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마니 타스 7월의 책 모임.
2011.07.12매달 하는 정기적인 모임이지만... 모임의 주체자인 자그니님이 5월이었나 미국에 가있는 동안 잠시 모이지 않아서 이번달에는 꽤 오랜만에 모였다. 그래서인지 보통 1~2권씩 가져오는데 사람수에 비해 책이 꽤 많이 모였다. 머 나두 4권을 들고 나가긴 했지만 어쨌든 모두 주인 찾아감. 만화책부터 꽤 여러종류의 책이 모였다. 그리고 이번 7월 모임에서 득템한 책 2권. '내 고양이 오래살게 하는 50가지 방법' , '처음이야 고양이랑 같이 사는건!' 두권다 일본인 수의사가 출간한 책인데 번역서. 사실 고양이 책은 그렇게 필요하지 않은데 가져갈 사람이 나뿐인거 같아서 일단 가져 왔는데 시간날때 천천히 읽어보고 블로그에 리뷰를 해봐야겠네요. [Trip/맛집,요리,음식] - 카페안 출판사 합정역 북카페 후마니타스...
장마가 지겨운 야웅군.
2011.07.09요근래 계속 비가 내리니 계단에 나가지 못해 고양이도 지겨운듯... 요즘 저 피규어를 계속 물고 왔다갔다 합니다. 고양이라는걸 알까 하는 궁금증이 생기는 하루.. 사람 옆에서 계속 칭얼~ 칭얼~ 거리다 잠들어 버리는 주말 즐겁게들 보내세요.
자리를 뺏길까 야웅군은 눈치보는중.
2011.07.08저 의자는 야웅군과 꽤 오래동안 영역다툼을 하는 자리... 여름이면 선풍기를 돌려놓고 있기에 항상 자리만 비면 저렇게 올라가서 드러누워 버린다. 쫓아내도 요즘 같은 더운날에는 사람 무릎위에 꼭 올라와서 사람을 더 덥게 만들어 버린다. 사실 지금은 눈치 보는중 내가 의자로 와서 앉을까 ? 아니면 바닥에 앉을까 내 움직임을 가만히 응시해 본다. 오늘은 그냥 자리를 양보해줬다. 대신 선풍기는 반대로 돌리고 ~~~ 선풍기를 회전 시킬거라고 생각은 못했을거다.
고양이에게 캔 여는 법을 가르쳐 주고 싶던날.
2011.07.05청소를 하는데 귀찮게 사람을 계속 따라 다니며 놀아달라고 장난을 치는 야웅군. 귀찮아서 캔을 하나 꺼내니 재빨리 쫓아오는 야웅군 간식먹는 날은 아니라 그냥 바닥에 일단 캔을 지키라고 놔뒀다. 일단 야웅군은 캔에 집중하고 있다. 넌 여기서 이걸 지키고 있는거다. !!!! 털 뿜어내며 사람 쫓아오지 말구 !!! 그래 넌 그거만 잘 지키면 된다. 그리고 청소하다 문을 닫았다... 깜박했다 잠깐 누웠는데 낮잠이 되었다. 일어나서 생각해보니 문을 닫아놓고 그냥 잠들었다. 문을 열었다.... 두어시간 지났나 방문을 열어보니 여전히 야웅군은 캔앞에 있다. 노려본다고 열리는 물건이 아닌데..... 간식 먹는 날이 아니지만 이 날은 열심히 지키고 있는 저 노력을 생각해서 그냥 캔따개 서비스를 제공해 줬다. 고양이에게 캔..
비 내리는 오늘.
2011.07.03일정한 슬픔 없이 어린 시절을 추억할수 있을까. 지금은 잃어버린 꿈, 호기심, 미래에 대한 희망... 언제부터 장래희망을 이야기하지 않게 된걸까. 내일이 기다려 지지않고 일년뒤가 지금과 다르리라는 기대가 없을때 우리는 하루를 살아가는게 아니라 하루를 견뎌 낼 뿐이다. - 연애시대 중에서 - 하늘에서 떨어지는 비를 멍하니 보며 하루를 그냥 버텨보고 있다. 마지막 사진은 포토샵에서 비네팅을 한번 줘봤네요.
