함께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는 플랫폼 이더군요. 아이디어 라이터는 혁신없이 살아 남을수 없는 마케터들에 필독서라고 불리기도 하지만 광고인 PR인 행사대행사등 업계에 종사자가 읽어볼만한 사례와 내용이 많습니다. 책 갈피가 독특하게 아이스케키 막대처럼 되어 있더군요. 책의 목차는 크게 8장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책 중간중간 인용구등은 푸른색으로 되어 있습니다. 책의 내용은 과거부터 현재까지 실제 업계에서 활용된 다양한 마케팅 ..
국내 유일 애묘인들을 위한 잡지 magazine C(매거진C).
2012.03.10한국에도 반려동물을 위한 잡지가 나오는지 몰랐는데 저도 이번에 처음 접해본 잡지 입니다. 언제부터 나온지는 모르겠는데 아마도 국내에 유일한 고양이 잡지가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두 종류가 있는데 magazine c는 고양이를 좋아하는 애묘인들을 위한 잡지 입니다. 그리고 magazine p는 멍멍이들 그러니까 개와 관련된 이야기가 나오는 애견인들을 위한 잡지 입니다. 매거진C의 책 표지를 보니 고양이 블로거로 유명한 분들의 이름이 보이네요. 책의 분량은 80페이지 정도로 그렇게 두꺼운 잡지는 아니며 고양이에 대한 상식 그리고 고양이를 키우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들어 있습니다. 재미있는 유머스러운 고양이 사진들도 있습니다. 책 목차를 보면 고양이들에 대한 여러가지 이야기와 함께 고양이와 함께 사는 반려인들의..
작은 마을 구석구석 유럽, 작은 마을 여행기.
2012.02.26개인적으로 여행책을 구분하는 기준은 에세이와 그리고 가이드 두 가지로 나눈다. 이 책은 비용같은 정보를 전달하고 여행 루트를 만들어주고 숙박정보를 전달하는 가이드와는 거리가 먼 개인의 느낌을 담은 에세이에 가까운 책이다. 누구나 한번쯤 이런 여행을 꿈꾸지 않을까 생각해 보는데 이 책의 저자는 직업이 의사인데 가끔 짬을 내어 가족들과 함께 차를 렌트해 구석구석 돌아다닌다고 한다. 꽤 부지런하고 방랑벽이 있는 사람이 아닐까 싶다. 프랑스의 루시옹에서 시작해 스위스의 생모리츠까지 렌트한 차로 여행하며 다닌 마을을 소개하고 그 느낌을 책 읽고 있는 사람에게 전하고 있다. 시골의 작은 마을이지만 꽤 알려진 유명한 곳도 나오고 정말 시골구석의 작은 마을의 이야기도 나온다. 주 여행지는 스위스와 프랑스로 유럽이라는 ..
세계일주로 실물경제를 배운 남자.
2011.12.17코너우드먼 영국의 증권사 애널리스트로 하루종일 모니터를 들여다보며 고연봉을 받으며 하루에 수백억원을 거래하던 사람으로 세계적인 컨설팅회사와 애널리스트로 일을 하며 인간미 없는 숫자 놀음에 회의를 느끼고 전 세계 상인들을 상대로 자신이 돈을 벌 수 있는지 확인해보기로 결심하고 누구도 해보지 않은 옛날 방식의 현지 거래로 4대륙 15개국을 누비며 물건을 사고파는 세계일주에 나선 사람으로 경제를 책으로 배운 그에게 실물경제가 어떤것인지 이 여행은 그에게 가르쳐 준다. 이 책은 여행책은 아니다. 그는 살던 집을 2만 5000파운드에 처분하고 영국에서 출발해 아프리카 수단을 시작으로 6개월간 4대륙을 돌아다니며 물건을 사서 다음 나라에서 다시 그 물건을 파는식의 거래 일주를 시작한다. 그는 5만달러를 들고 시작한..
사랑 그 찰나의 순간을 담은 사진집 LOVE(러브).
2011.12.09LOVE : 사랑하는 영혼만이 행복하다. 인간이 하는 행위중 가장 아름다운 행위를 사랑이라고 한다. 예전에 보긴 했지만 현재는 절판된 사진집으로 책 모임에서 우연히 득템한 책이다. 이 시리즈는 2001년부터 시작해서 2003년까지 , , 이렇게 3권으로 구성된다. LOVE는 시리즈중 부부간의 사랑 가족간의 사랑 연인들의 사랑을 이야기 한 책으로 사랑 그 지나치는 순간을 담은 수만컷의 사진을 전 세계의 사진 응모를 통해 모아서 그중에 골라내어 엮어낸 사진집으로 아마추어 작가부터 내셔널지오 그래픽의 사진작가 풀리쳐상을 받은 사진 작가까지 세계 각국의 사진중 일상에서 보는 사랑 그 스나치는 찰나의 순간을 담은 사진들이 모아둔 사진집이다. 시리즈중 두번째권 LOVE는 '사랑하고 사랑받는 것' 에 경의를 표하기 ..
기욤뮈소 - "구해줘", 비현실적인 인연으로 얽메인 이야기.
2011.11.20프랑스 작가로 유명한 기욤뮈소의 대표작중 하나 "구해줘(save me)" 사실 그렇게 흥미를 느끼고 있는 작가는 아니였는데 책 모임에서 어쩌다보니 가져오게 된 책, 사실 책이 꼭 구해달라고 이야기 하는거 같아서 가져와서 보통 하루면 다 읽을수 있는 분량인 책의 두께였는데 의외로 빽빽하게 들어차있는 글자의 양이 많아 거의 2주만에 다 읽었다. 책 표지를 보면 확실히 사랑 이야기다. 그래서 큰 기대없이 그냥 가져온 비운의 여주인공이 나올까 ? 아니면 비운의 남주인공 ? 막장 드라마 같은 상상을 하며 어떤 이야기가 전개될까 생각하며 책장을 펼쳤다. 책의 첫 도입부가 좀 지루한 느낌 그래서 아마 이 책을 읽는데 시간이 오래 걸린듯 하다. 초반부가 지나고 여주인공이 탄 비행기가 추락하면서 이야기는 아주 급 반전 ..
이 시대를 살아가는 청춘의 비망록 '소라닌'
2011.11.06영화도 있다지만 영화는 보지 못했고 만화책으로 처음 만나는 이야기, 초반부는 좀 지루한 느낌이었는데 뒤로 갈수록 페이지가 잘 넘어간다. 조금 두꺼운 편인데도 지하철 안에서 후다닥 다 본거 같다. 소라닌의 뜻은 감자가 싹을 틔우면서 그 속에서 자라나는 독 성분을 뜻하는 단어 인데 대학생활을 끝내고 사회로 진출한 20대들의 현실과 이상에 대한 차이 그리고 현실의 높은 벽 그리고 사회에 부대끼며 방황하는 20대들의 이야기가 이 만화의 내용이라 현실에 부딪히고 방황하며 성장하는 청춘들을 비유하기 위한 단어인 듯 하다. 대학을 졸업하고 적성과 무관한 직장에서 복사기나 돌려야 하는 메이코와 자신의 꿈인 밴드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한 채 아르바이트로 근근이 연명하는 그녀의 동거남, 다네다 그리고 대학 동아리의 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