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어 라이터 - 마케터와 PR인들을 위한 책.

책 포장이 조금 독특하게 주머니에 담겨져 배송이 되어 온책 위드블로그 리뷰캠페인에 선정이 되어 수령 받은 북밀에서 나온 아이디어 라이터라는 책 입니다. 책과 쇼셜 플랫폼이 연결되어 있다고 이야기하는 북밀에서 온 책인데 책에서 보는 한정된 정보를 웹에서 같이 공유하고 sns를 통해 책과 함께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는 플랫폼 이더군요.

아이디어 라이터는 혁신없이 살아 남을수 없는 마케터들에 필독서라고 불리기도 하지만 광고인 PR인 행사대행사등 업계에 종사자가 읽어볼만한 사례와 내용이 많습니다.

책 갈피가 독특하게 아이스케키 막대처럼 되어 있더군요.

책의 목차는 크게 8장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책 중간중간 인용구등은 푸른색으로 되어 있습니다. 책의 내용은 과거부터 현재까지 실제 업계에서 활용된 다양한 마케팅 기법 그리고 PR기법등 다양한 사례를 나열하고 있으며 거기에 대한 설명과 좋은 사례와 그리고 좋지 않은 대응법등에 대해 나와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책은 재미있다라고 이야기 하기에는 좀 딱딱한 느낌을 줍니다.
책 분량이 300페이지 조금 더 넘는데 활자로 가득 차 있습니다. 중간에 삽화나 사진등이 없이 대부분 글자라 쉬는거 없이 계속 읽어 나가다보면 좀 지루함을 느낄수 있습니다.

현업에서 마케터 혹은 PR, 카피라이터의 일을 하고 있다면 이 책에 나오는 사례들은 큰 흥미를 주리라 생각합니다.

이제 카피라이터의 새로운 일들이란 즐겁고 성공적인 광고를 만들어서 유튜브에서 1천만 회 이상 조회되게 하여 새 브랜드를 세상에 알리는 것일 수도 있다.

-아이디어 라이터 중

이 책에서 실제 나열하는 사례는 이제 과거와 다른 방법의 PR과 카피라이터 그리고 마케팅에 대한 이야기들 입니다. 단순히 신문광고 그리고 TV광고의 시대가 끝났음을 이야기 하고 있으며 디지털 시대에 맞춰 더 효과적이고 사람의 감성을 자극하는 방법들을 통해 물건을 팔고 홍보를 하기 위해 수많은 사례를 나열하며 이것들이 어떤 효과를 주는지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구 시대와 지금의 디지털 방식이 어떻게 다르고 그 사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것은 단순히 마케팅 사례나 PR등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라 시대의 흐름에 따라 사람과 사람의 관계에 대한 그리고 사람과 사람이 마주할때에 대한 이야기 구시대의 마케터와 PR인들의 과거의 방식에서 벗어나서 새롭게 디지털 시대로 들어감에 따라 방식들에 대한 개선을 요구하고 있으며 새로운 시대에 맞는 새로운 광고 마케팅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광고에서 작가의 역할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는데, 사람들이 그전 어느 때보다 더 많이 읽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블로그, 잡지, 해리 포터, 그리고 페이스 북의 새 글들을 읽습니다. 그들은 늘 읽습니다.

-아이디어 라이터 중

그리고 지금은 인터넷에서 우리는 다양한 종류의 블로그 혹은 쇼셜마케팅을 접하고 있지만 이러한 것들을 작업하는 카피라이터나 마케팅 혹은 PR인력들이 어떻게 접근하고 이야기를 해야하는지 설명하고 있습니다. 카피라이터에 대한 이야기가 상당부분 많이 포함되어 있기도 합니다.  이제는 이 업계에 종사하는 인력들은 과거처럼 단순히 자신의 업무 하나만 하는것이 모두가 크리에이터가 되어야 함을 강조하는 부분도 있습니다. 현업에 종사자라면 꽤 도움이 되겠으나 단순 흥미를 가지고 읽는다면 활자도 많고 중간중간 엷은 푸른색은 오히려 잘 안보여 좀 지루함을 느낄수 있는 책이기도 합니다.

나는 과거의 황금기를 믿지 않는다. 당신이 열심히 일하고 충분히 신경 쓴다면 지금이 황금기이다. 위대한 광고와 좋은 광고의 차이는 그것에 투자하기 위해 준비한 시간과 그것을 주기 위해 준비한 관심이다.

- 아이디어 라이터 중

기존에 마케터나 PR 카피라이터는 과거에 주어진 역할과 정의에서 벗어나지 못한 그 한 부분만을 위한 캐릭터였다면 이제는 모두 크리에이터가 되어 디지털로 만들어진 다양한 형태로 쏟아지는 정보의 홍수속에 올바른 데이터를 수집하고 이것을 골라내는 큐레이터가 되어 마케팅 관련 업종에서 없어선 안될 영향력을 지닌 아이디어라이터가 되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