태풍을 피하고 있는 길고양이
2011.06.27주차장에 차를 빼기위해 갔는데 사이드 미러에 보니 뒷 바퀴쪽에 무언가 보인다. 차 밑에 고양이가 비를 피하고 있다. 그냥 빼버렸으면 치일뻔 했는데 정작 주인공은 모르는듯 하다. 내가 내려서 살펴보니 옆차의 바퀴 뒤쪽의 가서 저러고 있다. 갑자기 사람이 고개를 숙이고 보니 꽤 놀란 모양인데 사실 내가 더 놀랬다. 바퀴 부근에서 얼쩡 거리면 안되지. 바람도 차갑고 쏟아지는 비를 피하기에는 차 아래가 적당했는지도 모르겠다. 저 고양이를 보다 바로 옆에 세워진 차에도 보니 고양이 한마리가 저러고 비를 피하고 있다. 주차된 차 아래 공간은 길고양이에게 여름과 겨울 저렇게 피난처겸 비를 피하고 눈을 피하는 휴식처가 된다. 그리고 한여름에는 뜨거운 햇살도 피하고 그리고 막 들어와서 시동이 꺼진 차는 본넷에서 나오는 ..
GF1 - 행운이 찾아와요.
2011.06.25비가 쉴새없이 쏟아지네요. 모두 행운이 찾아오는 즐거운 주말 휴일 되세요. 아래는 오늘 같은 날에 듣기좋은 음악이라고 생각했는데 조금 침울할지도..... 좋은 사람 - Fanny Fink 아직 난 니가 없는 이 시간이 익숙해지지 않아 사실 난 아직도 널...... 담담한 듯 너의 전화를 받곤 해 착한 사람은 다 그런거잖아 사실 좋은 사람은 싫어 그냥 착한 사람은 싫어 그냥 좋은 사람은 싫어 내가 너에게 그런 것처럼 내가 너에게만은 무서워져 나 단지 그런 사람이 되는 게 '좋은 사람 만나' 란 말도 가끔 해 착한 사람은 다 그런거잖아 사실 좋은 사람은 싫어 그냥 착한 사람은 싫어 그냥 좋은 사람은 싫어 내가 너에게 그런 것처럼 내가 너에게 만은 무서워져 나 단지 그런 사람이 되는 게 사실 좋은 사람은 싫어..
고양이 건강상식 헤어볼과 그루밍.
2011.06.22흔히 그루밍이라고 이야기하는 고양이의 자신의 몸 다듬기. 고양이는 상당히 깨끗한 동물이다. 하루에도 몇 번씩 혀로 저렇게 자신의 몸을 대부분 청소한다. 그루밍은 특히나 털갈이 시기가 되면 좀 더 심해지는 편이다. 물에 들어가서 하는 목욕은 싫어하지만 저렇게 스스로 몸에 청결을 유지하기 때문에 실제 자주 목욕할 필요가 없는 이유중 하나이기도 한데 저렇게 입으로 털을 고르기 때문에 많은 털을 삼키게 된다. 그리고 이 털이 제대로 배출되지 못하고 위속에 쌓이면 나중에 다시 토해내게 되는데 고양이가 토를 한후에 보면 길게 털뭉치가 나올때가 있다. 이것을 헤어볼이라고 한다. 처음에 헤어볼을 봤을때는 깜짝 놀랬는데 생리적인 현상이니 너무 놀랄 필요는 없다. 오히려 헤어볼을 토하지 못하고 식사량이 줄어들고 이러면 소..
고양이용 우울증 치료제 마따따비 나무
2011.06.20마따따비 나무 우리말로는 개다래 나무라고 부르는데 이 나무에는 고양이 기분을 좋게 해주는 성분이 있다. 이것과 역시 비슷한 것이 흔히 이야기하는 캣닢이라 불리는 개박하 열매 이것들은 주로 고양이의 발정기나 고양이가 심리적으로 불안할때 주면 안정시켜 주는 효과도 있고 고양이에게 스트레스를 풀어주는 일종의 장난감 이다. 흔히 집에서 키우는 집고양이가 스트레스를 받는 경우는 사람의 학대 혹은 같은 동거묘의 괴롭힘 활동성이 없이 집안에서만 해회하다 보면 살만 쪄서 활동성이 둔해지면서 오는 무기력감 발정기에 오는 스트레스등 여러가지 요인이 있는데 심리적인 불안 상태를 안정시켜주기 위한 장난감중에 하나다. 개박하열매나 잎사귀 등은 고양이가 먹어도 괜찮다. 야웅군이 좀 격하게 반응을 하는 캣닢에 비해 마따따비는 그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