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야기 마츠시마 다이칸소 호텔의 가이세키 요리
2016.12.08미야기현에서 첫 일박을 했던 곳이 마츠시마 다이칸소 호텔이다.마츠시마 즈이간지와 엔쓰인에서 도보로 20분 정도에 있는 호텔인데 주변에 편의점이나 다른 가게가 없어 군것질거리나 저녁에 맥주 한잔 할려면 호텔에서 20분 정도 걸어 나와야 한다.산이라기 보다 낮은 구릉지 꼭대기에 있는 이 호텔은 마츠시마에서 가장 큰 호텔인데 저녁은 일본식 정찬인 가이세키 요리로 먹었다. 마츠시마에서 가장 큰 호텔이라 호텔 레스토랑도 로비도 꽤 큰편이며 마츠시마에서 가장 객실이 많은 호텔이기도 합니다. 조금 오래된 호텔이긴 하지만 깔끔합니다.로비에서는 와이파이가 되는데 방에서는 와이파이가 안되더군요. 묶었던 객실은 가장 트윈 침대가 있는 기본 객실인데 구조는 여느 일본의 비지니스 호텔과 비슷합니다. 다이칸소는 지하에 온천이 있..
지하철로 가는 수도권 당일치기 여행지 3선
2016.11.30이제 나들이 하기 좀 쌀쌀한 계절이기도 하지만 멀리 가기는 불편하고 수도권 지하철을 타고 갈 수 있는 가까운 여행지를 소개 합니다.주말 나들이로 가족이나 친구 연인과 함께 데이트 하기 좋은 코스들로 한주간의 피로도 풀고 잠시 바람을 쐬며 기분 전환을 위한 나를 위한 힐링이 되는 여행지들을 골라 봤습니다. 한국 속의 중국 인천 차이나 타운. 지하철 1호선의 종착역 인천역에서 하차, 역 광장 건너편이 차이나 타운 입구 입니다.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도 좋고 가족 나들이도 좋은곳으로 다양한 중국의 문화를 한국에서 느낄수 있는 장소중 하나이기도 하며 특히 입을 즐겁게 하는 먹거리도 많은 곳 입니다. 이곳은 가끔 영화나 드라마에도 많이 등장하는 장소이기도 합니다. 차이나타운은 붉은색을 좋아하는 중국의 색채가 강한 ..
이와테 명물 마에사와규 오카루 레스토랑
2016.11.27일본 여행에서 먹는 재미는 빠질수 없는 이야기죠. 보통 여행을 떠나면 지역의 맛집을 찾는데 이번 여행중 이와테에서 유명한 음식중 하나가 마에사와 규가 있다고 하는데 가이드의 안내로 겐비케이 계곡으로 가기전 바로 그것을 먹으러 갔다.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특히 일본은 지역마다 입을 즐겁게 하는 음식이 참 많은 나라이기도 하다. 겐비케이 계곡으로 가기전 들른 오카루 레스토랑. 식당 입구에서 봤을때 작은것 같았는데 안으로 들어가니 실제 굉장히 넓다. 안쪽에 사람이 굉장히 많은데 이 지역에서 사람들이 차를 타고 이렇게 몰려 오는 것을 보니 꽤 유명한 레스토랑이라는 생각이 든다. 이곳의 주 메뉴는 마에사와규 스테이크 돈부리 이와테현에서 유명한 마에사와 규는 소고기가 아주 육질이 좋다고 한다. 마에사와 규 스테이크 ..
내일투어 금까기로 준비하는 유럽여행
2016.11.26내일투어의 개별 자유여행 브랜드 금까기는 혼자 혹은 친구 가족단위까지 개별로 떠나는 자유여행을 지원하는 브랜드로 이번에 금까기를 통해 터키 항공을 타고 다음주에 유럽 여행을 가게 됩니다. 목적지는 크로아티아와 슬로베니아 입니다. :) 두 나라 모두 이번에 처음 방문이라 아직도 정보 수집하며 두근두근 합니다. 내일투어는 금까기를 신청하면 트래블킷을 보내 주는데 이 포스트를 통해 내일투어 유럽 금까지 트래블킷을 한번 보죠. 금까기가 뭘까라고 생각했던 적이 있는데 금까기란 황금 같은 여행의 보물찾기로 금과 같이 가치있고 소중한 여행을 만나자 이런 의미이기도 합니다.내일투어 유럽여행외에도 아시아 지역도 이제 금까기 상품이 있던데 개별 자유 여행이라 비행기 시간을 제외하고 나머지 여행 일정은 본인이 직접 구성하며..
나루코 계곡의 가을, 고케시의 슬픈 전설 나루코 온천 마을
2016.11.26마쯔야마에서 출발해 미야기현 북부에 있는 나루코 협곡은 단풍의 명소로 나루코 온천 마을 가는 길에 있는 깊이 100m, 길이 2.5km에 이르는 꽤 큰 계곡이다. 미야기현에서 마쯔야마의 엔쯔인 단풍처럼 이곳도 가을 단풍이 유명한데 엔쓰인이 사람이 만든 인공 정원이라면 이곳은 사람이 손대지 않은 자연 그대로의 정원이다. 내가 방문 했을때가 단풍이 절정은 아니였지만 산위부터 계곡 아래까지 단풍이 빨갛게 불타고 있었다. 특히 나루코 계곡은 중간에 걸쳐 있는 다리와 함께 휘감은 단풍의 붉은 물결이 유명한 곳이다. 나루코 계곡 아래로 트레킹을 할수도 있으며 계곡 아래로 내려갈수록 색이 조금씩 바뀐다. 단풍 명소로 유명한 곳이라 그런지 사진찍는 사람들이 특히 많았다. 휴게소도 있어 나루코 온천 마을로 가며 다들 이..
경단이 하늘을 날다. 이와테 겐비케이 하늘을 나는 경단
2016.11.23하늘을 날으는 경단이라니 뭔가 이상하다.처음에 하늘에서 경다이 떨어지나 생각했다. 국내 방송에도 소개된 적이 있다는데 이와테현의 겐비케이 협곡은 가을 단풍으로도 유명하지만 유리공예 그리고 하늘을 나는 경단이 있다고 한다. 머리속에 물음표만 한가득 그려지는데 궁금증을 가득 안고 계곡으로 향했다. 겐비케이는 이와테현의 이와이와가강이 흐르면서 오랜 세월동안 흐르는 물이 바위를 침식 시켜 만들어진 계곡으로 침식된 바위가 병풍처럼 양쪽을 따라 늘어서 있으며 그 위로 단풍이 드리워진 아름다운 계곡이다.이곳은 단풍과 함께 침식된 계곡의 바위가 만들어진 풍경이 유명한데 또 다른 하나가 있다. 바로 하늘을 나는 경단이다. 꿀, 검은깨, 팥앙금이 있는 3가지 맛의 경단으로 이곳에서 하늘을 나는 경단이라 부른다. 한국 방송..
미야기현 마츠시마 즈이간지 엔쓰인, 환상적인 야간 단풍 투어
2016.11.19마쓰시마 즈이간사는 헤이안 시대부터 내려온 유서있는 선사로 일본의 국보중 하나인 본당과 공양당간이 있으며 모모야마 양식의 건축물의 특징이 잘 드러난 선사중 하나로 안타깝게 이곳 쓰나미 피해로 현재 복구중 이었다.마쓰시마는 2011년 동북 대지진때 발생한 쓰나미가 덮쳐 큰 피해를 입은곳 이기도 하다. 마쓰지마의 심볼인 선사 고다이도 가는 길 일본 삼경중 하나로 불리는 바다와 근해의 작은 섬들이 이루는 풍경이 멋진곳 이기도 하지만 즈이간사라는 유서깊은 사찰이 있는곳 이기도 하다. 첫번째 목적지인 고다이도란 작은 사찰로 가는 길에 동북지역 대지진때 쓰나미 피해로 숨진 희생자들을 위로하는 위령비를 볼 수 있다. 고다이도 가는 길에 있는 작은 빨간다리 마쓰시마의 심볼중 하나라는 고다이도 고다이도는 마츠시마 즈이간..
미야기현 센다이시 이제 흔적만 남은 아오바성터
2016.11.16아침 비행기를 타고 센다이 공항에 도착 이번 여행의 첫번째 목적지 아오바 성터를 향했다.지금은 성의 흔적만 남아있는 아오바성터는 센다이시를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언덕지대에 있는 장소로 아오바산에 지어진 센다이성이 있던곳 입니다. 입장료는 무료로 지금은 공원처럼 꾸며져 있습니다. 센다이 성터로 가는 길 입구 센다이성 혹은 아오바성으로 불리고 있는 이 성터는 400여년전 다테 마사무네의 명으로 축성 되었으나 2차 대전 당시 1945년 센다이 대공습 때 파괴되었다. 현재 폭격 후 남아있는 성을 지지하고 있던 돌과 성이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는 흔적뿐이며 성터 입구에 옛 성의 모습이 저렇게 그려져 있습니다. 지금은 옛 흔적만 그리고 공원처럼 꾸며져 한때 이곳에 성이 존재하고 있었음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
일본 여행 미야기현 동북지역 여행 프롤로그
2016.11.14지난주 3일간 일본 동북 지역 팸투어를 다녀 왔습니다. 일본 본토의 북쪽지역으로 지금 한참 단풍이 절정으로 가고 있는 시기에 다녀와 단풍구경을 일본에서 하고 왔네요. 센다이에서 시작해 마츠시마, 미야기현 일대와 이와테현까지 동북지역의 가을을 사진으로 담고 왔네요.일본은 올해 몇 번 다녀왔지만 동북 지역은 처음이고 모두 처음 가보는 장소라 즐겁게 JNTO에서 진행한 팸투어에 참여 했습니다. 여행의 시작과 끝은 센다이 공항에서 센다이 성터에서 바라본 센다이시 인구 100만이 넘는 꽤 큰 도시 입니다. 일본 3경중에 하나라는 마쓰지마. 예전 동북지역 대지진때 쓰나미 피해를 입은 마쓰지마도 방문 했는데 일본 3경중에 하나로 바다와 산이 어우러진 아주 멋진 풍경을 가진 곳이기도 했지만 아직 쓰나미의 흔적이 조금 ..